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등'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7노동미술굿! (2) 2007/08/30
  2. 노동미술굿 2007 프로젝트 (6) 2007/08/11
  3. 올해 노동미술굿 장소 2007/08/06
  4. 인천 노동미술굿 이야기 2007/08/04
  5. 삶이 여행이다 (3) 2004/11/05
  6. 인천민미협 황해미술제~ (11) 2004/08/14
  7. 평화라. 2004/08/03

2007노동미술굿!

from 작업 2007/08/30 23:15

 

 

노동미술굿 2007 프로젝트*
 _당신의 놀이와 일은 YOU의 가치를 지켜주고 있나요

 

인천노동문화제와 87년 대투쟁이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2007노동미술굿 프로젝트는 현재의 삶 속에서 과거의 삶과 투쟁의 경험들이 어떻게 빛나고 있는지 일상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그대로 삶이 되어 지내고 있는 사람들의 작업들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노동이라는 것이 돈 이야기가 아닌 밥이고, 휴식이며, 놀이와 자존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시 : 2007년 9월 7일(금) 6시 -9일(일) 저녁 8시 오픈 7일(금) 오후 6시
장소 : 인천대공원 야외극장

 

* 작가들의 전시
* 미술프로그램 작업 전시
* 미술놀이마당 진행 _프리페인팅 마당
* 미술치료 체험마당

 

주최 : 2007 인천노동문화제 조직위원회
주관 : 2007 노동미술굿 기획단 (성효숙, 김재석, 정윤희, 김하연)
책임기획 : 김하연 011-9922-3908

 

참여작가 :
강성봉 김재석 김성건 김천일 김하연 박은태 배인석 성효숙 이윤엽 이종희 전미영 구본주 정윤희 

 

www.nodongoo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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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0 23:15 2007/08/30 23:15

노동미술굿 2007 프로젝트
 _당신의 놀이와 일은 YOU의 가치를 지켜주고 있나요


인천노동문화제와 87년 대투쟁이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2007노동미술굿 프로젝트는 현재의 삶 속에서 이러한 경험들이 어떻게 빛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그대로 삶이 되어 지내고 있는 사람들의 작업들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노동이라는 것이 돈 이야기가 아닌 밥이고, 휴식이며, 놀이와 자존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시 : 2007년 9월 7일-9일
장소 : 인천대공원 야외극장

* 노동미술 _작가들의 전시
* 미술프로그램 작업 전시
* 미술놀이마당 진행 _프리페인팅 마당
* 미술 치유 프로그램 진행

2007 노동미술굿 기획단 (성효숙, 김재석, 정윤희, 김하연)
책임기획 :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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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1 16:33 2007/08/11 16:33

올해 노동미술굿 장소

from 작업 2007/08/06 00:01

인천, 인천대공원입니다.

구상하기가 쉽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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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00:01 2007/08/06 00:01

 


'노동미술굿'은 지난해까지 4회 째 진행된 미술전시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될 '인천노동문화제'라는 행사 안에 이전에 노동미술제라는 부분행사가 있었는데, '노동미술굿'은 그것의 연장선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노동미술을 중심으로 따로 판을 구성해야겠다는 맘을 먹은 몇 명(처음에는 한 명이었다)이 노동미술굿이 라는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1회 '비정규,비정주,근로동', 2회 'http://www.노동.미술', 3회 '네 가지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까지 자잘한 탈을 겪으며 ㅋㅋ 진행되어 왔습니다. 3회까지는 인천의 큰 전시관에서 전시를 했습니다. 전시장이라는 공간에 대한 여러 의견과 전시기획단의 여러가지 욕구가 반영이 되어서 이번에는 '인천대공원'에서 야외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1회 때부터 참가를 하기도 했고 내내 진행일을 맡고 있었는데 3회 째에는 공동기획으로 참가할 기회까지 왔었습니다. 이제까지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함께 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3회에는 능력이 심히 딸리는 느낌을 받았고, 사람들에게 실려서 일을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제게 큰 자극이 되었고, 몇 년간 일하던 곳을 그만두면서 더욱 많은 생각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 상황에 올 해의 책임기획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ㅜ .. 그래도 올 해는 '노동미술굿 기획단'이라는 이름으로 상설모임을 만들었고 함께 논의하며 올 해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동문화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 노동미술을 접해서 가끔 그 연관성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문화운동이라는 것은 매우 다양한 활동들을 의미합니다. 문화와 미술이라는 말은 대립하는 말도 아니고, 상하부 개념도 아닙니다. 3년간 노동미술굿을 바라보면서 느낀 것은 '노동문화운동을 한다는 것'이나 '노동미술을 한다는 것'으로 일상적인 동질성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동미술로서 문화운동을 한다는 것' '노동운동가가 미술로서 미술운동을 하는 것' '미술로서 노동문화를 한다는 것'이(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다 입장과 상황과 태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나는 처음에는 막연히 '노동' '미술' '운동' 이라는 단어만을 머릿속에 넣고 그것이 같은 결론을 내 줄 것이라는 식으로 순진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래가지고는 '무엇'을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말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네요. 한발짝을 잊지 말아야죠. ;;;

