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풍경관람기 - 2004/10/20 00:41

여성평화의 집 생긴 이래 전경은 처음이라는데...

복도에서 여활가들이 쑥덕거리고 있다.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네. 쟤네들한테 보호도 받아보고..."




오늘 전경들이 방문한 이유는

성매매특별법 관련하여 성매매 포주들이 탄원서를 여연에 전달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잘 몰랐는데 그동안 여연은 온갖 통신수단을 통해 고문당한 모양이다.

포주에, 고객이라는 남성에...

이럴때보면 여성단체도 진짜 못해먹을 노릇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실제로 포주는 아니지만 마담언니(^^;;)와 몇몇 사람들이 와서 몇시간 이야기하다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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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0 00:41 2004/10/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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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lgun 2004/10/20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문...으아. 딱맞네.

  2. mini 2004/10/20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정말 오래 살고 볼 일이네요 ^^

  3. mina 2004/10/20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글찮아도 여성부, 경찰청 많이 시달리겠다 했는데..
    바로 옆에 여연이 있었군.. 그 손님이라는 남자가 더 우껴 ㅋㅋㅋ

  4. jineeya 2004/10/20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algun/왠지 분노가 겹겹이 쌓인대도 이해될 것 같은...^^
    mini/여기 온지 2개월만에 예상치못한 장면이라... 운 좋은 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어여.^_^;;
    mina/옆에 있으면 한대 패주고 싶은..^^

  5. hi 2004/10/20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사 지키러 왔던 1001 기동중대 보면서 똑같은 생각을 했었습져... 오래 살고 볼 일이라니께...

  6. redseason 2004/10/20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왠지 전경들, 막상 상황 벌어지면 쌩갈 것 같은...

  7. jineeya 2004/10/21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i/하필 1001. 왠지 심란...-_-;
    redseason/저중엔 "쌤통이다"라며 서있는 자도 있었겠죠? 젠장~! 생각하니까, 생각하니까... 잠깐 열받고 많이 무서움...

  8. mina 2004/10/21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희! 이 우수운 풍경을 쫌 퍼간당..

  9. jineeya 2004/10/21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ina/얼마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