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 8기 도전의 날 행사와 인증식이 있었다. 장소는 남산 한옥마을 천우각 앞에 설치된 상설 야외무대서다. 이 행사는 도전 한국인본부에서 주관했는데 그동안 6회 수상자까지 배출했고 오늘 또다시 새롭게 한국판 기네스 인증 행사를 가졌다. 다방면에서 대한민국 최고기록을 가진 사람들 중 16명을 선정하여 행사를 치뤘다.

도전한국인본부는 매년 7월 8일을 도전의 날로 선포하여 전 국민들에게 이날을 각인시키고 한국인의 보다 역동적인 도전정신을 함양하는데 뜻을 두고 결성된 단체다. 그래서 이번 공동대회장은 역대 금메달 수상자 2명과 한국인으로서 세계적인 쾌거를 이룬 두 사람으로 구성했는데 홍수환 권투인협회 회장과 산악인 허영호 씨 그리고 유도의 하형주 씨와 마라톤 황영조씨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도전한국인본부에서는 지난 6월 15일에도 제 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바 있다. 그때 방송 연예인인 최불암 씨와 최수종 씨를 비롯한 19명의 개인상과 김덕수씨 등 5개 단체상을 합하여 도합 24개 부문에서 시상식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가졌다.

이 여세를 몰아 오늘(7월 8일) 열린 시상식은 독일 총 연방 청소년 콩쿠르에서 연속 2회 1등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인 박지혜씨가 바이올린연주로 가장 빠른 ‘왕벌의 비행’이라는 곡을 기존 기네스 기록인 1분 5.26초 보다 빠르게 1분 이내로 연주하는 도전에 성공했는가 하면, 쇠 먹는 초능력자 김승도씨와 스피드와 체력왕인 박우용 씨 등 16명이 각 분야에서 특유의 장기를 선보이면서 대회가 진행됐다.

글 줄기를 잠시 돌려 식전행사를 소개한다. 먼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원 20여 명이 펼친 태권도 시범공연과 ‘비 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팀의 비-보잉과 자전거 마니아들의 이색자전거 퍼포먼스 모습이다. 국기원 소속 태권도 시범 단은 잘 알다시피 매년 태권도 시범 단을 선발하여 크고 작은 국내외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으로 국위를 선양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국기원 소속 태권도 시범단의 수준 높은 시연은 늘 그랬지만 남녀노소가 따로 없고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 또한 지나던 발걸음을 반드시 멈추게 하는 강한 흡인력이 있었다. 그들은 오랜 담금질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익힌 세련되고도 절제미 넘치는 태권도 품새를 기본으로 하되 행사의 목적과 시대성에 맞게 볼거리를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불어넣으며 열띤 호응과 공감의 박수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는 고된 연습과 다년간 다듬은 정신력을 통해서 이뤄낸 결과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기에 태권도를 음악에 잘 어우러지게 진화 발전시켜 콘텐츠 화했고, 박진감과 볼거리 넘치는 재구성으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23분짜리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해준다.

출연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저마다 태극마크가 찍힌 하얀 제복을 입고 단정하게 걸어 나와 정렬을 하면서 즉석에서 허리띠를 매는 순간 얍! 하고 일제히 내지르는 기합소리를 시작으로 동작을 펼치는데 그들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순간부터 제 아무리 삼복더위 속에서 숨을 헐떡이고 있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나없이 잠시 일탈을 꿈꾸는 태권소년소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젊은이들의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정치인이 나서서 따로 국격, 국격(?) 하고 외치지 않아도 저절로 국격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20여 명의 시범단에 섞여 있는 여자선수인 김소연 씨만 해도 태권도 경력 10년이 넘는다고 했다. 이날 팀을 이끌고 나온 정재훈 격파왕은 태권도 경력 40년의 베테랑이었다. 이어서 선보인 자전거 퍼포먼스는 특이하게 생긴 자전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이런 행사는 더 많이 알려져서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할 것 없이 다 같이 즐기는 행사로서 손색이 없어보여서 상황 설명을 덧붙여 봤다.

