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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의 놀라운 힘!!!

아래에 있는 기사를 보세요.

 

국민은행에 의해 삭제된 글에 대해 쓴 기

 

사입니다. 아직도 세상에는 이런 일이 가

 

능한가 봅니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 아무

 

리 자본주의라지만......

 

모든 언론이 다 광고주의 서슬퍼런 압력

 

에 굴복할지라도 참세상은 굳굳하게 버텼

 

습니다. 참세상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첨부파일로 사라진 세 꼭지의

 

기사를 올립니다. 노동자가 가진 힘은 오

 

로지 도덕성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하

 

나로 이겨냅시다. 얼치기 진보니, 폭력집

 

단이니 하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욕

 

하는 인간들이 진심으로 고개숙일 그 날

 

까지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는 진짜 노

 

동자가 됩시다.

 

국민은, 강정원 행장 검찰수사 포털기사 삭제 논란

 

[CNBNEWS   2006-08-28 18:39:35]

 

검찰의 현대차 비자금 수사 과정에서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구속중인 변양호 전 보고펀드 대표의 알리바이 번복 사실을 보도한 경제전문TV와 이 사실을 후속보도한 한 인터넷경제지의 기사가 삭제된 일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건은 시기적으로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작업을 추진중인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매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염려돼 취한 조치라는 의혹이 힘을 얻고 있다.

 

외환은행 노조는 경제전문TV의 강 행장 수사사실 기사삭제와 관련,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국민은행의 압력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외 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지난 24일 경제전문TV의 보도가 나간 이후 오후에 기사가 삭제됐고, 이후 25일 노조가 발표한 성명서를 보도한 한 인터넷 경제신문의 기사가 또 다시 포털사이트에서 삭제됐다”며 “정황상 국민은행의 압력이 행사된 것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최초 이 사실을 취재보도한 경제전문TV의 최모 기자와 노조측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최 모기자는 전화통화에서 “본인의 동의 없이 기사가 삭제된 걸로 안다”며 “기사에 문제가 전혀 없어 회사에 반발했으나 편집쪽과 경영진쪽에서 처리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은행측은 ‘기사의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지 설득력 있는 논거를 전혀 제공하지 않았으며, 무조건 빼달라고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국민은행측의 이러한 행태는 알려진 것과는 또다른 치명적인 문제가 강정원 행장 또는 국민은행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새로운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25일 외환은행 노조는 성명을 통해 “24일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검찰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랐다 오후에 해당 언론사 사이트와 포털사이트에서 일제히 사라졌다”고 밝힌 바 있다.

 

 

■ “불리한 기사라고 삭제 압박, 강 행장과 그 주변 인물들 도덕성 입증”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재됐다 삭제된 기사에 따르면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지난 2002년 서울은행장으로 재직중일 당시 구속된 변양호 전 보고펀드 대표와 사적인 만남을 가졌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당 시 검찰조사에서 강 행장은 이전까지 변 전 대표와 저녁식사를 같이했다고 확인서를 써 준 사실을 번복하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해당기사는 ‘업계는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작업에 악영향을 우려한 강 행장의 계산된 행동으로 이해하는 분위기가 크다’고 전하고 있다.

 

외환은행 노조측은 기사 삭제배경을 놓고 “해당 언론사에 대한 엄청난 압력을 배제하고서는 설명될 수 없는 일이다”며 “자신에 불리한 기사라고 언론에 기사 삭제를 압박했다는 것 자체가 강 행장과 그 주변 인물들의 도덕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 “강 행장은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재매각 협상과정에서도 진실과는 거리가 먼 태도만을 보여왔다”며 “갑자기 인수전에 뛰어든 배경, 우선협상자 선정과정에서 수정가격을 제안한 점, 다른 후보들은 반대했다고 알려진 콜옵션을 매입하겠다고 합의해준 것”등 의혹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와함께 노조측은 “강정원 행장은 변양호 전 재경부 국장과의 사적인 만남에 대한 정확한 진실과 진실 번복배경에 대해 숨김없이 공개하고 또 해당 언론사와 국민들에 사과할 것”을 주장했다. 또 “강 행장이 끝까지 진실을 외면한다면 국내 최대은행의 은행장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하는 일이 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 CNBNEWS 이완재 기자      www.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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