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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특고 노동3권쟁취 서울상경투쟁

6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6월 임시국회 일정에 맞추어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 입법 촉구를 위한 민주노총 상경투쟁에 결합했다.

엄청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수천명의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마포대교를 점거한채, 7년동안 기다린 노동3권 보장을 외쳤다. 그러나 그 외침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놈들의 정치적 야합에 의해 끝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여의도 국회를 가기 전 마포대교를 점거하고 농성중인 집회 참가자들 모습

이날 집회에는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3권 쟁취를 위하 덤프, 화물, 레미콘 노동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국회 앞에 빽빽히 막아선 전경버스를 밀치고 있는 특수고용노동자들. 그러나 막고 있는 전경차 보다도 "오늘만이 투쟁이 아닙니다." 라며 뒤로 빠질것을 외치는 민주노총 간부들이 더욱 우리의 벽처럼 느껴졌다.

 

 

 

특수고용노동자들의 투쟁에 이어서 정부청사 앞에서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단식농성 투쟁중인 공무원노동조합 21차 단식투쟁 농성장에 지지연대 집회에 참석했다.

 

 

위원장 단식 21일차 매일 저녁 문화제와 집회가 열리고 있다.

 

 

18일 마지막 일정으로 장기투쟁사업장인 금속노조 기륭전자 앞에서 진행된 투쟁문화제에 참석했다.

 


그리고는 전북 동지들과 함께 여의도 농성장에서 뒷풀이 겸 소주 한잔 들이키고는 거의 사람들이 없는 60여개의 텐트속에서 피곤함을 달래는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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