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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네트워크 첫 회의

나은의 제안하고 지음이 동의하고 연락해서... 메신저들이 모였습니다.

일단 이번 모임은 070-8226-1968 번호로 온 주문을 처리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만 일단 모였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회의하면서 작성한 마인드맵과 참가자들입니다.

그리고 더 아래는 지각생이 열심히 받아적은 회의록을 첨부합니다. 그런데 쫌 기니까 그 앞에 간단 정리를 덧붙이지요. ^^

 

 

회의내용 간단정리.

 

1. 모임

- 매주 수요일 7시에 빈집에서 모여서 그 다음주의 순번, 주문접수 담당을 정하고, 얘기하고 먹고 마시고 달리고 논다.  

- 사장이나 대표가 없는 독립적인 메신저들이 서로 협력하는 열려있는 네트워크 형태.

 

2. 일

- 다음주 주문접수 담당자는 발군.

- 주문 접수자가 당일 첫 주문은 직접 처리하고, 그 다음부터는 순번제로 돌아간다. 

- 다음주 순번은 : (발군)-나은-지음-지각생 

 

3. 돈

- 일단 공동으로 지출되는 돈이 거의 없으므로, 회비, 수수료, 사납금 등의 돈은 모으지 않는다.

- 모임 때 밥값, 술값, 홍보물 제작 등은 그 때 그 때 누군가 쏘거나 모은다.

- 일한 사람이 해당 주문에 따른 요금의 전액을 갖는 것으로 한다.

 

4. 신문

- 간단한 A4 크기의 부정기 뉴스레터를 제작해서 홍보를 겸해서 쓴다.

- 1호 편집장은 나은. (자세한 제안 내용은 아래 회의록 참고)

 

5. 기타

- 타겟, 조직, 홍보, 정책, 정세, 연대, 의의 등은 차차 논의하기로...



자전거 메신저 네트워크 첫번째 회의.

 

5월 20일, 빈집(아랫집)에서 나은, 발군, 지음, 지각생이 모였고, 아규도 참관했습니다.

정리는 지각생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발의(나은) : 여럿이 하기 시작했다.
- 약속, 원칙 정하고
- 역량 늘어났으니 본격적으로 일감 늘릴 방안
- 왜 하자는건가

 

* 단순 서비스업으로는 길게 못할 것.
 왜 자전거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홍보 문제와 연결. 정치적인 내용도 담아.

 

* 명함 만들었다. 지금처럼 계속 돌리고

지금까지는 지인-지인-지인--들 중심의 주문.

평범한 광고 전단..의미? 신문 같은 형태라던가...
우리의 철학을 함께 담는다면.. 그 자체로 영업 전략일 수 있다.

집중 전략 / 부각시킬 점들

* 화석 연료 안 쓰는, 생태적이라는 .. 

==> 광고 카피 몇마디 보단, 좀 더 상세한/풍부한 얘기를 담아 부정기적인 메신저 신문

대부분 자전거 커뮤니티에서 정치적 얘기는 지금껏 금기시해왔지만 요즘은 조금 다른 분위기다. 잘 먹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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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정책을 얘기할 때 장애인 이동권과도 결부시킬 수 있다.
빈집에 오는 게 자전거로도 불편하고 휠체어가 다니기도 힘들다.
이런걸 신문에 담아도 좋을 듯.

국내 친환경 모토 기업을 찾아가서 시범 케이스로 자전거 퀵 서비스 이용을 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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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지비용은 거의 안나감. 전화비 고정 2000원 정도. 딴거 해봐도 만원?

지음은 한 두달 정도는 아주 급하진 않은 상황.
일을 늘리는 것 자체가 중요하고 자신에게 수익이 분배되는게 결정적 문제는 아니다.

일 뛴 사람이 다 갖는 지금 방식이 괜찮은 듯. 계속 더 가보자.
현재로선 복잡하게 계산해서 나누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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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응대? 어떻게 분배? 순번 등.

지금 쓰는 070 착신전화 - 아무때나 바꿀 수 있음.
매주 돌아가며 접수-분배하는 걸로 할까.
순번을 정하고, 주문이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할당.
다음 주부터 전화응대 담당 매주 바꾼다.

나누기/넘기기 : 지역별? 종류별? - 트레일러를 달아야 한다던지.
정 맘에 안드는 일이라면.. 넘기되 못 넘기면 자신이 책임.

 

* 주문을 문자로, 약어code 정하기.

