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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4주기 추모문화제 열려…‘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

이영석 기자 | 기사입력 2026/10/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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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 기사입력 2026/10/28 [22:48]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추모문화제’가 28일 저녁 7시 서울 용산구 녹사평광장에서 열렸다.

 

추모문화제는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추모문화제 준비위’라는 이름으로 중구용산촛불행동, 국민주권당 용산구위원회, ‘작은도서관 고래이야기’가 공동 주최했다.

 

  © 이영석 기자

 

주최 측은 “이태원참사는 내란세력이 저지른 범죄”라며 “내란 단죄, 내란 청산이 추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태원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명학 인천촛불행동 대표는 “우리가 그토록 열망하던 (이태원참사의) 진실이 밝혀졌는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처벌받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법의 심판을 받는 그날까지 자리(광장)를 지키겠다”라고 약속했다.

 

송은빈 대진연 회원은 “우리를 가장 분노스럽게 한 것은 막을 수 있었음에도 막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이태원참사의 명백한 책임자들이 여전히 그 어떤 처벌도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진정한 추모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완전한 책임자 처벌에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 한명학 대표(왼쪽)와 송은빈 회원.  © 이영석 기자

 

정규정 작은도서관 고래이야기 운영위원은 “우리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위험을 예방하고, 구조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감시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잘못된 제도를 고쳐야 한다”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태원참사 희생자인 고 윤성근 님의 아버지인 윤석보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은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하는 과정을 보면 까면 깔수록 양파 껍질이다. 벗기면 벗길수록 양파 껍질이고 캐면 캘수록 고구마 줄기”라고 답답함을 토로하며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 정규정 운영위원(왼쪽)과 윤석보 운영위원.  © 이영석 기자

 

참가자들이 추모문화제를 마치고 이태원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으로 이동해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 참가자들이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했다.  © 이영석 기자

 

▲ 이봉안 마포은평서대문촛불행동 공동대표가 추모시 「시린 가을」을 낭송했다.  © 이영석 기자

 

▲ 권말선 시인의 추모시 「못내 아까운 그대에게」를 배우 유정숙 씨가 낭송했다.  © 이영석 기자

 

▲ 가수 정미이모 씨가 피아노를 연주하며 추모 공연을 했다.  © 이영석 기자

 

▲ 일과 후 노래모임 다시부를노래가 추모 공연을 했다.  © 이영석 기자

 

▲ 시민추모합창단이 추모 공연을 했다.  ©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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