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 번째 맥주 생산

늦었지만, 필스너 1,8kg짜리 담갔었는데요, 물을 왕창 부었더니 16병이 나오더군요. 병입해서 2차발효까지 끝난상태로 보관중입니다. 한 병 차게해서 마셔봤는데, 음...스파클링와인같은...ㅠ 내일 사무실로 가져가볼게요ㅎ

 

2. 첫 번째 맥주 주문 접수

오늘 일하는사람들 방문해서 총회 때 공룡 맥주 이용해주십사 부탁드리고,  맥주 피처 15개 주문 받았습니다. 단가 5000원에 총액 75000원. 첫 거래(?)치곤 괜찮은 성적인듯하지만, 다른 데선 이정도의 노력으론 택도없는 일이라는 사실ㅎ 어쨌든 맥주담가서 첫 수입이 생기게 된 거, 축하합니다ㅎ 관련해서 공룡이름으로된 거래내역서 혹은 영수증을 좀 만들어둘 필요가 있을 것 같구요, 총회 때 사실상 유료시음회의 형태로 공룡에서 맥주 생산한다는 걸 좀 알리는 작업들이 필요할 것 같네요. 그리고, 2월은 어렵게됐지만 각 사회단체의 월별행사 등을 뽑아보고 공룡맥주 이용하시라고 권하는 등 홍보작업에 대한 계획역시 필요할 듯해요. 차근차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3. (맥주원액 8개 + 발효조)세트 주문

비어스쿨에서 할인행사하고 있는 발효조세트 주문했어요. 33만원의 거금을 들이긴했지만, 얘기됐던대로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투자이니 부지런히 담그고, 알리고해서 공룡 살림에 알뜰하게, 공룡 활동에 의미있게 활용됐으면 좋겠네요. 아마도 금요일쯤 도착할 듯합니다. 덧붙여서, 맥주 생산이 본격화되면 보관문제가 불거질텐데요, 아직까진 견딜만하지만 곧 날이 따뜻해지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고해서 업소용 주방기기 취급하는 가게가서 주류용 냉장고 가격을 좀 알아보고 구입하는 것도 고민중입니다. 일반 가정용 냉장고보단 나을 것 같아서요. 가격이 맞으면...알아보고나서 공유할게요~

 

4. 작업제안_2,3번 관련.

일단, 토요일날 손님들이 오시는데요, 그 분들과 함께 맥주라벨 작업을 하면 어떨까합니다. 공식적인 첫 판매를 앞두고 있기도 하고, 맥주판매가 단지 술을 파는 것만은 아니기에 공룡의, 공룡맥주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심지어 예쁘기까지 한 라벨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더군다나 역사적인 첫 작업을, 손님들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합니다만. 의견들 주시구요, 아울러, 이번에 새로 주문한 원액과 발효조를 한 번 시험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하려면 부지런히 재고를 마련해놓기도 해야하구요, 맥주 담그는 작업도 함께하면 어떨까 싶은데요, 요것도 역시 의견주세요. 의견 올라오는대로 준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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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01:29 2010/02/1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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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책  | 2010/02/18 05:13
첫주문 자축...?....크크크
뭐 결국 종민이 혼자서 다 일한 것인가 ? 싶네...ㅎㅎ
당분간 매주 맥주담그기에 전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듯...ㅎㅎ
아마도 일일호프처럼 재정사업으로 맥주를 팔려면 제고량이 있어야 할듯...ㅎㅎ
맥주 판매는 제가 한번 알아볼 수 있을듯 싶네요...ㅎㅎ
지인들을 통하면 몇몇 단체 행사에 대량으로 납품할 수 있을듯 싶으요...ㅎㅎ
문제는 우리 생산량이 뒷받침할 수 있느냐는 것일테지...?...ㅎㅎ

맥주 보관은
여름에 실온에서 보관가능한 것인지 지음에게 알아보는 것이 좋을듯....ㅎㅎ
마실때 차게해서 마시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보관 자체도 차게 해야 하는 것인지
알바볼 필요가 있을듯 싶네요...ㅎㅎ

영업용 냉장고를 알아볼 필요는 있을듯....ㅎㅎ
우리가 기획하는 까페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라도....ㅎㅎ

주말에 손님들과 함께 담그는 것도 좋을듯....ㅎㅎ
다만 시음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조금은 죄송한 건가...?...ㅎㅎ
좀더 고민해 보자구...ㅎㅎ
긴 호흡  | 2010/02/18 11:21
첫 주문!!!! 축하하하하하하~~
종민 정말 고생 많았스요~ 참, 냉장고. 지훈이네 큰아버님이 3월 중에 이사하시는데 그 때 지금 쓰시던 냉장고 저희 주실수도 있을 거 같데요. 80%정도의 가능성 ㅎ 영업용 냉장고는 아니지만 급한대로 당분간은 쓸 수 있지 않을지 ㅎㅎ
그리고, 맥주 홍보작업(인쇄물, 웹자보, 간단한 홍보 동영상 등)은 종민~ 우리 같이 준비해 봐요^^ 아! 라벨 작업~ 좋아요 좋아요! 이번 주 토요일에 홍보물과 라벨 같이 시안 잡고, 다음 주 일사 총회 전까지는 완성하는 걸로 달려보자구요^^ 호호
lope7  | 2010/02/19 12:59
잔치(?)가 일요일로 바뀔듯하니, 일요일날 맥주 담그는 걸로 확정지을게요~ 혜린 누나가 올려준 안으로 홍보 기획회의까지ㅋㅋ 시음용 맥주는 스타우트 한 병 가능할듯 합니다ㅜㅜ 희소식 하나 덧붙이자면, 글쎄 보선이가, 맥주 2병을 팔아가지고 왔네요ㅋㅋ 일하는사람들 시음용으로 두 개 보내려고 했는데, 아쉬운대로 일단 보선이가 주문 받은 걸로 소화하려구요~ 보선이 보시면 막 격려해주세요ㅋㅋ 아무래도 작업 매니저하나 제대로 해야겠어ㅋㅋㅋ 암튼, 맥주 부지런히 담그자구요~
긴 호흡  | 2010/02/19 14:10
우리의 맥주 첫 판매가 보선이라니!!! 이거이거이거 감이 좋은데요^^ 보선이 엄마 친구분 감사드려요^^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