 

* 전화응대할 때 알아야 할 것?
- 출발지/전화번호, 도착지, 물건의 종류, 시간
- 요금은 대략만 말해주고 다시 고쳐주면 됨. 계산방법?
- 배송과 영업

 

* 순번 돌기
 - 전화 받는 사람이 첫 순번이 됨.
 - 상황을 알고 있는 "전화응대"가 적절히 순번에 따라 돌려주면 될 듯.
 - "두번째 주문"은 요일별로 할 수도.
 - 무조건 순번제로 돌아가기.

다음 주 순번.
발군 - 나은 - 지음 - 지각생

전화요금을 아끼기 위한 무료 문자 활용?
첫번째 주문은 전화받은 사람이, 두번째 주문은 2, 3, 4번이 돈다.

 

----- 여기까지 얘기하며 결정한 것들 -----
* 요금 : 그대로
* 분담은 "순번"
* 분담금 없음
* 수익 분배는 뛴 사람이 그만큼
* 모임은 주 1회 : 수요일 7시. 저녁 같이 먹고.

왕복으로 받기? 돌아올때 할인? 재량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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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업

신문 아이디어는 좋다.. 웹과 더불어

1호는 나은이 기획/편집 (구상이 있다!)
A4 반 접은 4면 정도.
지음이 1면? 메일링리스트
대량 출력하고, 더 필요하면 각자 뽑아서 쓰기.
PDF로 변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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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일지

5/19

 

광화문 - 독산3동 문성초등학교  12,000원

 

5/20

 

안국동 보건의료원 - 고려대 (원서접수 왕복) 9,000원

 

-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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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자동차 평균 속도와 자전거 속도

7대도시 교통현황

http://www.index.go.kr/egams/stts/jsp/potal/stts/PO_STTS_IdxMain.jsp?idx_cd=1247&bbs=INDX_001

위 자료를 보면 2006년 기준으로

서울의 자동차 수는 약 290만 대,

서울 도심에서 자동차 평균 속도는 14.4km/h 입니다.

서울 외곽을 포함해도 자동차 평균 속도는 23.5km/h군요.

 

2009년이지만 그 수치가 확~ 변하지는 않았겠죠?

 

저는 바퀴 크기 20인치 미니벨로를 탑니다.

제 자전거에 장착한 속도계로 재면 평균 속도는 17~20km/h 정도 나옵니다.

(보통 25km/h 전후로 달리면 평균 속도가 저렇게 계산되어 나옵니다.)

하루 주행 거리가 50km 이상이라면 나중에 힘이 빠져서 15km/h 정도 나오지요.

 

결국 자동차든, 자전거든 속도에서 별 차이가 없는 셈입니다.

하지만, 같은 거리를 가더라도 화석연료를 소비하고,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와 그렇지 않은 자전거.

뭐가 더 좋을까요?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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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0

수령 : 광흥창역->홍대입구역 2.5km, 13분

배송 : 홍대입구역->마포세무서(신수동) 2.8km,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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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오후에 주문이 들어와서 처리함~

 

수령 : 용산구청->홍대입구역 6.5km, 25분

배송 : 홍대입구역->중구청 뒤 인쇄골목 8km, 35분

 

배송 마치고 돌아가는데, 어디선가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돌아 보니 4차선 도로 중앙선 부근에 스쿠터 한 대와 사람이 넘어져 있다.

반대편 차선의 승용차(무슨 언론사 차량이었는데)가 불법유턴하다가 스쿠터를 친 듯.

쯧쯧쯧...

 

중간에 정수기 물 좀 받으려고 우리은행 지점에 들어갔다.

그런데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청원경찰 여자 분이랑, 인턴으로 보이는 남자 분이

"고객님 어서오세요~" 하면서 번호대기표를 뽑아 주려 하는게 아닌가.

황급히 두 손을 내저으며 정수기 쪽으로 휘익 지나쳐 가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청원경찰도 계속 서서 안내하게 만들고,

인터이라고 뽑아 놓고 어깨띠 두르고 번호표나 뽑게 하고.

참 이거 은행 들어가기도 힘들어서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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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문 홀로 뛰어봤네요.

시간대가 아마 2시 30분이 조금 못됐었을까요?? 안그래도 아이고.. 시간 언제 가나 하며 지루해하던 참에 나은님에게 갑작스럽게 연락이 왔었습니다.

 

핸드폰 연락이 왔었을때는 쪼금 당황도 됐었고 안그래도 어딘지 잘 모르는 곳을 배송해야 한다고 해서 솔직히 주문 받은거 내내 앉아있다가 일어나 가기가 쪼~오금 가기 싫은 면도 있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뭐 여태 나름대로 열심히 하겠다는 그런 허풍스런 자세를 보인것 같아서 무조건 가기로 하고 자전거 B1층에서 메고 올라가 출발했습니다.

