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회사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3월 10~16일 전국 만 18~69세 성인 남녀 1056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의 이용과 확증편향층의 형성 및 그 특징’ 조사다. “이들에게 위 뉴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1(완전히 거짓), 2(대체로 거짓), 3(거짓 반 사실 반), 4(대체로 사실), 5(완전히 사실) 등 5점 척도로 물었더니 뉴스의 진위가 아니 진영의 유뷸리에 따라 신뢰도가 크게 나뉘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층은 진보진영에 유리한 진짜 뉴스엔 3.74, 가짜뉴스엔 3.75의 평점을 내렸다. 가짜뉴스를 더 진짜라고 믿은 것이다. 반면 보수진영에 유리한 진짜뉴스엔 2.39, 가짜뉴스엔 2.08로 높은 불신도를 보였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보수에 유리한 진짜뉴스에 3.18, 가짜뉴스에 3.65를 주며 더 큰 신뢰도를 보였고 진보에 유리한 진짜뉴스에 3.08, 가짜뉴스엔 2.8를 줬다.
에스티아이는 지지정당에 유리한 가짜뉴스는 사실(4~5점), 반대 성향 진짜뉴스는 거짓(1~2점)이라고 한 응답자를 ‘확증편향층’으로 분류했는데 민주당 지지층 303명 중 110명(36.5%), 국민의힘 지지층 253명 중 46명(18%)이 포함됐다. 확층편향층 비중이 민주당 지지층에서 두배정도 많다고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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