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민주, 추미애 하남갑 전략공천·이언주 용인정 경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자료사진. 2024.02.21.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전 대표를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했다. 최근 재입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경기 용인정에서 3인 경선을 치른다.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은 경기 화성을에 전략공천됐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경경기 하남갑을포함, 하남을, 안산병, 화성을, 화성정, 평택을, 안산을 등 7곳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7곳 중 4곳의 전략공천자가 발표됐다. 하남갑 지역에는 추미애 전 대표가, 하남을 지역에는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가, 안산병에는 박해철 전국공공산업연맹 위원장이, 화성을에는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각각 전략공천됐다.

안 위원장은 추 전 대표 전략공천과 관련 “기존 하남을 지역이 아닌 도농 복복합 하남갑지역은 우리 당으로선 험지라고 볼 수 있다. 추미애 전 대표가 가서 선전을 해주십사 요청을 드렸고 본인이 수락해 이번에 의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8곳의 경선 지역도 함께 발표됐다. 불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의원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는 최근 재입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3자 국민 경선을 치른다. 안 위원장은 “이언주 전 의원 본인이 (용인정 지역에서) 사회초년생부터 거주 오래 한 바 있고, 이 지역에 애정이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선에 응모해 면접에도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갑 지역에선 박지혜 변호사와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이 경선을 치른다. 의정부을에는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이재강·임근재 예비후보가 3자 경선을 진행한다.

광명을에는 양기대 의원과 김남희 변호사가 2인 경선을 진행하고, 인천 남동을에는 이병래·배태준 후보가, 세종갑에선 이강진·이영선·노종용·박범종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화성정에선 전용기 의원과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3자 경선을 진행한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손훈모·김문수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 홍민철 기자 ” 응원하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