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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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게 중요한 것과 그것을 얻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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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살을 찢고 물과 피를 흘려주시고 유대인의 제자들만이 아니요 이제는 이방인도 자신의 생각에서 돌이켜 의를 따르며 물세례(침례)후 거룩하신 영께로 이끌려 자신이 분부한 계명을 지키므로 새 언약의 생명을 얻도록 삼일 후에 그 거룩한 몸을 여자들과 제자들에게 순서대로 보이시므로 믿음과 소망을 주셨다. 또한 자신의 몸에 거하는 거룩하고 정결한 영혼들과 세상 끝날 까지 항상 함께 있을 것이요 마지막 때에 생명과 사망의 심판을 위해 다시 오겠노라는 약속을 지키시고자 낙원이 있는 둘째하늘로 구름을 타고 올라가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준비하시며 또한 아버지의 뜻에 이르고자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들을 위해 간구만 하심이 아니요 심판대에 앉아 한 영혼 한 영혼을 심판도 하고 계신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이후에 육의 썩을 장막을 벗고 올라오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모든 영혼들에게 생명과 사망의 심판을 내리시되 그 심판대에서 어떤 자에게는 긍휼이 있는 심판을 어떤 자에게는 긍휼 없이 그냥 그대로 심판을 내리신다. 그러므로 그 심판은 불공평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불공평하시기 때문이 아니요 그 영혼이 이 땅에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긍휼을 베푼 것에 따라 말씀으로 약속하신 대로 긍휼이 있는 심판과 긍휼 없는 심판을 내리시는 것이니 오히려 약속을 지키며 말씀을 이루는 의롭고 공평한 심판이다.
예를 들어 기도로써 긍휼한 심판의 상급을 얻는 길은 오로지 다른 사람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기도여야 하니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의 깨끗함과 거룩함과 구원함을 위해 구한다. 그러나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께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도는 그저 외식으로 보시니 누구든지 외식하는 기도를 하는 자들은 아무리 오래 평생을 할지라도 긍휼한 심판을 얻지 못한다.
첫째 ‘내가 당신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는 자는 그가 이미 이 땅의 사람에게로부터 긍휼을 얻은 자이다. 그러므로 그 자는 시장에 나가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자와 일반이다.
둘째 다른 사람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기도가 아닌 썩어질 육과 세상의 소원을 구하는 것이니 그것은 아버지도 아들도 듣지 아니하시니 그가 구하는 것을 누가 듣겠는가? 그러므로 썩어질 것과 사망으로 들어가는 헛된 영광을 위해 구하는 기도는 그리스도께로 긍휼을 얻지 못한다. 그리하여 육의 부요와 세상의 권세를 가진 원수로부터 그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니 그들이 섬기는 신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아버지가 아니요 돈과 세상이 하나님이니 원수도 이미 그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요 자기가 가진 부요와 영광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베푸는 것은 그 뿌리를 통해 자신과 같이 육의 욕심과 교만을 품고 있는 자들을 사망으로 이끌고자 함이다.
셋째 때로는 사람들이 많은 자들 앞에서 큰 소리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안에 거하는 선악의 죄와 다른 영혼들을 묶어 사망으로 이끄는 그 죄의 결박을 풀어달라는 강청이 아닌 다른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렇게 기도할 때에는 이미 그가 이 땅에서 가인의 의로움을 나타낸 것이니 아버지와 아들께서도 그 기도를 듣지 아니하신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긍휼의 심판을 얻는 그 기도는 누가 언제 어떻게 할 수 있는가? 한 가지 비유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자기의 옆에 있는 사람이 먹을 게 없어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도 가만히 있었다. 자신도 먹을 게 없어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그는 누군가에게 몸에 좋은 많은 양식을 값없이 얻었다. 그러므로 그는 그것을 먹고 생명을 얻은 후에는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곧 자기의 가까이에서 배가 고파 죽어가는 그 사람을 불쌍히 여겨 자신이 얻은 것을 그와 나누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둘 다 생명을 얻게 되었다.
