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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5/11
    은빛마을 ....
    젊은바다
  2. 2005/05/11
    소통, 나눔....(2)
    젊은바다

은빛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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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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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나눔....

어차피 우리의 싸움, 우리의 투쟁이라는 것은

내(우리) 뜻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나(우리)와 함께 행동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물론 중요한 이슈마다 내(우리) 뜻을 정하고

그것을 만천하에 공표하기 위해

작고 큰 집회, 시위를 해내는 것은 꼭 필요한 과정일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갈수록 공감대가 형성되서 더 자주, 더 크게

집회, 시위를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 꼭 살필 것이 있다.

 

일상이다.

 

우리 일상이 어디에 집중 되어 있는지 살펴볼 일이다.

혹, 어제처럼 오늘도,

집회, 시위,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또 내일도,

또 그 다음날도....

그걸 위해 회의하고,

그걸 위해 전화하고,

그걸 위해 공문 만들고.....

 

매일을 그렇게 보내고 있진 않은지?

 

다음 집회에 함께 나갈 이웃, 친지, 친구 하나 만들 시간도 없이,

하면 할수록 자꾸 줄어드는 동지들을 붙들기 위해,

오늘도 밤새도록,

더 괜찮은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건 아닌지?

 

너무 낭만적인 이야긴지 모르겠지만

집회야 날짜 정하고, 장소 마련해 놓으면

그 날 모인 사람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누리면 족하지 않은가?

 

일상이다.

문제는 일상이다.

 

성공(?)적인 집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일상이 아니라,

그 자리에 함께 갈 동지를 만드는 일상 말이다.

 

혹시, '동원'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 아닌가?

지금은 2005년이다.

그 단어는 잊어 버리자!

 

'함께 갈'

'함께 할'

그런 동지를 만들어야 한다.

그게 우리 일상의 전부여야 한다.

 

소통!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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