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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3
- 김종욱찾기 (2010)
20101220MON at Coex
이 포스터가 너무 예뻐서 보러갔던 김종욱찾기.
아니 사실 시욱오빠가 그 오랫동안 찍던 영화길래 게다가 공유도 좋고 임수정도 좋으니까.
공유는 멋있었고, 임수정은 예뻤다.
영상은 예뻤고, 연출은 연극스러웠다.
꽤나 뻔한 멜로영화였고, 스토리는 없었다.
커피프린스를 보고 좋아했던 공유는 여전히 사자같이 생겼고, 멋있었다.
보지는 않았지만 원작이 연극이라던 이야기에 그래도 영화버젼은 어떨까 싶었는데 꽤나 연극스러운 요소들의 연출에 기분이 완전 좋아졌다.
그 연극스러움이 좋았다. 예쁜 화면이 너무 좋았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류승수 아찌가 나와서 더 좋았다.
아즈랑 200일이라고 몇주전부터 약속잡고 코엑스 나들이 가서 본 영화라 더 좋았다
멜로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멜로영화의 뻔함이 싫었다.
어쩔 수 없는 싫음은 사실 여전하다.
그래도 그래도 지우의 이야기가 좋았고, 마지막의 승수아찌 한마디가 좋았다.
도망가려 함에 회피에 대해 생각했고 나의 정리가 역시나 필요하단 걸 알았으니까.
그래 그래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대로 받아들였으니 된거야.
그래도 나쁘지 않았어 김종욱찾기.
So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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