 

근데 다행인 것은 제가 이 나이먹도록 좀 부끄러운게 서울 지리를 잘 모른다는게 나름대로 큰 핸디캡인것 같은데 그래도 이번 배송건은 지리는 간단하더군요. 국종형님이 무조건 직선코스다 라고 알려주셔서 그냥 무작정 페달질만 했습니다.

 

혼자 처음 뛴것치고는 오~ 나름대로 거금 13,000원을 벌었구요. 요거 혼자 다 먹기엔 너무 미안하네요 ^^;;;;

 

지음님 서울 올라오시면 첫 오더 무사히 마친것도 축하할겸 맥주 사갖고 빈집에 한번 가겠습니다~!! 날짜 한번 잡아주십쇼~!!! ㅋㅋ

 

저는 그당시 모였던 분들도 어느정도 짐작하셨겠지만 제가 좀 사람이 무지 가볍습니다. 일단 후딱 입에서 대책없이 뱉어놓고 요랬다 조랬다 하는 면이 있어서 제가 생각해도 참 부끄럽네요. 요즘 고민도 많이 되구요. 뭐 고민 없는 사람이야 없겠지만은...

 

지금은 제가 현재 국종형님 사무실에 있지만 여기서 오더를 받는 바람에 조금 미안한감도 있지만 국종형님은 역시 생각의 스케일이 크시더군요. 전 아직 그 생각의 높이에는 한참 미달이지만 .. 성공이냐 실패냐를 떠나서 국종형님은 범국민적 자전거 메신저 붐을 일으킬 계획을 잡고 계신것 같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이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비가 와도 주문이 오면 나가야 하고 눈이 와도 나가야 하는 그런일입니다. 어떤 계산적인 이득보다는 자전거에 대한 철학으로 일하고 계신 세분들 ... 정말 존경스럽다고밖에..

 

다음주에 모두 한번 뵜으면 하는데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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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두 건 처리~

나은

 

오늘 주문 전화는 없었지만, 지음을 통해서 예약 주문이 들어왔다.

아침 10시에 전국여성노동조합에서 공덕동까지 배달요청.

25분 만에 홍대 앞에 도착, 물건 수령 후 목적지인 신공덕동으로 20분 후에 배달 완료. 거리는 약 4km.

 

오후 4시. 광화문 부근에서 서류 배달 대행..아니 단순 배송이 아니라 업무대행. 서류에 뭘 첨부해서 접수까지!

 이건 발군 님과 함께 했다.

청계1가에서 중간에 광화문 우체국 들렀다가 정부종합청사 가는 코스를 왕복.

정부 기관들은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하는 과정이 좀 번거롭지만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광화문의 바이시클 쿠리어 사무실에 들러서 명함 찾아 왔다.

명함, 이쁘다^^ 수령지, 배송지 갈 때마다 한 장씩 드릴 수 있을 듯.

지음~ 어서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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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에서 찾은 자전거 메신저

위키피디아에도 자전거 메신저가 올라 있어요. 아직 영어지요.

http://en.wikipedia.org/wiki/Bicycle_messenger

 

중간에 Working conditions(노동 조건/환경) 부분을 잠깐 읽어 봤는데

미국에선 매년 메신저가 한 명 씩 죽는다는 거...;;

한 조사에서는 축산노동자보다 더 부상율이 높았다는 거...;;

그리고 시간급 개념이 아니라 piece rate라서 (물량급?) 조건이 더 열악하다는 거...;;

너무 안 좋은 얘기만 있군요;;

 

여튼, 한국어 위키에는 아직 없으니까 언제 시간 내서 한국어 위키에 '자전거 메신저' 표제를 넣어 볼까요 후후

 

by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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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전화 주문 접수 요령

안녕하세요? 발군입니다. 저는 요즘 매일 변국종님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명함과 전단지 완성도 안됐고 정식으로 개업한 상태가 아니라서 일거리는 없지만 곧 개업할수 있도록 옆에서 조금씩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좀 티격태격하는 면은 있지만 ㅋㅋ 이거 매일 변국종님 사무실에만 들려서 지음님이 좀 삐지시는건 아닌지..  ^^;;

 

그리고 밑에 번호순대로 쓴건 일단 생각나는대로 실제 배송요청을 받았을때 어떻게 응대해야하는지 한번 대충 정리해봤는데 보시고 수정할게 있으면 수정해주세요.

 

 

1. 감사합니다. 자전거 메신저입니다.

2. 어디신지요 배송 요청하시는겁니까?

3.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씀해주세요.

4. 배송하실 짐의 무게와 사이즈는 어떻게 되나요?

5. 거리는 ??km 요금은 ?? 되겠습니다.

