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어디일까.
낮은 키의 풀들이 보일락말락
겨우 봄이라는 걸 증명해주는 제주의 산간.
말못할 굴욕감에 휩싸이던 순간들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취해
나는 그 즈음 어딘가에 존재했다.
그곳에서 목격한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의 소용돌이가
흡사 나의 처지와도 닮아 있는
이 모순, 형언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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