 

보기에는 그렇더라도 무언가가 한꺼번에 변한다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입장에서 노동미술굿 전시와, 그것을 함께 만드는 사람들과 대화해 왔습니다. 단지 미안한 것은 제가 말이 많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암튼 조금 더 변화해가기를 원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나는 좀 뻔뻔스러워지기로 작정했기 때문에 마음은 불편하지 않습니다. 후훗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당신이 그 곳에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자신이 생산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도록, 자신의 노동을 보호할 힘을 가질 수 있도록.

 

 

http://nodongood.net/

 

홈페이지를 보면 어색한 부분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뭔가 좀 잘못 말했거나 충분히 소화되지 않았다는 증거죠 ㅋㅋ 의견 주시면 여럿이서 매우~~~~~~~~~깊이 감사하고 진지한 논의를 통해 조금이라도 바꾸어 보겠습니다.

 

 

싸울 일은 많지만, '공포에 질려 살아가는 삶은 삶이 아니라고' 누군가 이야기 하더군요.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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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4 13:52 2007/08/04 13:52

삶이 여행이다

from 작업 2004/11/05 13:59

* 이 글은 헤헤님의 [우울함 즐기기]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좀 진지하게 살아보려니 힘드네요

 

저도 왠지 나무가 그리고 싶어져서.. 몇일 전에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와 함게..

 

'뿌리가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그래도 간다. 뿌리내릴 곳 찾으러.

 

^^

 

여행을 가려면 잘 먹어야 되고, 약간의 돈과, 용기가 필요하지요.

 

 

모두 힘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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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5 13:59 2004/11/05 13:59

황해미술제가 시작되었다.

 

인천민미협에서 주관하는..

 

 

나도 작가로 참가했는데 사람들이 내 작업을 보고 뜨악해 하는 표정이란.. ㅋㅋ

 

길도 아닌 것 같은 건물과 건물 사이의 좁은 공간을 활용해서 설치했다.

 

제목은 ['쉬는 곳'과 '쉬는 곳' 사이]이다.

 

그 일대는 술집과 노래방으로 꽈악 찬 공간이다.

 

내 작업이 설치된 곳은 주로 만취한 행인이 (주로 남자) 오줌을 누거나 오바이트를 할 만한 장소이다.

 

작품들이 작아서 가까이서 봐야 하는데 사람들이 지저분해서 안 들어가려고 한다.

 

그건 내 큰 실패다. (ㅠ_ㅜ 물론 작품이 작은 이유도 있었으나 전혀 설득이 안 되었던 것.)

 

거기는 오줌누는 곳이야~ 내가 누러 갈거야~ 하고 대놓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의외로 (예의상인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서 놀랬다.

 

 

처음에 계획하였던 것보다 규모가 엄청 줄었고 모양도 다르지만

 

생각할 여지를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업이다.

 

 

죄책감은, 내가 지금 학생이냐라는 것인데, 이기적으로 작업을 한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너무 생각을 못 한 채로 작업을 해 버렸다...

 

 

아 정말 미안하다.

 

 

이건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다.

 

 

휴.

 

 


 

 

반성은 빨리 끝내고, 더 생각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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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4 13:32 2004/08/14 13:32

평화라.

from 작업 2004/08/03 09:21

 

 

 

누가 주는 것도 아니고.

 

외친다고 오는 것도 아니고.

 

나는 불안이 가득한 가운데의 위선적인 평화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슬픈 것은 내 스스로 만들어 낸 평화를 아직 기억할 수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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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3 09:21 2004/08/03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