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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놔두면 제2의 내란과 전쟁이 일어난다!”…전국집중 촛불 열려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6/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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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이 주최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196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이 20일 오후 4시 대법원 앞에서 열렸다. 

 

  © 이영석 기자


‘참정권침해 전문범죄자 조희대를 탄핵하고 수사하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연인원 3,2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촛불국민이 함께했다.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쾌속으로 달리던 내란 청산 흐름이 어디서 꺾였을까 생각해 보면 역시 조희대”라며 “내란범들에게 최종 면죄부를 내릴 권한을 가진 조희대가 희대의 대선 개입을 저질렀을 때 끝장을 봐야 했던 거 아닌가?”, “조희대를 살려둔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꼬인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어 “다시 내란 청산 속도를 붙여야겠다. 우리 자신을 믿고 힘차게 싸우자”라고 호소하며 구호를 외쳤다. 

 

“참정권침해 전문범죄자 조희대를 탄핵하고 수사하라!”

“부정선거 난동 극우정당 국힘당을 해체하자!”

“부정선거 내란선동범 모스탄을 체포하라!”

“이재명정부 전복공작 미국을 반대한다!”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내란세력 최후 보루 조희대가 판을 깔아주니 내란당과 윤 어게인 세력이 부정선거 난동을 부리며 이재명 정부를 맹공격하고 있다”, “전후좌우 사방팔방에서 이재명 정부를 엎어버리겠다고 작정하고 덤벼들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극우내란세력이 이재명 정부를 전복시키겠다고 난장판을 피우는데 집권여당은 권력 다툼에만 정신이 팔려있다”라며 “급기야 참정권 침해를 조사하는 국회 국조특위 위원장을 국힘당에 넘겨줬다. 민주당, 이게 제정신인가?”라고 물었다. 

 

또 “내란의 배후 미국도 이재명 정부 전복 작전의 전면에 나섰다”라며 “이들의 목적은 단 한 가지다. 촛불로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멈춰 세우고, 내란세력에게 다시 권력을 쥐여주고 제2의 내란, 전쟁으로 가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외쳤다. 

 

▲ 김은진 공동대표(왼쪽)와 김지선 공동대표.  © 이영석 기자


‘조희대 탄핵! 정청래 대표 면담 요구! 대학생-시민 시국농성단’의 하기연 총단장은 “일산에 사는 한 선생님이 밤늦은 시간에 농성장을 찾아와 ‘지금 사태가 통탄할 일이다. 이재명 대통령을 지켜달라. 조희대를 탄핵하자. 안 그러면 제2의 내란이 일어난다. 전쟁이 일어난다’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심은 이미 조희대 탄핵이다”라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향해 “왜 국민과의 면담을 거부하는가? 국민의 면담을 거부한 것은 정청래 대표의 정치 인생에서 가장 뼈아픈 실책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본기 국민중심선본 대변인을 역임했던 구산하 국민주권당 공동위원장은 “미국은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을 앞세워 동아시아 전쟁의 불을 지피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2의 윤석열이 되어 줄 것 같지 않으니 정권 전복을 위한 공작을 노골화하고 있다”라며 “미국이 채워준 완장을 믿고 내란 극우들은 부정선거 난동을 피우며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민주 진영에 침투한 분열주의자들이 권력 다툼을 부추기며 중요한 시대적 과제들을 뒷전으로 밀어버리려고 하고 있다”라고 현 정국을 진단했다. 

 

이어 “이 정국을 돌파할 힘이 어디에 있나? 미국과 내란세력을 제압할 힘,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 시대로 나아갈 힘, 그것은 오직 주권자 국민의 촛불광장에 있다”라고 외쳤다. 

 

2026년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무대에 올라 인사했다. 

