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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집아기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8/01/30 13:19
  • 수정일
    2008/01/30 13:19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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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아이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는 삼십대 여성들에게 마음이 많이 갑니다.
후배들, 제자들.. 거의 전쟁치르듯이 하루하루 일상을 살고 있더군요.

아이들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바다처럼 주변이 여유있지 못하고,
아기 울음 소리에 맘이 설렐 수 있는 엄마의 심정을 빼앗아 가는 경쟁분위기가
안타깝기만 하네요.

http://musicletter.tistory.com/334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 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 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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