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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자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값도 싸고 맛도 좋습니다.
그래서 감자로 만들 수 있는 반찬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먼저 제가 즐겨 먹는 감자 계란 셀러드입니다.
감자는 큰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감자 껍질을 벗기고 사각으로 썰어서 물에 2분 정도 담가서 전분를 빼줍니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소금을 조금 넣고 계란을 먼저 넣어줍니다.
계란과 감자가 익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계란을 넣고 7~8분 후에 감자를 넣어줍니다.
감자 큰 것 3개에 계란 2개의 비율이 적당합니다.
감자가 익으면 감자와 계란을 꺼내고 뜨거운 기운이 식을 때까지 조금 기다립니다.
감자는 물로 식히면 안되고, 너무 식게 되면 덩어리가져서 잘 으깨지지 않습니다.
감자는 수저나 주걱으로 마구 으깨주고
계란은 껍질을 벗겨서 노른자는 으깨고 흰자는 칼로 잘게 썰어줍니다.
흰자는 그냥 으깨려고 하면 잘 으깨지지 않습니다.
으깬 감자와 계란에 마요네즈를 넣고 비벼주면 셀러드가 완성되는데요
심심하다 싶으면 소금을 조금 넣어주고
고소하게 먹고 싶으면 땅콩가루를 넣어주면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피망을 잘게 썰어서 같이 비벼줘도 좋습니다.
셀러드 만드는 게 조금 번거로우면 간단한 감자조림도 좋습니다.
감자조림에는 당근과 양파가 함께 들어가는데요
먼저 감자와 양파 껍질을 벗기고 잘 씻어줍니다.
그리고 감자와 당근과 양파를 사각형으로 썰어줍니다.
프라이팬에 물을 조금 넣고 물이 끓으면
감자와 당근과 양파를 집어넣어서 볶아줍니다.
야채들이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양념간장을 조금 넣어서 익을 때까지 잘 저어주면 됩니다.
여름철 밑반찬들이 간단한 것들이 많아서 허하기 쉬운데
감자반찬은 비교적 속이 든든해지는 반찬이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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