이와 같이 아버지께서는 택하시고 미리 정하시고 부르신 한 영혼에게 긍휼을 베푸시니 그리스도께서도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의를 따르는 그 영혼에게 은혜를 입히신다. 그러면 긍휼과 은혜를 입은 그 영혼은 은혜를 전할 자로서 자기가 먼저 다른 영혼들에게 그 영광의 소망과 은혜를 전하므로 긍휼을 베풀어야 함이 마땅하지 않겠는가? 그리하면 그리스도께서도 심판대에서 그에게 약속대로 긍휼을 베푸실 것이다.
이로 보건대 거듭난 자는 거듭남을 전하듯 다른 영혼에게 기도로 긍휼을 베풀거나 큰 구원을 전하고 있는 자는 이미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께로 큰 은혜와 긍휼을 받은 자이되 그것을 베풀고 있지 못하는 자는 받지 못했기에 베풀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베풀지 못하는 자도 자기의 생각에서 돌이키고 의를 따를 때 그리스도께서는 영광의 자유의 복음을 주실 것이니 긍휼을 베풀게 되는 날이 온다. 마찬가지로 썩어질 것과 헛된 것을 은혜로 베푸는 자도 그가 이미 공중권세를 가진 자에게 고개를 조아리고 두 손을 넓게 펴서 받았기 때문에 베풀 수 있는 것이다.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어떤 아비가 자기가 낳은 아들이 자기자신의 유익을 구하기보다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마음을 다해 도와주는 의롭고 선한 사람이 되길 원했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또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아기 때도 귀에 대고 이러한 말들을 들려주며 가르쳤다. “손과 발이 있어 일하고는 싶으나 일을 찾지 못해 잠시 헐벗고 배고픈 사람이 있으면 돕되 땀을 흘릴 수 있는 일을 주어라. 또한 아직 일하지 못할 나이인데 부모가 없어 헐벗고 배고픈 고아들도 도와주어라. 세상으로 인해 남편을 잃고 혼자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어렵게 생활하는 과부도 도와주어라.” 그 아비는 자기의 아들이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악한 것인지 스스로 구별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불쌍히 여기며 은밀히 돕도록 가르쳐주면서 바로 이것이 영원한 본향에 계신 아버지를 섬길 수 있는 첫번째 길이라고 알렸다. 그러므로 아이는 나중에 커서도 어릴 때부터 가르침을 받은 대로 누가 말하지 않아도 그 길을 은밀하게 걸었다.
이와 같이 유대인들은 어릴 때에 이미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든 사람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도록 가르침을 받는다. 그러므로 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받은 유대인들가운데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율법과 계명과 법도와 율례에 순종하는 자들은 자신이 가르침을 받은 그 첫번째 법도대로 자신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듯 다른 영혼을 불쌍히 여기며 그들도 아버지의 뜻에 이르도록 셋째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강청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진주도 나누어준다. 뿐만 아니라 육이 부족한 자들도 거룩의 일을 이루어가도록 구약의 온전한 십일조 계명대로 나누어 육도 돕는다.
그런데 어린아이가 무엇을 할 줄 모르기에 그를 가르쳐 그 일을 행하게 하는 것은 옳은 것이요 가르침 받은 대로 행하는 아이도 옳지만 그 아이가 만일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어서도 똑같은 것을 누군가가 가르쳐주며 하라고 하기에 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누가 하라고 할 때까지 기다린 후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그 일을 했으니 어려서부터 배운 그들은 참된 어리석음을 취하는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마음을 다하지 못함은 처음부터 자신의 주인을 알았던 개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그들의 마음이 아버지를 섬기는 법도에서 멀어져 썩어질 육의 욕심과 이 더러운 세상의 영광에 빼앗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들보다 더 어리석은 유대인도 있었으니 그들은 공개적으로 이 사람은 누구에게 무엇을 했고 저 사람은 누구를 위해 희생했다고 밝힌다. 그리고 그것을 행한 자도 자기의 마음이 그것을 원하니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 선하고 의롭고 거룩한 행위에 대한 칭찬을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주인을 몰랐던 돼지였으나 중간에 거듭남의 은혜를 입고 더러운 곳에서 나온 이방인의 믿는 자들 가운데도 이런 자들이 넘쳐나고 있음은 자신이 나온 곳으로 다시 들어가 뒹굴며 자신을 더럽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영혼들을 위하여 행하기 전 행할 때 행한 후 그의 양심이 이 땅에서 혹은 사람에게서 무엇을 원한다면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그 하늘의 영원한 상급은 얻지 못하니 그의 수고가 다 헛된 것임을 깨닫고 돌이킬 때 유익이 있다. 