 


자 그럼 7전 8기 도전한국인에서 한국 판 기네스 인증자들의 면모를 살펴본다. 앞에서도 잠깐 소개했지만 바이올린으로 ‘꿀벌의 비행’이라는 곡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연주한 박지혜 씨, 쇠 먹는 초능력의 사나이 김승도 씨, 스피드와 체력의 왕 박우용 씨, 청렴정치인 대상 전 국회의원인 박영록, 보잉사에서 만든 군용수송 헬기 시누크를 실제 기종보다 2배나 더 크게 만든 장정희 씨가 있다. 또 27개 국어로 시낭송을 하는 국제 시 낭송(朗誦)가 김순영 씨가 인증을 받았다. 귀 힘이 제일 센 남자 김인남 씨가 또한 한국 판 기네스를 수상했다.

이밖에 세계 4대 사막을 달린 최규영 씨, 최다 헌혈자 임종근 씨, 3층 고층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어전귀 씨가 있다. 이외 색다른 인증은 손가락 힘이 가장 센 임상진 씨, 81세에 최고령 가수가 된 윤광남 여사, 단기간 최다 독서왕이 된 유재학 씨가 있고 태권도 손 위력격파왕인 정재훈 씨가 도전한국인 7전8기 수상자가 됐다. 이색적인 수상 팀도 있다. 음성 청결고추는 고추길이가 20cm가 넘는 최고 길이 고추로 인증을 받은 점이고 국기원 시범단은 연 15~30여 개국의 해외 파견과 150여 차례의 국내 시범활동으로 최고 인증을 받았다.

참고로 지난 2년간 도전한국인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최고 기록 인증원 주관으로 인증식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부의장, 야구선수 박찬호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도전 한국인본부에서 주관한 인증식은 여러 모로 신선한 충격과 화제만발인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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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1 12:05 2013/07/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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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부터 도전한국인본부에서 주관한 한국판 기네스 즉 달인 인증식이 있었다. 장소는 남산 한옥마을에 있는 천우각 앞에 설치된 상설 야외무대에였다. 본부장인 조영관 박사의 거듭되는 콜에 그만 빗길을 무릅쓰고 참석하게 되었다.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서 조 본부장처럼 열정적이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다짐을 한 계기가 됐다. 큰 행사에 가면 식전행사가 벌어지는데 작년 10월에 있었던 '한국 생명의 전화'가 갑자기 생각난다. 걷기에 참석하는 모든 이가 시청 앞에서 집결을 하고 출발도 같은 장소였기 때문이라서 식전행사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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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내가 추천한 팀은 '동일여상' 엔저의 치어리더팀이었다. 다행인 점은 다른 팀에 비해서 동일여상 팀이 퀄리티 있는 공연을 보여줘서 공연의 질에 있어서 큰 걱정하지 않고 한시름 놨던 점이다. 입장 곤란하거나 낯부끄러운 점은 없었던 점에 만족했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도전한국인본부에서 달인 인증식을 하는데도 식전 축하공연이 있었다.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의 시벙공연과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팀인 비보이들의 비-보잉과 지전거 퍼포먼스가 그것이다. 여기서는 태권도 시범에 대해서 소개한다

20여명의 젊은이들이 나와서 약 25분 동안 태권도 품새를 기본으로 깔고 각종 퍼포먼스를 곁들여서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펼쳐줬다. 뭣 보다도 제멋대로 입고 나오는 다른 장르에 비해서 태극마크가 선명한 하얀 태권복이 좋았다. 그들이 내지르는 기합소리와 절제미 있는 품새, 여기다 스크럼을 짜서 이룬 3층의 인간 탑을 뛰어올라서 널판지를 격파하는 모습이 어스름한 저녁 녘을 수놓았다. 눈을 가리고 꽃과 사과를 발차기로 부수는 장면도 오차없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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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자 단하에 놓여 있던 격파 시범으로 이어졌다. 시범단을 이끌고 나온 최고참 선수인 정재훈씨가 주인공이다. 이 분은 돌판을 쌓아 놓고 격파하는 것으로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내공이 장난 아니었다. 우리나라 최고의 격파왕 인증을 받은 사람이니 만치 가능하다고 본다.

태권도 시범은, 행사 성격과 장소와 관객에 따라서 즉 시공간의 특징에 따라서 진화발전한다는 점이다. 음악에 맞춰 품새와 동작과 퍼포먼스를 어울리게 구성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시각적인 재미와 긴장감과 박진감 등을 두루 선사하는 공연개념으로 접근하는 시대정신과 노력이 돋보였다. 그렇지 않은가? 수많은 관중을 상대로 펼치는 보여주기의 모든 장르는 엄밀한 의미에서 서로 경쟁이고 공연 자체라고 할 수 잇다. 누가 더 많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갈리는 시간을 피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오랜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다듬어진 젊은이들의 태권도 품새에 시대 조류를 감안한 시각적인 아이디어를 가미한 노력과 음악까지 곁들인 종합예술적인 면모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태권도 시범단에게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참 최고 참 정재훈 사범의 돌판 격파 후에 이어진 엔딩 장면에 대해서도 한마디 한다.

