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소리의 작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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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간송미술관 특별대전' 보러 가려고 합니다.

이웃에 있는 '최순우 옛집'도 들러 보고요.

11시에 50분에 만나서 등촌 칼국수에서 점심 먹고, 1시에 최순우 옛집(안내가 1시라고 함), 다음에는 간송미술관, 그 담엔 그때 봐서^^

혹시 함께 가시고 싶으시면 연락주세요.

전화 : 011-9006-0642

ps : 투표는 하실 거죠?

      기억해주세요. 4번은 모두 민주노동당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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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선거행태가 갈수록 가관이다.

아니면 뒤늦게 커밍아웃!

내가 사는 고양시 원당지역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들 공약이 '뉴타운 건설'이다.

어제는 우리 집중유세 하는 곳에 와서

성능 좋은 방송차로 연실 방송을 해댄다.

여전히 '개혁세력' '개혁세력' 외치면서 하는 말

'원당 주민 여러분! 집값 안 올라 속상하시죠?~~'

그래 집값 다 올려라 이놈들아.

그래서 서민 살림살이 다 날려 먹어라 이놈들아.

국민소득 2만불을 육박한다는데, 아직도 집 때문에 청춘을, 평생을 꼬박 바친다는 게 말이 되냐 이놈들아.

그러다 한 친구가 다가온다.

같은 시민회 회원이기도 한 친구다.

'선거가 아니면 함께 해야 될퇸데요. 열심히 하세요.'

쓴 웃음이 나온다. 함께 하긴 뭘 함께 해. 선거가 아니면 한대 패주고 싶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