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참꽃님의 [* Charlie Haden - Liberation Music Orchestra]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참꽃님이 올리신 음악, 너무 좋다.

 

그런데 문득 '모든 좋은 음악은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어라 아무리 생각해도 슬프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소위말하는 슬픈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발랄상큼한 것도 좋아하는데

 

그런 음악을 들어도 슬퍼지는 것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감정이 고조될 때 슬퍼지고, 듣고 난 후에 또 슬퍼지는 것 같다.

 

 

그 아주 좋은 노래를 들었던 때를 기억하면 할 수록 슬프고

 

현실을 생각할수록 슬프고..

 

현실 혹은 그 노래를 잊어버렸던 것이 슬프고.

 

 

 

어어

 

그냥 슬프고 싶은건가..

 

 

아님 그냥 내가 '슬프다'는 건 '좋다'는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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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7 17:55 2004/11/17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