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트럼프는 윤석열을 날려버리고자 했지만 당장 윤석열만큼 한국에서 미국의 이익을 관철할 만한 인물도 드물고 게다가 자칫 적폐세력 전체가 날아갈 판이니 고민이 될 법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 측근을 보내 직접 만나 상황을 파악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만남 자체가 ‘트럼프도 윤석열을 지지한다’라는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14일이면 윤석열이 국회에서 탄핵당한 날입니다. 하필이면 그런 예민한 날 트럼프 측근이 윤석열을 만난 것입니다. 그만큼 트럼프도 조급했다는 방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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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두환, 박근혜 때와 다릅니다. 윤석열이 탄핵당했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미국과 적폐세력이 사활을 걸고 저항합니다. 미국이 직접 나서니 적폐세력이 기가 살아서 더욱 발악합니다. 이 때문에 집토끼가 결집하고 중도층이 흔들립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국힘당이 오르는 것도 기본은 여론조작 때문이지만 이런 영향도 없지 않습니다.
저들이 사활을 걸고 저항할수록 국민도 결사적으로 싸워야 합니다. 기세를 늦추지 말고 더욱 강하게, 더욱 크게 항쟁을 벌여 기어이 윤석열을 구속, 파면하고 내란세력, 적폐세력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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