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섬 사람들은 어찌 살았을까.
어딜 가도 바다 끝자락, 낭떨어지 뿐인데...
그래서 일찍부터 삶에 조응하는 죽음을 알았을테고,
죽음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간 이들에게
깍듯이 예의를 갖추어 온 것은 아닐지...
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이 곳은 파괴된다.
절망했던 나에게, 이 곳이 주던 힘은 참 남달랐는데....
꿋꿋이 버티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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