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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윤석열 퇴진”

  • 분류
    아하~
  • 등록일
    2022/07/19 03:44
  • 수정일
    2022/07/19 03:44
  • 글쓴이
    이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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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전진, 윤석열 퇴진 촉구 기자회견 열어

곽성준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7/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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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호를 외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 곽성준 통신원

 

“정치보복, 평화파괴, 민생파탄 윤석열은 퇴진하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기자회견이 18일 오후 1시 30분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은 ‘민주개혁완성! 평화통일을 향하여! 촛불전진’(이하 촛불전진) 주최로 진행되었다.

 

사회를 맡은 박준의 촛불전진 운영위원장은 “비선 실세, 국정 농단은 이미 시작되었고 진행 중이다. 김건희 씨는 제2의 최순실”이라며 “대통령 직무를 수행할 능력도 자격도 없는 윤석열은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직을 내려놓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김명희 통일인력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종미 사대주의자’”라며 “반민주, 반민중, 반통일, 민족 배신자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정에스더 AOK 회원은 “미군도 모자라 자위대까지 끌어들여 우리나라를 전쟁 호전 국가로 만드는 윤석열 정권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로 사임한 스리랑카 대통령을 주목하라”라는 경고의 말로 발언을 마쳤다.

 

촛불전진 유튜버 김맹구 회원은 윤석열 정권의 인사 참사, 채용 비리를 규탄했다. 김맹구 회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이유는 끝이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퇴진하라. 퇴진하지 않으면 국민에 의해 탄핵당할 것”이라며 윤석열 퇴진 투쟁에 모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윤석열 퇴진’ 선전물에 민생파탄, 권력 사유화, 검찰독재 등 윤석열 퇴진 사유가 적힌 스티커를 붙이는 상징의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촛불전진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까지 윤석열 퇴진 선언 운동, 윤석열 퇴진 촉구 범국민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기자회견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상징의식.  © 곽성준 통신원

 

▲'정치보복', '친일매국' 선전물을 붙인 참가자들.  © 곽성준 통신원


아래는 촛불전진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정치보복·평화파괴·민생파탄 윤석열은 퇴진하라!

 

윤석열이 대통령에 취임한 후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이 60여 일이 지나고 있다. 

인수위 시절부터 시작된 민주 파괴, 민생 파괴, 평화파괴 행보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주가조작, 경력위조 범죄자 김건희는 아무런 수사도 받지 않고 정권 실세로 군림해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

윤석열은 검찰 친위사단을 권력의 전면에 포진시켜 독재체제를 완성하고 전방위적인 정치보복에 나서고 있다.

국정원이 군사독재의 중정, 안기부처럼 국내 정치에 노골적으로 개입해 정치공작을 하는 사태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

 

대선 당시 선제타격을 부르짖었던 윤석열은 과거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 ‘신북풍 몰이’를 하면서 탈북단체들을 앞세운 대북 전단 살포로 군사적 충돌을 부르고 있다. 

윤석열은 위태로운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역대 어느 독재정권도 감히 추진하지 못했던 자위대 한반도 진출의 길을 터주려고 한다. 

신냉전 돌격대, 반북 대결 전면화로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몰아넣는 것이 윤석열의 무분별한 한반도 정책이다. 

미국의 반중, 반러시아 패권전략에 맹목적으로 앞장서 대외관계를 망치고 경제 파탄의 시한폭탄을 들고 온 것이 윤석열의 외교정책이다.

 

고물가, 경기 침체의 위기가 닥쳤음에도 ‘대책이 없다’라는 무책임한 발언을 내뱉고 법인세 감세, 노동개악, 생존권 탄압으로 부자, 재벌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고 있는 것이 윤석열의 경제정책이다. 

 

식민지배 부정과 역사왜곡, 경제보복, 혐한선동의 주역이었던 아베의 죽음 앞에서 국민의 감정과 자존심을 짓밟으며 조문 행각을 벌이고 있는 윤석열 친일정권의 행보는 도저히 봐줄 수 없다.

 

윤석열 집권의 하루하루는 불공정과 몰상식, 민주파괴, 평화파괴, 민생파탄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집권 60일 만에 30%대의 지지율로 나타난 거대한 국민의 분노와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이 과연 유지되어야 할 이유가 단 하나라도 있는가?

 

윤석열 퇴진, 이것이 민심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존립과 평화,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 윤석열의 퇴진을 요구한다.

 

촛불항쟁으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낸, 이 땅의 참된 주인인 국민들이여! 

우리 국민들, 아이들이 살아갈 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평화와 민주, 민생을 지키자. 

진정한 공정과 상식,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떳떳한 대한민국을 만들자. 

 

- 검찰독재, 정치보복 윤석열은 퇴진하라

- 평화파괴, 전쟁위기 조성 윤석열은 퇴진하라

- 자위대를 한반도에 끌어들이는 윤석열은 퇴진하라

- 경제위기, 민생파탄 무대책 윤석열은 퇴진하라

- 주가조작, 경력위조 김건희 특검 실시하라

- 총체적 무능, 권력 사유화 윤석열, 김건희 물러나라

 

2022년 7월 18일

촛불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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