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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썸머 타임머신 블루스

 

꽤나 유쾌한 영화이다

 

별 생각없이 봤는데, 나름 짜여진 스토리가 여운(?)을 남긴다

 

제목 그대로 여름에 벌어지는 "타임머신"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물론 시간여행도 나온다...그러나 SF와 같은 화려함은 없다.

 

대신에 아주 작은 에피소드를 통하여  치밀하게 짜여진 느낌이 든다..

 

다 본다음에 다시 앞으로 돌려서 "여기서 이랬구나"라고 생각하는 것도 재미

 

암튼 요건 추천할 만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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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억으로...?

 

"칠석의 여름"을 보았다. 원래는 우에노 주리를 검색하다가, 우에노 주리가 나오는

 

영화를 다 보기로 결정하여 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우에노 주리는 주연은 아니고, 중요한 조연이다...NO.2정도? -_-;

 

암튼 영화는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들의 사랑에 대한 내용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감정문제를 조금씩 건드리고 있다.

 

배경은 1977년, 왜 과거 어른의 문제로 젊은 사람들까지도 한국, 일본이라는 이유로

 

서로 싫어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 없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영화는 70년대 말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너무 심취한 나머지

 

정말 70년대에 만든 영화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_-;;;

 

하지만, 내용은 잔잔한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영화이다.



1. 왜 남자주인공은 부산에 살고있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이 유창하게 부산사투리를 쓰는 동안 표준어마저도

 

어설프게 사용하는것인가;;;;

 

여자주인공과 친해지기위해 일본어를 공부하는데, 나중엔 일본어가 더욱

 

자연스럽다..-_-;;;

 

2. 여자주인공이 한국 사람과 사귄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욕을 먹고

 

맞기까지 하는데, 도대체 왜 아버지에게 기타를 사다주는거야!!!

 

3. 부산과 시모노세키가 매년 정기적으로 육상대회를 하는데, 친목을 위해서

 

인듯하다...그런데 왜 남자주인공이 일본노래를 부르자...죽어라 욕을 하는거지?

 

겉으로만 친목인가...??

 

암튼 몇가지 3류스러운 측면도 있지만...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이다..

 

마지막 엔딩은 일본 노래를 일본 사람이 한국말로 개사해서 부르는데...

 

뭔가 느낌이...신기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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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버랜드 공연단 이주여성 노동자 옥사나씨를 후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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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

블로그를 며칠 소홀이 했더니

 

벌써 7월이고

 

방학도 하고 기분도 좋다.

 

근데, 방학하고 지금까지 뭘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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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구]러시아어 번역해주실 분

                                                                                                  사진 : 토리

 

얼마전 삼성 에버랜드의 공연단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문제를 잘 아실 겁니다.

 

지금 언론에서는 계약서를 조금 수정하여, 마치 다 끝난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 분들이 대부분 러시아어를 사용하는데, 번역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어 번역해주실 분을 구합니다...

 

러시아어 번역가능하신분은 리플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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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Chage & Aska -On your mark

 

드라마에 Chage & Aska의 노래가 나오길래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찾아보았는데

 

예전보다 더 좋은 화질이 있었다..

 

한국에서 조장혁이 In My Dream 으로 리메이크 했던 걸로 기억한다.

 

암튼 노래도 그렇고 뮤비만을 위해서 애니를 그린다는 생각도 대단하다.

 

첨엔 원래 있는 애니를 짜집기 한 것인줄 알았는데...ㅋ

 

암튼 괜찮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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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오리지널 엔딩 - おはし(젓가락)

 


갑자기 일본어가 배우고 싶다...>.<


 



なつ だって いうのに
나쯔닷-떼 유-노니
여름인데도

こんなにも はだざむいあさで
코은나니모 하다 자무 이아사데
이렇게도 쌀쌀한 아침에

あきれるほどにさえないやつは
아키레루호도 니사에나 이야쯔와
어이없을 만큼 둔한 녀석은

いまここにたちつくしています
이마고코니 다찌쯔쿠시 데이마스
지금 여기 멍하니 머물러 있어요.

やさしい ともたち わらって はなしかけてくれるのに
야사시이 도모다찌 와라앗-떼 하나시 카케떼쿠레루노니
맘씨좋은 친구들 웃으면서 이야기해 주는데도..

*てきとうにあいづちうって またやりすごしている
데키토오니 아이즈찌 웃-떼 마다 야리스고시떼이루
건성으로 대답하며 또 그저 그렇게 지내고 있어 (주 : 친구들이 아닌 그녀석 얘기입니다)

/

だいすき だった きせつは もう はじまってるんだけれと
다이스키 닷-따 키세츠와 모- 하지맛-떼룬다케레도
너무도 좋아하는 계절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やっぱり きみが いなければ どうにもこうにも いきません
얏-빠리 키미가 이나케레바 도-니모 코-니모 이키마세응
역시 당신이 없으면 이것도 저것도 안돼요

/

すこしとおくの うみに いこうよ
스코시 토-쿠노 우미니 유코오요
조금 멀리 떨어진 바다로 가요

たびかさなるいらだちをわすれてしまおう
타비카사나루 이라다찌어 와스레떼시마오오
자꾸 되풀이되는 짜증을 잊어버리자구요.

