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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nologue 2011/10/13 15:52

그간 그대가 지나 온 시간들이 살처럼 박힌다.

 

너무 아파서 견딜 수가 없다.

 

상처받은 마음을 추스르고 할 겨를이 없다. 내가 가한 것에 비하면....그럴 자격도 없다.

 

관계에 의존적인 내 모습도 나라고 여기며 긍정해왔지만,

 

그대와 함께이든, 그렇지 않든 나는 내 스스로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한다.

 

이건 그대가 내게 선택의 기회를 준 것이다.

 

누구도 생각지 않고 현재 내 마음 상태를 보자.

 

의연해져야 한다. 그치만, 계속 아프다.

 

언제까지....이래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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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3 15:52 2011/10/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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