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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한국에 있는 이주민은 결혼이주민, 이주노동자, 유학생, 그리고 정부 관계자. 관광객.이 대부분일꺼다. 결혼이주민은 어쨌건 한국에 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이런 저런 상황에서도. 이주노동자는 길게는 10년 이상을 한국에서 살기위해 노력한다. 어떤 이유에서건. 어떤 형태로 있건. 정부가 문서에다 미등록(사실은 불법이라고 쓴다 -웃긴다. 뭐가 불법일까?, 단지 미등록일뿐 아닐까?)이라고 낙인을 찍던 말던.  정부 관계자나 관광객은 뭐. 대충 패쓰.

그럼 유학생은? 유학생은 곧 본국으로 돌아가야한다. 한국에 온 이유는 살기위해서가 아니고 공부하기 위해서니까. 자기를 위한 공부던, 자기 나라를 위한 공부던. 그냥 심심해서던. 어떤 이유에서건.

여기선 베트남과 관련된 부분만.
결혼이주민과 함께하는 단체들.  많지 않지만 있다. 활동의 목적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시각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활동은 일정한 성과를 가지고 있다. 확실히 도움은 되고 있다.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단체들.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간혹. 엉뚱한 방향의 결과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그래서 가끔 욕을 먹기도 하지만.

유학생과 관련된 단체는? 상업적 목적을 가진 단체 말고 없는 것 같다. 솔직히 자세히 알아본 건 아니니까. 하지만 그들도 아주 짧은 기간일지라도 한국이라는 생소한 나라에 머문다. 알아야할 것이 분명 있다.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고. 친구가 필요할 수도 있고. 유학의 목적을 달성해야하기도 하고. 결혼이주민과 이주노동자에 비해 훨씬 좋은 여건을 가진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들을 등한시 할 수 있을까?

1. 난 아니라고 본다. 그들 역시 친구가 필요하다.
2. 결혼이주민과 이주노동자 관련 활동에 그들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3.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사회적 위치를 차지할 때, 엄한 역할을 하지 않아야한다.
4. 한국내 자국민들과의 연대도 필요하지만, 한국과 베트남의 연대도 필요하다.

조금은 먼 그래서. 조금은 와 닿지 않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결혼이주민, 이주노동자활동도 중요하지만 유학생과 함께 하는 활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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