그러므로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누군가를 돕기 원하거든 그것이 영적인 것이든 육적인 것이든 이름 없이 또한 빛도 없이 행하는 것이 옳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생각과 성전에 거하는 독사의 자식들과 더러운 세상에서 나와 의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첫번째 법도를 순수하게 행하므로 아버지를 섬기는 자들에게 있을 상급을 미리 알리셨으니 아버지께서는 의와 거룩을 행하는 자들의 그 마음을 늘 보시고 늘 그에 맞는 새로운 상을 셋째하늘에 준비해두신다. 즉 아버지께서는 그때에 이미 그것을 정하셨으니 거룩한 자들은 거룩한 육체를 통해 영광의 자유에 이른 것 외에도 영원한 셋째하늘과 둘째하늘의 천년왕국에서 그 상들을 얻는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누군가 그런 상을 받는 것을 보면 그가 이 땅에서 어떠한 마음을 품고 의와 거룩을 행했는가를 모든 자들이 알게 된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홀로 한 분 신이시며 모든 살아있는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께서는 태초에 창조와 구원과 생명과 사망의 심판과 천년왕국 후 이 세상을 멸망하시는 그 모든 계획을 의롭고 공평하고 정직하게 세우셨다. 그리고 그것을 위하여 말씀도 의롭고 공평하고 정직하게 내시며 중간에 그것을 바꾸시지 않으시고 오직 한번 말씀하신 대로만 모든 일을 그와 같이 끝까지 이루어가신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아버지를 보고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거룩하시고 완전하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성품을 가지신 아버지께서는 아들의 십자가피로 거듭날 때 자신의 거룩하신 영을 받아 그 거룩한 육체의 생명에 이르는 약속을 얻은 사람들에게도 자신과 같은 온전함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그 이유는 온전한 그들을 자신의 거룩한 자녀들로 삼으시어 아들과 함께 아버지의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나라를 영원토록 공의와 사랑으로 온전하게 다스리도록 하시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태초에 말씀을 낳으시고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노라고 선포하셨으니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아버지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영원 전부터 아버지의 품에서 함께 계셨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셋째하늘과 둘째하늘과 이 첫째하늘과 그 안에 모든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좌들과 주관들과 정사들과 권세들을 자신을 위하여 창조하시되 오직 아버지께서 태초에 세우신 그 계획에 따라 창조하셨고 약속에 따라 이 첫째하늘로 첫 번째로 들어오시어 십자가에서 아버지의 그 뜻을 다 이루셨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영원 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계셨으며 아버지의 품에서 말씀으로 태어나셨으며 아버지의 말씀과 계획에 순종하셨으니 아버지의 그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거룩하시고 완전하신 성품을 잘 알고 계신다. 또한 아버지께서 둘째하늘의 낙원과 함께 맏아들인 자신을 새로운 약속에 따라 이 세상에 두 번째로 들어오게 하실 때 자신으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자녀들은 이 땅에 이루어지는 천국에서 천년 동안 왕들과 제사장들로서 자신과 함께 다스려야 한다. 또한 천국이 끝나고 이 세상을 멸망하시며 셋째하늘로 올라갔을 때에도 역시 그와 같이 영원토록 다스리는 권세의 약속이 오직 아버지의 뜻을 이룬 자들에게 주어져있다.
즉 독사의 자식들을 따르지 않고 육을 내려놓고 세상에서 나와 자신을 따르고 있는 제자들에게 영원한 본향에서 기다리시는 아버지를 보고 온전하신 분이라고 알려주신 이유는 자신과 함께 왕과 제사장으로 다스릴 자들은 그 무엇보다 의와 거룩에 이르므로 온전함에 이르러야 함을 잘 아셨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피를 통해 거듭난 후 오직 의를 따르므로 의와 거룩에 이르러 아버지의 자녀가 된다는 그 약속을 얻은 자들 가운데 이것을 깨달은 자들은 2천년 전의 제자들만이 아니요 교회시대에도 또한 이 마지막 때에도 사람의 유전과 규례를 따르지 않고 썩어질 것을 내려놓고 소망 없는 곳에서 나와 오직 의를 따르며 그 무엇보다 아버지의 온전하심을 닮고자 애쓰고 있다.
