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일째]108배

2010/03/25 08:50

 

 

 

무릅이 좋지 않다.

좀 아픈 것 같기도 하고

 

하루에 절 108자리 하는게

 

무릅에 많은 무리를 주나요???

;;;;;;;;;;

네박사님께 물어봐야하는건가..ㅜ

 

 

 

.................

친구들에게 호꾸호꾸(따끈따끈/일본어)한 사건을 발설했다!

친구들은 열광했고

난 30분 동안 이리저리 롤러코스터를 탔다. 

잠시 넋을 잃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여튼, 다시한번 느낀다. 

난 참 많이 달라졌다. 

예전(하다찌/스무살/일본어)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은 할 수 있게 됐고

더이상 갈굼을 당하지 않을 만큼 만만치 않아졌다. 

앞으로 어떤 모습일까? 

 

깊고 너른 그늘을 만들 수 있는 푸르고 든든한 나무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쉼과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떤일에도 고요하고 깊은 눈으로 응시하며 지혜로울 수 있는 

순식간의 추진력과 행동력을 가지고 망설임없이 자신을 믿으며 한발한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될수 있을런지 알 수 없지만 기냥 노력하는 수밖에

인내하고 참회하고 속살림하면서

자기근거 자기판단에 확신. 현재의 최상을 인정하는 확신을 가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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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인선 2010/03/26 15:06

    아무리 좋은것도 절대 무리하지 않아야함!

    perm. |  mod/del. |  reply.
    • 캔디 2010/03/29 09:11

      아프다는건 핑계일지도 몰라. 헷갈려 ㅎㅎ 그럼 스님들은 모두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게? 가끔 이게 뇌의 장난인지 알 길이 없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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