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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치유하는 것은 고통을 철저히 경험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 과연 지금 이 시점에서 보물섬 님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을까요? 통과할 수 밖에 없겠지요. 통과하지 않으면 더 커지고 길어질뿐이겠지요. 통과하면서 고통에 담긴 의미와 반복되는 대인관계의 패턴을 알게된다면 그것은 고통이 주는 선물이겠지요. 혼자 힘으로 감내하기 어려우면 제가 운영하는 '더나은 삶 정신과'를 찾으셔도 좋습니다. 541-7771로 연락주시거나 www.mentaltraining.co.kr로 들어오셔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
2007-05-02 19:31:53 | |
뒷산에서 길을 잃다
우습지 않은가
뒷산에서 길을 잃다니
눈 아래로 낯익은 얼굴들이 빤히 보이는데
한 달에 몇 번씩 오르는 뒷산에서
물통을 두고 온 약수터를 찿지 못해
두시간씩 세 시간씩 오르내리는 꼴이라니
더 우스운 사실은
그곳에서 만난 사람 누구도
길을 모르더라는 사실이지
-그냥 길을 따라 걷고 있을 뿐이더라구
약수터에 두고 온 때 낀 물통만 아니었다면
그들처럼 그냥 길을 따라 걸으련만
차마 손타고 물때 낀 물통을 포기할 순 없더군
자네도 길을 잃어보게
뒷산에서 길을 잃었다고 말할 수 있는지
약수터에 두고온 물통을 포기할 수 있는지
우습지 않은가
뒷산에서 길을 잃다니
- 곽효환 시집 <인디오 여인> 중에서 -
낯선 곳에서 길을 잃는 것은 길을 잃는 것이 아니다.
모르는 길을 어떻게 잃을 수 있는가. 가장 두려운 것은
`아는 길을 잃는 것`이다. 아니, `안다고 착각하던 길`을
잃는 것이다. 나는 지금 내가 가는 길의 의미를 진정으로
아는가? 혹시 관성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관성으로 일어나고, 관성으로 출근하고, 관성으로 퇴근하고,
관성으로 숨 쉬고 있는 것은 아닌가? 누구라도 어느 날 문득
뒷산에서, 앞산에서, 아니 제 집에서 길을 잃을 수 있다. 그러나
길을 잃을수록 자신이 또렷이 보이는 법이니 길을 잃고 자신을
찿을 것인가, 자신을 잃고 관성의 길을 갈것인가.
- 시인 반칠환 -
더 나은 세상 노동자-공산주의 당 강령(이란노동자공산당)
꽤 인상적임.
1. 이슬람교의 일부다처제, 부인임대 금지
2. (이란은 이슬람 사회) 공공 장소, 관청, 집회, 회합, 고공 수송기관에서 모든 형태의 남성과 여성의 격리 금지. 모든 수준에서 혼성 교육. 여성의 지위를 남성과 관련 속에서 정의하는 미스, 미시즈, 시스터, 또는 다른 어떤 호칭을 국가든 민간 당국과 회사에 의해 공식 문서나 담론에서 사용 금지. & 구직광고에서 젠더언급 금지.
3. 동거. 법적으로 등록만 해도 인정됨. 현실적 보호는 가족법률로 보호.
4. 자식의 성은 부모의 동의로 결정하고, 동의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어머니의 성을 따른다. 여권이나 자동차 면허증 같은 신분증과 다른 공식 신분 문서에서 부모의 이름에 관한 언급은 사라져야 한다.)
5. 성관계. 승낙연령.
6. 낙태. 낙태 행위에 반대한다. 낙태를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임신 12주까지 합법화한다. 낙태에 대한 결정권은 여성에게 있으나 국가와 전문가들의 만류논의와 권고가 국가에서 행해야 할 의무이다.
7. 성매매. 자영업으로서 개인의 성 판매 합법화. 자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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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기념 선물을 받다 ‘가문의 굴레’에서 벗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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