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없음 2022/12/31 23:52

2022/12/31 나에게 쓰는 편지

2022년 한 해동안 시도는 참 많았다.

하고 싶은 일도 많았고 되고 싶은 것도 많았다.

물론 바라는대로 다 되지는 않았던 것같아.

그래도 나는 조금 나아진 것같기는 해.

일희일비하는 얄팍한 성정이 어디 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아예 낙담만 하거나 그냥 좋아만 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여지를 두는 것이 변한 지점이다.

나는 지금보다 촬영을 더 잘하고 싶고

편집도 더 잘하고 싶다. 

그래서 카메라도 새로 사고 

편집 템플릿도 여러 개 사서

여러 시도도 해보았다.

여전히 나의 실력은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변화를 도모하고 변하려고 노력하는 그 마음만은 칭찬하고 싶다.

그리고 더 필요한 것은 끈기와 인내심.

늘 결심하고 그것을 길게 끌지 못하는 게

나의 단점이라는 걸 아니

이제는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하고

다시 목표를 정하는 방식으로

그러니까 한 치 앞을 봐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살고 싶다.

죽는 날까지 계속 변하겠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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