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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하고나

집에서 티비를 통 못 본다. 인터넷도 겨우 한다.

그래도 어쩌다 들리는 나라 돌아가는 모양새는

그야말로 갑갑하고 속상하고 분통이 터지는구나.

 

전교조 교사들 해임 이야기를 들으니

이러고도 아무 문제가 안 생기는 나라꼴이 더 갑갑하다.

어떤 교장들은 한나라당에 한 뭉텡이 안기고도 안녕하시다더만,

아니 이게 뭐 말이나 될 소린가.

 

아버지가 시골에 가시니

천안함 매직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더란다.

아니 믿을 사람이 있겠어? 했는데

믿는 사람들이 태반인가 보다.

 

전쟁이 나면 일산 사는 나는 안녕도 못 하고 죽게 생겼구먼.

 

북한으로 보내던 어린이들 간염 백신도 안 보낸단다.

먹을거리도 안 보낸단다.

 

기독교인임을 그리 당당히 밝히더니

종교는 그의 영혼에 눈꼽만치도 사랑을 심어주지 못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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