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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서럽다, 잊혀진다는 것은...

집에서 쉬면서 TV문학관 작품들을 다운받아서 보았다.

 

중고등학교때 교과서에서 읽었던 메밀꽃 필 무렵을 다시 보는 건 솔솔한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작품은 조선시대 사씨남정기와 구운몽이 나올 때가 배경이 되는 이야기인데, 조선시대에 소설이 사건의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는 생각외로 흥미진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죽일놈의 사랑을 12편부터 16편까지 보았는데, 솔직히 끝이 너무 허무하다.

늘 사랑이야기를 접할 때 마다 도대체 저렇게 사랑하려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 건지 너무 궁금했고, 여전히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답을 찾을 수는 없었다.

저건 드라마라는 걸 여실히 확인했을 뿐.

 

그리고 베스트극장을 봤다. 사랑해, 아줌마. 늘 볼수 있는 소재이면서도 참신하게 잘 쓴것 같다. 그러니 극본공모 대상을 받았겄지만 ㅋㅋ

 

괜히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허전하다. 벌써 새벽이야.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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