아버지께는 여러 가지의 온전하신 성품들이 있으시다. 하지만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의 생각에서 회개하고 돌이켜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는 제자들이 아버지의 성품을 닮기 원한다면 세 가지만 마음에 잘 간직하고 지켜도 그 여러 가지 온전하심 중에 기본적인 온전함을 이룰 수 있다.
첫째 첫 마음이 중요하니 그 마음을 지켜야 함이다. 아버지께서도 태초에 가지셨던 그 마음을 지금도 까지도 지키시고 계시며 또한 영원토록 그 마음을 지키신다. 그러므로 사람도 자신이 처음에 품었던 그 선하고 의로운 마음을 어떠한 환경가운데서도 바꾸지 아니하고 끝까지 지킴이 옳다.
그렇다면 사람이 인생을 살며 처음 품었던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고 선하고 의로운 마음이 무엇이리요? 썩어질 돈도 헛된 영광도 세상의 즐거움도 아니요 오히려 그것들로 인하여 범했던 죄들을 아들의 피를 믿고 회개하므로 얻은 중생이니 그 첫사랑의 은혜를 잊지 않아야 함이다. 그리하여 아버지와 아들께서는 첫사랑을 마음 깊은 곳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영혼에게는 이 마지막 때에도 생명의 기회를 베푸신다. 또한 끝까지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성품으로 인하여 첫사랑을 썩어질 것과 헛된 곳에 빼앗긴 영혼들에 대해서는 마지막 환난이 오기 전에 다 돌이키길 원하신다.
둘째 아버지께서는 자신이 한번 하신 말씀을 반드시 지키시고 실행하신다. 이와 같이 사람도 자신이 입으로 낸 말들은 남들에게 그것을 요구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지켜야 함이요 자신이 먼저 실행해야 함이다.
셋째 말에는 한 인격체의 의로움이 나타나니 아버지께서는 오직 진리만을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사람도 자기의 입으로 오직 진리의 말만을 내야 한다. 그러나 만일 자기의 뜻과 욕심과 교만을 이루고자 말씀과 진리에 거짓된 말을 섞거나 바꾼다거나 그 선악의 행위에서 돌이키지 않는다면 그러면서 자신을 의롭게 여긴다면 어찌 그의 마음에 온전해지려는 원함이 있다 할 수 있으리요?
아버지와 아들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자신의 의와 생각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그리스도만이 의로우심을 마음으로 믿고 의를 따르겠노라 마음으로 결단하는 순간에 그가 비록 의로운 말과 행위가 없을지라도 아버지께서 그를 의롭게 보시는 것은 의를 믿고 따르는 그에게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혀 주시기 때문이요 또한 그가 의를 따르며 우선적으로 이 세 가지를 지키면 참으로 아버지의 그 온전하심을 닮아가는 거룩한 영혼이 될 수 있으니 결국에는 비밀의 영광에도 이를 수 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우리 민족이 지금은 남과 북의 두 갈래로 갈라져있으나 바벨에서 흩어져 오른쪽으로 옮겨오던 자들 가운데 백두산을 넘어 이 작은 땅으로 들어오기 전에 그 위의 넓은 땅에 있을 때 한 부모의 밑에서 형제로 나온 자들이었으니 원래는 남과 북이 한 피를 받은 한민족으로서 하나였다. 그러므로 남쪽과 북쪽에 거하는 사람들이 지금은 비록 서로 나뉘어 있어도 처음에는 한 피를 받은 형제였음을 알기에 동포요 동족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위에 있는 강한 두 이방민족과 오른쪽에 바다건너 멀리 있는 가장강한 그 여자의 나라로 인하여 하나되지 못하고 오히려 한 피를 나누어 받은 동족을 서로가 찔러 죽이는 일이 얼마 전에 있었다. 그리고 그 일은 참으로 서로에게 깊은 원통함과 괘씸함으로 남아있으니 같은 피요 동족이라도 지금까지 서로를 괴뢰라 부르며 하나의 나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힘이 약한 형제들은 서로 하나가 되어야 강한 자에게 이용을 당하지 않게 됨을 짧지 않은 역사를 통해 수없이 경험했어도 참으로 어리석게도 북은 북을 남은 동을 의지하며 내일의 환난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런데 유대인과 세리의 일을 하던 유대인의 관계가 바로 이와 같았다. 그러므로 유대인에게 아픔을 준 로마는 이방민족이었다. 