6. 시간은 긴급한 배송이 아니면 2시간 내에 배송해도 괜찮은지요?

7. (1시간이내 요청일 경우) 1시간 내에 해야 한다구요? 알겠습니다. 1시간 내에 배송해드리겠습니다.

8. 네 배송 요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신속하게 배송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작성하려고 하는데 마침 나은님께서 메시지를 보냈네요. 이젠 진짜 본격적으로 뭔가 될것 같은데요?? 이거 서울지리도 잘 몰라서 핀잔도 받았는데 좀 걱정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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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서비스 안내 ver.090508

0. 자전거 메신저 서비스?

 

메신저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달리는 사람입니다. 멀리 떨어진 사람과 사람을 잇고, 물건이 마땅히 있어야할 적절한 곳으로 물건을 움직입니다. 그렇게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만들고 사람과 물건으로 이루어진 환경을 만들고 세상을 만듭니다. 사실 모든 사람은 일종의 메신저입니다.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가,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직업적으로 하느냐가 다를 뿐.

우리는 자전거를 선택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이 가장 즐겁기 때문입니다. 어떤 교통수단보다도 자전거 메신저가 만드는 세상이 가장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전거가 도로를 달리면 도로는 자전거 길이 됩니다. 자전거 메신저들이 늘어나고, 메신저와 함께 달리는 자전거들이 늘어날수록, 우리의 길은 점점 더 안전해지고 우리의 도시는 점점 더 살 만한 곳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오토바이와 자동차에 점령당한 길을 되찾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골목길과 이웃들이 오며가며 얘기 나누는 마을길을 다시 만들것이고, 동물들이 지나다니는 숲길과 물고기가 헤엄치는 물길을 지켜낼 것입니다.

자전거 메신저 서비스는 단지 물건을 빠르게 배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돈을 받고 하는 당연한 일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서비스’는 돈으로 헤아려지지 않을 것입니다. 교통 사고로 인해 찰라에 목숨을 잃는 무수한 생명들, 자동차로 대표되는 경쟁과 위험, 낭비와 고립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생명들, 화석 연료에서 비롯된 온갖 공해와 기후 변화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하나뿐인 지구의 생명, 그리고 이 생명들을 사랑하는 가슴 아파하는 당신의 살아 숨쉬는 마음, 그 가치의 크기가 돈으로 헤아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메신저는 당신의 바로 그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1. 서비스 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부득이한 경우, 정규 서비스 시간을 지나서 서비스해야 할 경우 추가요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요금표 참조)
 

2. 서비스 지역

    서울 전 지역과 그 인근 지역까지 갑니다.

    되도록 자전거로 갈 수 있는 모든 곳을 가려고 최대한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지하철과 연계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서비스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 ^^
 

3. 소요 시간

    자전거는 충분히 빠릅니다.

    거리가 10km를 넘어서 멀어지면 질수록 오토바이가 유리해기는 합니다만,
 

    그 이하의 경우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소요시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중복배송을 얼마나 하느냐인데요.

    우리나라의 물류 비용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오토바이 기사분들은 보통 2~3개, 많게는 5~6개까지 물건을 동시에 들고 다니지 않는 이상 
    적정 수입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과다한 중복배송을 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메신저는 아직 중복배송을 할만큼 주문 물량이 그렇게 많지 않기도 하지만... ^^;;;
    고객의 허락을 얻지 않고서는 중복배송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자료로만 본다면, 오토바이보다 빠른 경우가 더 많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토바이가 아니면 안되는 아주 급박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그 경우에는 오토바이 회사에서도 추가요금을 더 받고 곧장 달리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현재 자전거의 문제라고 한다면... 
    아직 메신저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서울 전역을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물건을 수령하러 가는 시간이 기사 숫자가 많은 회사에 비해서 길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예상 시간을 미리 알리고,  배송 마감 시간은 정확히 지키고, 무리한 주문은 받지 않도록 해서
    여러분이 시간 때문에 발을 구르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4. 화물 규격

    아래의 장비를 이용하면 자전거는 생각보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주문하시고, 부피와 무게 또는 길이가 큰 물건의 경우에는 주문시에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일반적인 생활 자전거 짐받이와 고무줄
    2. 30리터 크기의 자전거 페니어 2개

    3. 48cm X 33cm X 30cm 크기의 상자가 달린 트레일러

    4. 유아용 트레일러

    5. 배낭 등.

    6. 더 크고 튼튼한 짐받이나 트레일러를 준비중입니다. 

 

    화물 손상 시 별도의 보험은 들어 있지 않으므로 도의적인 책임 이상으로 보상해드릴 능력은 없습니다.
 

    지나치게 고가이거나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다른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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