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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6
- 장**의 위증
엑소더스 대표 아침안개 이광흠입니다.
지난 6월 10일 정명석 관련 재판에서 장**의 위증과 관련 내용을 정리합니다.
엑소더스는 지난 2006년 4월 4일 언론을 통해 오전 8시 20분 쯤 중국에서 신흥종교와 관련된 납치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이 사건이 JMS와 관련있는 사건일지도 모른다는 확신을 가지고 사건의 내막을 확인하고자 노력했고 결국 이 사건이 JMS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엑소더스는 피해 여성들의 상태를 알아본 후 이들과 접촉을 시도했고 중국으로부터 돌아온 두 여성과 엑소더스는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정명석에 대한 분노에 찬 장**과 태권브이와 2003년 홍콩에서 강간당했던 카트린느와 또 다른 여성이 정명석의 범죄 행위를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의지를 밝혀 엑소더스는 2006년 4월 18일 종로경찰서 맞은 편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기자 회견 준비를 위해 엑소더스는 4월 17일 저녁에 창경궁 근처 모텔에 상황실을 설치한 후 사람들을 나눠 일부는 기자들에게 나눠 줄 자료들을 정리하고 18일 아침부터 미아리 고개 근처 여대 입구에서 복사를 하고 현수막을 찾아 오도록 하고 일부는 피해 여성들과 함께 움직이기 위해 차를 빌리고 기자들과 사전 인터뷰를 하는 등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밤을 꼬박 새운 엑소더스 회원들에게 기자들 쪽에서 느티나무 카페 근처에 JMS 신도들이 도착해 있다는 소식들이 계속 들려왔습니다. 엑소더스 회원들은 기자 회견 장소와 시간이 게시판을 통해 알려지면 철 없는 JMS 회원들이 몰려들 것을 걱정해 기자들에게만 연락을 했는데 JMS 쪽에서 영향력이 있는 상당수의 JMS 회원들이 기자 회견 장소에 몰려왔습니다.
김영수와 아침안개등 엑소더스 회원 일부는 기자회견 장소에 미리 도착해 현수막을 거든 등 기자회견을 준비하다 예정 시간인 4시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피해 여성들을 보호하며 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피해 여성들을 붙잡는 JMS 여성들로부터 피해 여성을 보호하려던 푸른솔과 어떻게든 장**과 태권브이를 말리려던 JMS 여자 회원들이 계단에서 함께 넘어지는 바람에 장**을 비롯한 피해 여성들은 안전하게 회견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자 회견은 당시 엑소더스 회원이던 김도형을 중심으로 피해 여성들이 양쪽에 두명씩 앉았고 입구는 종로경찰서 정보과에 협조를 구한 아침안개, 푸른솔, 십자군 등이 JMS 회원들의 출입을 차단했고 김영수와 김형진과 몇 명의 엑소더스 회원들은 기자들의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장시간의 질의 응답을 끝으로 기자회견을 마칠 후 피해 여성들과 함께 엑소더스 회원들은 종로 경찰서까지 무단횡단을 하여 진입을 했고 종로경찰서에서 안정을 취하다가 혹시 있을지 모를 JMS 회원들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한 끝에 빌린 차를 돌려주러 가는 차에서 아침안개 이광흠은 장**와 태권브이와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정명석의 범죄 행위에 대해 치를 떨면서 정명석을 죽이고 싶다고까지 말하던 장**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기자 회견이 끝난 후 엑소더스 회원들과 장**의 어머니와 마찰이 발생했고 결국 장**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2008년 2월 20일 국내로 압송된 정명석의 형사 처벌을 위해 엑소더스는 말레지아에서 강제추행당한 여성 1인과 홍콩에서 강간당한 여성 2인과 중국에서 강간치상 당한 여성 1인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성범죄로 정명석을 고소한 국내 여성은 장**을 포함 모두 5명인데 엑소더스는 4명만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엑소더스는 장**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습니다.
엑소더스는 지난 2008년 6월 10일 이전까지 장**이 JMS와 합의를 보든 보지 않든 장** 개인의 자유라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장**이 JMS와 합의를 본 후 조용히 물러났으면 문제가 될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6월 10일 장**은 법정에서 건너서는 안될 강을 건너고 말았습니다.
2008년 6월 9일 법정에서 판사는 JMS 변호인단에게 엑소더스에서 장**이 합의를 봤다는 진정서를 제출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을 했고 JMS 변호인단은 합의를 본 것 같지만 그 내용은 잘 모르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2008년 6월 10일 장**은 합의를 보지 않았고 자신이 정명석을 고소한 것은 태권브이 때문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장**은 조용히 합의를 보고 물러났으면 좋았을 것을 너무 어리석은 판단을 하고 말았습니다. 과거 장** 어머니와 통화를 했던 엑소더스 회원들은 아직도 그때의 당황스러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이 조용히 물러나기를 바랬기에 가능하면 장**에 대한 이야기는 공론화 하지 않았습니다.
이 후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장**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엑소더스가 조만간 녹취서 하나를 재판부에 제출할 것입니다. 녹취서 내용이 궁금하면 정명석 변호인단에게 부 탁하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008년 6월 16일
엑소더스 대표 이광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