どこまでもあおいこのうみは
도코마데모아오이코노우미와
어디까지고 푸른 이 바다는

ここんとこ しょっちゅうながれてる
코코은토코 숏 츄- 나가레떼루
요즘들어 자주 흘러내리는

なみだと おなじ あじがするから
나미다도 오나지 아지가 스루까라
눈물하고 똑같은 맛이 나니까요

/

そうあからさまに
소오아카라사마니
그렇게 티나도록

つくり笑(わら)いなどしで見(み)せる
츠쿠리와라이나도시떼미세루
어거지로 웃음지어 보이는

そんな じぶんが かなしくて
손-나 지부은가 카나시쿠데
그런 나 자신이 슬퍼서

むなしてしかたが ありません
무나시쿠테시카따가 아리마세응
허무해서 어쩔도리가 없어요

こころのつぼから ほんきで わらいころげたことなど
코코로노 쯔보가라 혼키데 와라이코로게따코또나도
정말로 마음속으로부터 배꼽잡고 웃어본 일따위

もう いつの ことだったのか
모- 이쯔노 코토닷-따노까
이젠 언제적 일이었는지도

おぼえていないくらいで
오보에떼이나이 쿠라이데
기억나지 않을 정도여서

/

ゆうがたくらいから ずっと ふりつづく
유―가따쿠라이까라 즛-또 후리쯔즈쿠
저녁무렵 부터 계속 내리고 있는

*きせつ はずれの あめ てんきよほうを うらぎって
키세쯔 하즈레노 아메 텐끼요호-어 우라깃떼
계절답지 않은 비 일기 예보를 뒤엎고
(계절답지 않게 내리는)

あしたは やんでくれないかな
아시따와 얀데쿠레나이까나
내일은 그쳐주지 않을까

きみの だいすきな うみに いこうよ
키미노 다이스키나 우미니 유코-요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바다로 가요

ふみつぶしてた大事(だいじ)なものを拾(ひろ)いにいくため
후미츠부시떼따 다이지나모노오 히로이니유쿠다메
짓밟았던 소중한 것들을 주으러 가기 위해

このひろい海(うみ)にくらべれば
코노히로이우미니쿠라베레바
이 넓은 바다에 비하면

いまのわたしのこころなど
이마노와타시노코코로나도
지금의 내 마음같은건

ほんとに ちっぽけなのだから
혼-또니 칫-뽀케나노다까라
정말 보잘 것 없는 것이니까

*だから どうこうってことじゃないけと
다까라 도-코-옷떼코또쟈나이케도
그래서 이렇다 저렇다…라는건 아니지만

やっぱり きみだけが しんゆうなんでしょ
얏-빠리 키미다케가 신유우난데쇼
역시 당신만이 진정한 친구죠

*これからも いままでとおり ささえりがあってくれるなら
고레까라모 이마마데도오리 사사에리가 앗-떼쿠레루나라
앞으로도 평소처럼 지탱해주는 친구가 있다면

わたしは こわい ものなんてないから
와따시와 코와이 모노난-떼 나이까라
난 무서운 것 따윈 없으니까요

ときには きずつけあったりしても
도키니와 키즈쯔케앗따리시테모
가끔 서로 상처입히기도 하지만

ずっとささえあっていこうよ
즛또 사사에앗떼 유코오요
언제까지나 서로 도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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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한다, 허가하지 마시라! - 거리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비신고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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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런 생각을 하는데

내 주변에 운동을 한다고 하는 활동가들이 가끔은 측은해보인다.

 

그들의 노동강도는 장난이 아니다.

 

매일 매일 늦게까지 일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말에 쉴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이 되어지기 까지 한다.

 

물론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열심히 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고,

 

자본주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어찌보면 마땅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쉬어가면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몇십년간을 아주 열심히 활동을 하면 우리가 원하는 삶에

 

더욱 한걸음 다가서기도 하겠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너무 일에 치여서 몇년간 활동을 하다가 지쳐나가 떨어지는 것보다는

 

조금은 여유를 가지면서 몇십년을 줄기차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

 

또한 자기 스스로가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때로는 엄청 이런 생각이 많은데) 왠지 쉬는 것이 눈치보이고

 

누가 더 열심히 활동하느냐를 '운동이라는 대의'앞에서 시험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가끔은 다른 사람에게 이러한 '운동이라는 대의'를 이용하여 비판하기도 한다.

 

물론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폄하하고자 하는 바도 아니고.

 

내가 전혀 열심히 안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당장 이것을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같이 활동하는 것보다는

 

(물론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생각하면서 활기차게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런지

 

라는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서로 서로에게 기운을 주면서 활동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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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느 순간엔가

어떤 구체적인 이유가 떠오르지는 않지만

 

아주 자잘한 정말로 자잘한 사건들로 인하여

 

별 것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울해질 때가 가끔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왜 일까, 왜그런 걸까?라고 생각을 하지만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 그 이유를 안다고 쉽사리 바뀌지는 않는 법

 

갑자기 죽어라 담배를 피면서 맥주를 한잔하고 싶은데(딱 한잔만 그 이상은 No!)

 

이건 뭐, 돈도 없고 사람도 없고

 

어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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