 

▲ 왼쪽부터 윤단비, 김애란, 서지연 시의원.  © 이영석 기자


윤단비 부천시의원은 “이번 재선은 진심으로 부천촛불행동 동지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깨어 있는 우리 촛불의 조직된 힘으로 앞으로 함께 하면서 세상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부천을 바꾸는 ‘부천의 단비가 온다’ 부천시의원 윤단비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충남촛불행동 공동대표인 김애란 서산시의원은 “이재명 정부에 걸맞게, 빛의 혁명 시대 그리고 국민주권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시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수원오산화성촛불행동 공동대표인 서지연 수원시의원은 “대한민국이 정상화되지 않았는데 지방정부가, 지방의회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겠나? 반드시 조희대를 탄핵하고 이재명 정부를 흔들려는 내란세력과 미국을 응징해야 하겠다”라며 “촛불의 힘을 믿고 시의회가 정의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지금 여의도 정치권을 보라. 마치 내란 청산이 다 된 것처럼 굴다가 결국 썩어 빠진 내란세력에게 반동의 무기를 쥐여주지 않았는가?”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수직으로 추락, 더 나아가 집권당 민주당의 지지율은 국힘당에 역전까지 당했다. 이 모두가 다른 누구도 아닌, 해산이 정답인 내란 정당 국힘당과 겨루어 얻은 성적표”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정신 차려 이 바보들아! 목숨 걸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으냐? 실체 없는 역풍 타령 좀 그만하고 주권자 국민의 뜻을 받들어라”라며 “조희대를 탄핵하라! 국힘당을 해산하라!”라고 외쳤다. 

 

권민성 영등포양천강서(영양강)촛불행동 회원은 “과연 국힘당 낙선과 민주세력의 승리를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했던 것들이 무엇이었나를 생각해 봤다”라며 “그저 12월 3일 여의도부터 4월 4일 송현광장까지 매일 투쟁했다며 자기만족에 푹 빠져 있지는 않았나? 우리 힘으로 당선시킨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우리 기대 이상으로 전 국민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갖고 있기에 그 뿌듯함이 주는 자만감에 빠져 있지는 않았나?”라고 돌아봤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자만을 넘어 오만에 빠져 선거가 끝난 지금까지도 허우적대고 있다”라며 “국민을 개돼지로 알고 있는 국힘당과 차이가 무엇인가? 이러니 지지율이 뒤집히는 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 왼쪽부터 구본기 공동대표, 구산하 공동위원장, 권민성 회원.  © 이영석 기자


김수진 남양주촛불행동 공동대표, 염미례 영양강촛불행동 공동대표, 최지연 충남촛불행동 공동대표, 한서진 경기촛불행동 공동대표가 촛불행동 6월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투쟁 호소문 「애국민주의 촛불로 이재명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미국과 극우내란세력들을 진압하자!」를 낭독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6.3지방선거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내란세력이 이재명 정부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에 나서고 있다”, “극우내란세력의 배후에 있던 미국도 이재명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전면에 등장했다”라며 “조만간 미국판 윤 어게인 미셸 스틸이 주한 미 대사로 들어온다. 미셸 스틸 취임 이후 내란극우세력의 난동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저들의 시도를 막지 못한다면 제2의 내란이 일어날 것이며, 결국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다. 민주주의와 평화, 주권을 지키느냐 마느냐의 심각한 갈림길 위에 우리가 서 있다”라며 “하지만 집권여당은 엄중한 시대적 임무를 외면하고 분열의 정치로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결국 촛불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 앞 줄 왼쪽부터 김수진 공동대표, 최지연 공동대표, 염미례 공동대표, 한서진 공동대표.  ©이영석 기자

 

집회를 끝내고 참가자들은 강남역까지 행진했다. 

 

▲ 지역지부 깃발과 대표단이 무대로 입장했다.  © 이영석 기자

 

▲ 촛불합창단이 「내 나라 내 겨레」, 「천하무적 촛불」을 불렀다.  © 이영석 기자

 

▲ 이날은 특별히 촛불합창단 공연에 이어 100인 합창단이 「촛불의 나라」를 부르며 집회를 시작했다.  © 이영석 기자

 

▲ 노래패 우리나라가 「한 사람 더」, 「승리 위해 앞으로」, 「촛불로 몰아쳐」, 「적폐청산가」를 불렀다.  © 이영석 기자

 

▲ 가수 동백 씨가 「내란법비 조희대 탄핵쏭」, 「Smile boy」, 「그대에게」를 불렀다.  © 박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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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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