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그냥 갑자기...(1)
- 선인장-1-1
- 2008
-
- 점심을 거르고...
- 선인장-1-1
- 2008
-
- 아직도 한없이 모자란.(2)
- 선인장-1-1
- 2008
-
- 요즘, 이것저것(1)
- 선인장-1-1
- 2007
-
-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화장.(2)
- 선인장-1-1
- 2007
음력 10월 9일.
아침에 전화를 드렸다.
당신의 생일인지 몰랐다.
역쉬 음력이라서 그러나. 풉.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었다.
얼마 범위?
아부지가 원하는거라면 간이라도 빼드리겠다는 말에.
기분좋게 웃는 아부지.
ㅜㅜ
생각해보니 취직하고 아부지에게 뭐하나 해드린게 없다.
배은망덕한놈.
아버지는 나를.....
초등학교5년때 홀로 1년 동안 키우셨다.
아직도 내 기억속에 각인되어있는 것중에 몇가지는,
천둥번개와 함께 폭풍우가 치던날
너무 무서워서 아버지품에 들어가 잤던 기억과
지금은 대부분 급식을 하고 있지만,
그 시절 항상 도시락을 직접 싸주셨는데
주된 메뉴는 볶은 미역줄기와 볶은 김치였다.
난 그 음식만 보면 의식적으로 식당에서든 어디든 그릇을 비울때까지 먹는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