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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 강조

 

 

 

북, 김정은 원수 사회주의 강화로 나간다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5/05 [10:07]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조선은 미국과 서방의 바람처럼 사회주의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북이 내세우는 주체사회주의를 더욱 강화해 나 갈 것이라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

조선은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세계에서 김정은 원수체제에서 개혁개방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기대가 억측임을 강조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상이 열백 번 변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 해도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사회주의승리의 한길로 꿋꿋이 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작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를 발표한 22 돐을 맞이해 밝힌 논설에서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펼쳐주신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경제건설과 핵 무력건설을 병진시키며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 되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당한 위업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역사발전의 법칙입니다.”라는 김정일 위원장의 어록을 게재하고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진리이다. 자주적인민의 지향과 염원을 가장 철저히 구현하고 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위대한 장군님(김정일 위원장)께서는 노작에서 우리나라 사회주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구현하고 있는 인민대중 중심의 사회주의라는데 대하여 명백히 규정하시었다.”면서 “노작에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 그리고 수령, 당, 대중이 일심단결 된 주체의 사회주의의 공고성과 불패성이 전면적으로 밝혀져 있다. 노작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념을 깊이 심어주는 사상정신 적량 식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는 강 위력한 무기로 된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은 위대한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확고한 지도적 지침으로 하고 있는데 있다.”고 피력했다.

신문은 ‘사회주의의 위력과 전도는 지도사상의 과학성과 혁명성에 달려있다.’는 소제목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어버이장군님께서 심화 발전시켜 오신 주체사상, 선군사상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 적 전진을 힘 있게 추동하는 사상적 무기”라며 “주체사상, 선군사상은 인민대중 중심의 혁명이론과 영도방법을 확립함으로써 인민대중이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이론과 전략전술, 방법에 의거하여 그 어떤 어렵고 복잡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전진시키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빛나게 완성할 수 있는 길을 뚜렷이 밝혀주고 있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쉽게 공감하고 자기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보편적이며 생활력 있는 혁명사상이 바로 우리 당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이다. 선군의 기치 밑에 백승을 떨쳐온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역사와 주체사상의 빛발아래 세계적 범위에서 자주화의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현실은 우리 당의 혁명사상이야말로 세계를 밝히는 횃불이고 지구를 움직이는 지렛대이며 시대를 이끄는 기관차라는 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은 일심단결을 근본초석으로 하고 있는데 있다.’는 작은 제목을 통해서는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여 굳게 뭉친 불패의 통일단결, 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승리의 근본원천이 있다.”며 “우리의 일심단결은 국가와 사회의 정치적 안정과 공고성을 확고히 담보하고 있으며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혁명과 건설을 힘 있게 다그쳐나가는 추동력으로 되고 있다. 영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자기 영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사상적 통일체, 영도자와 천만군민이 사랑과 믿음, 정과 의리로 굳게 결합된 혼연일체가 바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천하제일국력”이라며 일심단결의 위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신문은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는 영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이시며 모든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맡기고 따르는 위대한 어버이이시다.”라면서 김정은 원수의 현지지도를 부각 시켰다.

신문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은 인민대중이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생활로 여기고 있는데 있다.’는 제목의 글에서는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이다. 뿌리가 든든한 나무가 그 어떤 광풍에도 쉽게 넘어지지 않는 것처럼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심장 속에 깊이 간직될 때 승승장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오늘 주체의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자주적 삶을 수호하고 끝없이 빛내주는 행복의 보금자리로 되고 있다.”며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발사와 제3차 지하 핵 시험의 성공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 속에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신을 더욱 깊이 간직하게 하고 있다. 우리 인민이 핵 강국의 덕을 입으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은 천만군민을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되게 하는 자양분으로 되고 있다.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야말로 인민의 이상과 행복을 굳건히 담보해주는 삶의 터전이며 사회주의를 지키는 길에 영원한 승리와 번영이 있다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 속에 간직된 드팀없는 신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매체는 “사회주의는 인류의 미래이며 주체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은 역사의 필연”이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상이 열백 번 변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 해도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사회주의승리의 한길로 꿋꿋이 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일부 나라들에서 김정은 원수체제에서 개혁개방을 사도 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다르게 오히려 조선식 사회주의의 길을 강화 할 것으로 보여 대북정책의 수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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