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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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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 적채가 무럭무럭 자란다!
하지만 오늘 ㅈㅋ가 말하길 종이 계란판은 물을 보관하지 못하고 방출한다고 했다. ㅠㅠ 차라리 쟁반에 물을 주라고 했다. 그래서 쟁반에 물을 잔뜩 주었다. 내가 멍청해서 애들이 너무 고생한다. 흑 그래도 잘 자라줘서 고맙다. 이틀만 참으면 내가 빨랑 옮겨심어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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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을 화분에 옮겼더니 바로 싹이 길게 올라왔다! 싹이 굉장히 길다.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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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못, 저먼 캐모마일 싹 올라옴 헤헤 무지 귀엽다. 왼쪽이 저먼 캐모마일이 올려낸 너무 사랑스러운 싹이다. 그리고 오른쪽이 베르가못이 힘내는 흔적들. 거의 숨은 새싹 찾기 수준이다.
너무 사랑스러운 새싹들이라서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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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명력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핳 얘네도 너무 좋음ㅋㅋㅋ 이 패기!!! ㅋㅋ 이런게 젊음의 반짝임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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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는 씨가 터질 생각을 안한다. 그래서 흙에 심어줬다. 세개 정도씩 두 줄. 하나는 노랑이고 하나는 빨강인데 저게 맞는 마크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한 줄에서 빨강나고 한 줄에서 노랑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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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채는 저게 싹이 아닌 것 같아서... 저대로 계속 둬도 되나 싶어서 보니 저건 역시나 뿌리였다!!!! 난 바보였다!!! 그래서 잘 흙속으로 넣어줬다 흑. 역시 멍청함ㅠㅠ
케일은 소식이 없다... 청경채는 너무 잘 자라는데 왤까..? 내가 씨를 심긴 심었겠지?
봉선화는 그냥 망한 건 거 아닐까?전혀 기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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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집을 비울 것 같아서 비닐을 잘 덮어주고 왔다. 내일부터 최저가 영하1도까지 떨어지던데 걱정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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