한국무용에서 부채춤을 출 때의 기법을 태권도 시범의 엔징 장면에서도 보았다는 점이다. 부채춤은 각종 대오를 형성하면서 부채의 축이한 조작을 통하여 볼거리를 제공하는 춤인데 여기서도 원을 만들어  청홍색 천을 이어가며 물결을 이루는 장면을 선보였다.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장면에서 보다 시각적인 인상을 주는데는 그만이었다.

장마비가 많이도 내린 날이었다. 다행이 빗줄기가 잦아든 저녁 시간, 한여름 밤의 남산 한옥마을에서 보게 된 국기원 소속 태권도 시범단의 시연이 참신한 기억의 한 장면으로 선명하게 각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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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9 18:14 2013/07/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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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아파서 통증클리닉 신세를 지다

-아프면 돈 들고 힘들고 시간들고 서럽다

 

요즘 세상에는 통증클리닉이 잘 나가는 병원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리가 아파서 통증크리닉 신세를 졌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우리가 맞는 주사는 근육주사 아니면 연골주사라고 했다.허리가 아프면 전에는 수술을 제일 많이 권했는데 듣기에 솔깃한 말은 수술하지 않아도 통증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이다. 복잡한 수술을 하지 않아도 통증이 낫는다는 말처럼 귀에 번쩍 뜨이는 말은 없다. 그러나 이도 알고 보면 부담이 여간 많지가 않다. 병원에서는 MRI를 찍기를 바라고 MRI는 돈 즉 경비가 많이 들어가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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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사들은 검진을 주로 하고, 다른 병원에 뒤지지 않으려면 첨단 시설을 들여놔야하는데 시설비 빼자면 걸핏하면 검사하라는 권유를 한다. 하긴 검사를 해야 병명을 자세히 알 수 있으니 그렇 수 밖에 없다고 치자. 이도저도 사람은 아프면 손해 밖에는 없다. 아프니까 서럽고, 돈 들어가니까 경제적인 손실 크고, 그래도 치료 후 효과를 본 사람들은 돈 들인 값을 했다고 자위할 수나 있지 치료가 이어지는데도 몸이 여전히 아픈 사람든 정말이지 죽을 맛이다.

내가 요즘 그런 경우다. 카드 배달됐다 해서 나가다가 넘어져서 큰 충격을 입었다. 그후로 어께가 쑤시고 아파서 팔을 올리지도 못할 지경이 됏다. 할 수없이 병원문을 두드렸는데 1회 치료비가 6만원 정도하는 것을 벌써 어깨로만  3번이나 돈이 들어간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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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다리 치료다. 허리가 아프면 통증이 밑으로 내려와서 다리가 아픈가보다. 허리에 주사를 2번 맞았는데 이도 역시 한번에 6만원 정도다. 1회 치료에 주사 바늘이 뻐까지 파고 들어가는 횟수가 3번 정도 되나보다, 그러니까 뼈로 파고 들어갈 때는 통증의 강도가 굉장히 심하다. 이어서 뼈 주변도 찌르는 것 같은데, 이건 짐작이지만 아무튼 9~12번 정도 주사침이 오고가는 것 같았다. 주사 맞은 자리인 뼈가 이튿날까지 아퍼서 움직이지도 못했다.

그리고 하나 더 주사 맞은 김에 외출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닌 후유증을 심하게 겪은 사실이다. 그게 바로 치료 받은 보람도 없이 여전히 아픈 경우에 해당된다. 도무지 응신을 못하게 아프다. 왼쪽 다리 힘줄이 땡기고 오그라드는 것 같아서 그럴수록 다리 펴야기 하고 다리를 펴느라고 말 안 든는 다리를 벌려보지만 그록수록 더 더욱 아프다.

한마디로 다리가 아파서 도무지 걸을 수도, 움직일 수도 없다. 이때 내린 결론은 낫기나 할까. 도대체 내병이 나을 수 있는 병일까 의문이 드는 거다. 아무튼 주사를 맞은 후에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담은 장면과 함께 포스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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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14:16 2013/07/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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