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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7/01/20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1/20
    Rory's first kiss(7)
    새삼
  2. 2007/01/20
    블로그의 기능(2)
    새삼
  3. 2007/01/20
    책 이너뷰?(4)
    새삼
  4. 2007/01/20
    ^__________^
    새삼

Rory's first kiss

 

낚시하려던 건 아니구 ㅋ

번역에 도전하려는 길모어 걸스 드라마의 제목이라서 말이죠ㅋ

유투브 놀이는 역시 재미나군화~

 

개인적으론 로리의 남자친구들 중 딘이 가장 좋지만

내가 로리였더라도 제스에게 갔을 거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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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기능

진짜 뭐랄까 물리적으로 바쁜 시기에는 컴퓨터를 켜기도 어려울 때가 있으니

블로그에 들어오는 횟수가 줄게 되고

적당히 한가하게 놀 때는 블로그 구경은 열심히 해도 마땅히 쓸 말이 없는데

진짜 할 일이 쌓여있는 순간들,

그러니까 진짜 마음이 왕창 바쁜 순간에는

구경할 것도 많고 쓰고 싶은 것도 많은 것이 블로그인 거 같다.

 

일정한 목표치를 정하고

(목표치를 아주아주 조그맣게 정하는 것이 중요)

그 일을 다 끝낼 때마다 블로그에 들어올 수 있는 상을 주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다.

지금의 일정한 목표치란 너무나 tiny 하야

10분쯤 집중하면 블로그로 돌아올 수 있다. ㅎㅎ

 

들소리 교육 CF도 보내줘야 하는데..-_-

글쓰기 창을 열어놓고 이것저것 할 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해지다가

아무렇게나 끄적이고선 창을 닫으면

머리가 새하얗게 되는 것이

블로그는 메멘토의 효과과 있는 듯

 

부엥부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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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너뷰?

navi님의 [책을 주제로 한 몇 가지 재미있는 질문과 진부한 답] 에 관련된 글.

 

 

1. 책상에 늘 꽂아두고 있는 책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

없다. 

 

2. 어쨌든 서점에서 눈에 뜨이면 사지 않고는 못 배기는 종류의 책들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

음.

서점에 가면 눈에 띄는 책은 다 사고 싶다.

충동구매를 주로 하는 책을 묻는 거라면 외국어 공부에 관한 책을 가장 많이 사고 안 보며

소설 신간이나 여행 에세이 신간 중에 눈에 들어오는 게 있으면 사는 편이다.

인문학 책들은 주로 서점에서 앉아서 읽다 온다. ㅎㅎ

 

3.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올해는 아직 읽은 책이 ... 3권 밖에 안 되는데

아직은 다 기억난다. 

 

4. 인생에서 가장 먼저 '이 책이 마음에 든다'고 느꼈던 때가 언제인가?

오호

인생에서 가장 먼저는 생각 안 난다.

좋아했던 동화책이 있었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야한 장면 묘사가 있는 책을 두루 섭렵함.

 

 



5.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 책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이럴 때 멋지게, 니어링이라든가, 존 버거라든가 혹은 맑스라도 얘기하고 싶지만

난 빨강 머리 앤이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로 평생 성장소설을 사랑하고 있다. 

 

6. 단 한 권의 책으로 1년을 버텨야 한다면 어떤 책을 고르겠는가?:

읽고 또 읽고 그래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책이어야 할텐데..

읽으려고 늘 시도하지만 계속 못 읽고 있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을 비롯한 쿤데라 글들.

읽어내고 말겠다.

근데 만약 읽어본 거 중에 선택하라 한다면,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읽을 때마다 새롭다.

 

7. 책이 나오는 족족 다 사들일 만큼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가?

 예전엔 있었던 거 같다. 야마다 에이미도 좋아했고 김영하나 전경린, 한강도 좋아했고

근데 워낙에 애정의 길이가 길지 못해 지금은 누굴 좋아했었나 잘 생각도 안난다. 

 

8. 언젠가는 꼭 읽고 싶은데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책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사생활의 역사 졸라 두껍다.

서양 철학사도 사 놓고 보지도 못하고 대체로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서적은 집중해서 틀어박혀 읽지 않으면 잘 못 읽는 거 같군.

 

9. 헌책방 사냥을 즐기는가, 아니면 새 책 특유의 반들반들한 질감과 향기를 즐기는 편인가?

헌책방.

사냥을 즐기진 않는다. 

 

10. 시를 읽는가? 시집을 사는가? 어느 시인을 가장 좋아하는가?

시를 읽고 시집을 사고, 가장 좋아하는 시는...음.

이면우, 이문재, 아 장석남도 좋아했었군. 나희덕, 허수경도.

요즘은 시를 잘 안 읽어서 모르겠다.

종종 현장비평가가 뽑은 시 뭐 이런걸로 한 해 구경하기도 함.

 

11. 책을 읽기 가장 좋은 때와 장소를 시뮬레이션한다면?

자기 전.

아니면 따땃한 햇살이 드는, 기댈 수 있는 의자가 있는 공간.

학교 도서관도 좋았다. 자주 가진 않았어도. 

 

12. 혼자 책을 읽으면서 조용히 주말 오후를 보낼 수 있는 까페를 한 군데 추천해 보시라.

 조용히라,,,,

주말엔 사람이 많긴 하지만 삼청동에 있는 "내서재"란 북까페. 아늑하니 좋다.

대학로에 있는 cafe128도 좋은데 조명이 좀 어두워서..

 

 

13. 책을 읽을 때 음악을 듣는 편인가? 주로 어떤 종류의 음악을 듣는가?:

뭐 있음 듣고 아님 말고. 주로 영화 OST. 

 

14. 화장실에 책을 가지고 들어가는가? 어떤 책을 갖고 가는가? :

 만화책이나 잡지.

슬램덩크는 하도 화장실에 오래 있어서 습기를 머금기도 햇다. ㅎ

 

15. 혼자 밥을 먹으면서 책을 읽는가? 그런 때 고르는 책은 무엇인가?:

 혼자 밥을 먹을 땐 고상해 보이기 위해 책을 읽어야 하나?

혼자 밥을 잘 안 먹거니와 책을 읽고 싶지도 않을 거 같다.

 

16. 지금 내게는 없지만 언젠가 꼭 손에 넣고 싶은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

 쟈코메티 작품집

 

17. e-book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book이 종이책을 밀어낼 것이라고 보는가? :

이북을 읽어본 적이 없다. 난 잘 못읽을 거 같긴한데, 이북이 익숙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지금의 글과는 다른 속성을 가진 글들이 많이 등장할 거라곤 생각한다. 어쩌면 좀 더 편한 글쓰기가 가능해 질 수도 있고(블로그처럼) 어쩌면 '줄 칠 가치가 없는' 책들만 나올지도 모르지. 여하튼 모를 일이다.

 

18. 책을 읽는 데 있어서 원칙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없는데.

여러 책을 동시에 읽지는 않는 거 같다. 끝내고 다른 거 읽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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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하기 싫으니 별 걸 다 하는 구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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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벽까지 통풍도 안 되는 광화문 센터에서 편집을 하고 있지만

그대가 드라마에 나와준다니 갑자기 마음이 훈훈

다시 드라마 보기에 빠져들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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