하지만 세리는 유대인에게 이방인이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유대인들이 그들을 같은 민족으로 여기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 강한 이방민족과 함께 한 유대인의 세리들은 오히려 약한 자기민족을 구하고자 올바른 선택을 했다는 의로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당시에 자기의 나라를 버리고 강한 민족에 붙은 세리들은 참으로 많은 허물들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 허물들로 감싸여 있는 것은 유대의 종교지도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의 생각에서 돌이켜 의를 따르지 않고 있으니 의를 버렸고 제사 때마다 자신에게 떨어지는 10분의 1과 사람들 앞에 서서 가르치며 얻는 영광을 사랑하되 마음과 정성과 뜻과 목숨을 바쳐 아버지와 다른 영혼들을 사랑하지 아니하므로 인을 버렸고 순한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린 후 거룩에 애쓰므로 거룩에 이른다고 가르쳤으나 믿지는 않았으니 중요한 신도 버렸다.
그러므로 거룩한 제사의 음식을 먹고 마신 후 거룩에 애쓰지 않고 그저 개처럼 육만 취하되 주인의 뜻은 버린 그 성전지도자들과 유대백성들도 세리와 이방인들과 똑같이 허물이 많았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생각과 몸과 입술에 거룩의 능력은 나타나지 않아도 십일조를 바치며 마음 없는 제사를 드리며 특히 사람의 유전과 규례를 따르므로 자신에게 거룩의 모양이 나타나는 것을 보며 세리와 이방인보다 늘 자신이 더 의롭고 거룩하다고 생각했다.
반면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동일한 유대인이지만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의 생각에서 회개하고 돌이켜 의를 따르고 있고 또한 십일조만이 아니요 자신의 마음과 정성과 뜻과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 아버지와 다른 영혼들을 사랑하는 길을 걷고 있고 또한 그리스도께 배우는 새 계명과 법도를 행하며 거룩에 애쓰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의와 인과 신이 있는 제자들이 그것을 버린 다른 유대인과 세리와 이방인을 어떠한 눈으로 보고 있는지를 잘 아셨다.
그런데 신령한 모세의 율법과 제사의 의미도 모르고 유대전통에서 그저 인간의 유전과 규례를 지키고 있는 유대인이라 할지라도 자기의 위치를 지키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마음은 썩어질 육의 욕심과 세상의 헛된 영광에 있었으나 그들도 성전에서 할 일은 했으며 사람이 해야 할 도리는 했다. 그리고 이것은 세리나 이방인과 또한 교회시대에 전통에 거하며 다른 짐을 지기 원치 않는 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마지막 때에도 아버지의 뜻과 십자가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면서 심지어 자신의 마음을 썩어질 것과 헛된 곳에 두고 인간의 유전과 규례를 따라 아버지의 앞으로 나가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방인들도 동일하게 할 일과 할 도리는 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두 가지 상황을 보시며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시므로 자기의 욕심과 영광을 이루고자 열심인 유대인들과 세리들과 이방인들을 향하여서는 그 행위들을 지적하셨으며 동시에 의와 인과 신을 버리지 않고 오히려 지키고 있기에 교만한 마음을 품을 수 있는 제자들에게는 다른 영혼들을 더욱더 불쌍히 여겨 그들을 위해서도 거룩에 애쓰길 원하셨다.
“아버지께로 택하심을 받은 너희들도 유대종교지도자들과 세리와 이방인처럼 너희의 위치를 지키며 해야 하는 일과 도리가 있도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가되 동시에 그 거룩한 육체를 입고 영광의 자유에 이르러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왕과 제사장의 권세를 가지고 아버지의 나라를 영원히 다스리게 되는 그 복된 소식을 다른 모든 자들에게도 전하는 것이니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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