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생각_펌 - 2006/07/15 00:03

NeoScrum님의 [빈대떡을 먹었다] 에 관련된 글.

 

13일 공공연맹 서울수도권 총력투쟁결의대회가 상당 애매한 시간에 끝난 이후

대학로 '민들레처럼'이라는 곳(혜화역 4번 출구)에서 한잔~!

예전 꽃다지였던 분이 하는 가게라는 데, 간판도 없이 아는 사람만 아름아름 온댄다.

모든 메뉴가 값싸고 다 맛있다. 술 메뉴도 직접 담근 것들.

 

부추전위에 올려져 있는 간장을 보며 생각나는 이가 하나 있었으니,

함께해요. NeoScrum 놀려먹기는 계속된다~ 쭈욱~~~! ㅋㅋㅋ



골뱅이의 면을 쫄면으로 했는데 간이 은근하고 깊어서 너무 좋다.

 

 

이건 청포묵. 역시 훌륭(^^)b

 

주인과 잘 아는 사람과 함께 갔더니 메뉴에도 없는 매실차를 한잔 주셨다.

청매실을 며칠 실온에 놓아두어 노랗게 된 걸 차로 담갔다는 데 정말 달콤하다.

 

 

게다가 인테리어도 정말 좋음. 식물이 많아서 지하인데도 자연 바람이 산들 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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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5 00:03 2006/07/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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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민들레처럼'..

    Tracked from 2006/07/17 15:26  삭제

    jineeya님의 [대학로 '민들레처럼'] 에 관련된 글. 잡지에 소개된 '민들레처럼'음 몇 번 보았지만 진보넷블로그에까지 소개될 줄이야.. 왠지 잡지에서 보던 것보다 더 반갑고 기쁘다.. 99년에 성

  1. Rory 2006/07/15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여기 좋아요~ 한상차림이면 서너사람도 거뜬히 ^^

  2. NeoScrum 2006/07/15 0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간장이 거기에 있었군요.

  3. jineeya 2006/07/15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ory/아름아름 아는 사람에 포함? 왠지 방가*^^*
    NeoScrum/건조한 표현이 왠지 더 두려운걸여?^^;;

  4. NeoScrum 2006/07/15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누구세요? ㅎㅎ

  5. jineeya 2006/07/15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eoScrum/자꾸 의식하면 더 불쌍해지는 거 아시져? 음훼훼...ㅋㅋㅋ

  6. 이드 2006/07/17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개점한 '민들레처럼' 2호점을 가셨군요.. 이 집 인테리어도 쥔장이 손수 한거랍니다.. 꽃다지에 있을 때도 10만원으로 50여명이 참석하는 꽃다지 창립행사 음식을 뷔페로 장만할 정도로 솜씨가 좋았었죠..^^ 사진 느낌 좋네요.. 퍼가도 되져?
    알지도 못하면서..'민들레처럼'소개에 정신없이 들렸다 가네요.. 저랑 꽃다지 입단 동기가 하는 곳이거든요..ㅎㅎ 이렇게 널리 알려주시니 대신 감사드려요..

  7. jineeya 2006/07/17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드/사진 얼마든지 퍼가삼. 쥔장 음식 솜씨가 장난 아니시던데 역시 그런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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