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모스크바에서 만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차관과 류샤오밍 중국정부조선반도사무특별대표. [사진-중 외교부]](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606/216648_116357_239.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북설’이 불거진 가운데, 1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만난 중·러 고위당국자가 ‘한반도 정세’와 ‘북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3일 중국 외교부는 류샤오밍 중국정부조선반도사무특별대표가 지난 1일 모스크바에서 안드레이 루덴코 외교부 차관(아시아·태평양 담당)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북아와 조선반도 정세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양측은 동북아와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가 역내 국가들의 공동이익이며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중국과 러시아는 소통과 협조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동북아 지역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서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도 지난 1일 두 사람이 만났다고 확인했다.
특히 “양측은 조선의 안보를 위협하는 경제 제재, 압박 및 기타 다른 수단이 용납될 수 없다는 공동 입장”을 표명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역내 모든 국가의 우려를 고려하면서 상호 주권존중에 토대를 둔 외교적 수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안보 체계를 구축하는 데서 건설적 역할을 계속할 용의가 있다”면서 “미국과 역내 동맹국들이 조선반도의 긴장고조, 군비경쟁 및 위협을 초래하는 행위를 종식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측의 발표는 지난달 19~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방중 계기에 중·러 정상이 직접 서명한 「중·러 포괄적 협조 한층 강화와 선린우호협력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에 명시된 ‘한반도 정책’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만간 국빈방북할 것이라며 “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신군국주의에 맞서 협조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시진핑 방북’ 관련 질문을 받은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내가 제공할 정부가 없다”고 대답했다.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지켜보는 중”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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