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쟁이 조카의 재떨이

 

오락쟁이 조카의 재떨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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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이런 모습 드믈게 보시죠? 남의 눈 꺼리지 않는 사람들은 다 태운 꽁초를 쑤셔넣을 수 있을 때까지 견디다가 최후의 순간에 비우는 것도 자기 맘인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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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자욱한 가운데 오락삼매경에 빠지는 장면을 한두 번 본 게 아닙니다. 부모도 못 말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못말립니다. 나가서 살라고 내쫏기도 해봤습니다. 백약이 무효입니다. 빌붙어 살면서 이 지경입니다.

 

오락이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청년을 꽁꽁 묶어놓고 놔주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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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20:44 2013/06/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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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가게에서 오렌지가 안 보인다. 때는 바야흐로 수박, 참외, 토마토 이런 것들의 세상이었다. 냉장고에 하나 남아있던 마지막 오렌지를 깍아서 취후의 시식을 하며 생각에 잠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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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라서 애매할 때 그땐 오렌지의 세상인가 봤다.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제법 대접받는 과일인 시절이 사과가 맛없어 질 때 그 때는 오렌지가 과일을 대표할 정도로 시중에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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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20:33 2013/06/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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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설농탕 먹기

밖에 나가서  마땅히 뭐 먹을 게 없을까 고민하는 것도 즐거운 일일까 괴로운 일일까? 값도 적당하고 맛고 끝내주는 음식점이 즐비하게 많은 곳이라면 모를까 나가서 먹는 것을 고만하지 않은 적이 없다. 값이 싸면 맛이 없고, 맛이 좀 괜찮다 싶으면 주머니 사정이 걱정스럽다. 사람은 이같이 늘 선택의 기로에 부딪치는 인생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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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가라앉고 몸이 처질 때 7천원에 한끼 잘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설농탕을 추천한다. 먼저 김치가 꽤 괜찮아서 맘에 들고 국물이 진해서 좋다. 밥도 뜸이 잘 들어서 만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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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안으로 보기에도 김치가 꽤나 맛갈스러워 보인다. 여기서 주는 김치는 엄밀히 따지면 3가지가 된다. 배추김치가 익은 것과 익지 않은 것으로 나뉘고 무김치까지 합해서 세가지라고 하는 것이다.

한끼 잘 먹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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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20:22 2013/06/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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