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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국주의 상투적 수법 안 통해

 

 

 

북, 열핵전쟁 3차세계대전 언급
 
미제국주의 상투적 수법 안 통해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3/17 [05:46] 최종편집: ⓒ 자주민보
 
 

▲ 한미양국은 미국의 전면대결전 선언을 도발과 위협으로 규정하고 심리전으로 치부하고 있으나 그렇게만 생각한다면 크 오산으로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 ©
조선이 한반도에서 새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쉽사리 열핵전쟁으로,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져 질수 있다고 언급해 주목 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17일 ‘미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 수법 통 할 수 없다’는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같은 발언은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과 유엔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강력히 규탄하며 정전협정과 불가칩합의를 전면백지화하고 판문점 전화선까지 차단한 조선이 전시상태에서 발표한 것이어서 예사롭지 않다.

우리민족끼리 논평은 한국의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으로 하여 예측 불가능의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며 “공화국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침략행위를 단호히 짓 부시기 위해 보다 강력한 실제적인 2차, 3차 대응조치들을 연속 취하게 될 것이며 침략자들의 핵 공갈에 우리 식의 정밀핵타격 수단으로 맞받아치게 될 것”이라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상기 시켰다.

이 신문 논평은 “지금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전면대결전을 그 무슨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고 모독하다 못해 고도의 대남심리전이요, 내부결속용이요 하는 모략적인 여론을 내돌리고 있다.”며 “상대방에게 도발자, 위협세력의 감투를 뒤집어씌우고 침략과 전쟁을 일삼는 것은 미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라고 반테러전을 빌미로 침략전쟁을 일으컀던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를 예로 들었다.

신문 논평은 조미대결전의 70년사를 되돌려 미국의 대조선 제재와 압박 전쟁위기 조성 등을 상세히 보도한 후 적반하장 격으로 늘 위협과 도발을 조선에 돌렸다고 고발했다

논평은 “인류에게 첫 핵 참화를 들씌웠으며 세계에서 제일 많은 핵시험을 감행하고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미국이, 군사적 목적의 위성을 비롯하여 그 누구보다 위성발사를 많이 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합법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와 핵시험을 두고 불에 덴 황소처럼 날뛰며 우리를 도발자, 위협세력으로 매도하는 것이야말로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 같은 사실들은 날조된 모략설을 침략과 전쟁책동의 구실로 써먹는 상투적 수법으로 우리 공화국에 가장 극악하게 적용돼왔으며 그 도수는 매우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며 “오늘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제어할 최소한의 제동장치마저 없어진 험악한 사태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극악한 반공화국압살정책과 북침전쟁책동이 빚어낸 것으로써 진짜 도발자, 침략자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침략적 속심을 단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그럼에도 미국과 남한이 집요하게 북의 위협과 도발을 떠들어대는 것은 한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치졸한 잔꾀의 발로로 치부하고 “조선반도는 그 어떤 우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전면전쟁이 일어 날 수 있는 열점지역으로 되고 있으며 이제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쉽사리 열핵전쟁으로,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저 질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것은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 조건으로, 사활적요구로 된다. 이것은 오늘 조선반도 주변 국가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공통된 견해”라며 “바로 그렇기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최근 조성된 조선반도정세에 세계가 불안과 우려를 보내면서 긴장격화의 주범인 미국을 준열히 단죄 규탄하고 있는 것이다. 남조선인민들 속에서도 전쟁반대, 미군철수, 반미투쟁의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며 전쟁을 막는 것은 한반도 내에서 주한미군 철수와 평화협정 체결 즉 미국이 조선에 항복하는데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아울러 미국의 인디안 살육으로부터 이어진 침략사와 제국주의 통치방법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뒤 “조선반도의 통일을 바라지 않고 대결과 전쟁으로 분열, 약화시키려는 미국의 기도는 조선반도에 대한 재침을 꿈꾸는 일본의 일해타산과도 부합된다.”면서 “일본반동들이 우리의 위성발사와 핵시험을 두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적대정책에 적극 맞장구를 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리며 미일을 싸잡아 공격했다.

특히 “미국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수호하기 위하여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면대결전의 기본타격목표가 바로 저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날과 달리 다종화 되고 경량화, 소형화된 우리의 정밀 핵타격 수단들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조선반도를 겨냥한 해외침략 기지들은 물론 워싱턴을 비롯한 침략의 아성, 악의 근원들을 타격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무력대결로 미국과 결판을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계속 이어진 논평은 “누르면 발사하게 되어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 번지게 되어 있다. 남의 나라, 남의 민족에게는 제 내키는 대로 불 지르고 짓뭉개버리면서도 언제한번 보복타격을 당해본적 없는 미국으로서는 이것이 악몽과 같은 현실이 아닐 수 없다.”고 미국을 겨냥하고 “ 바로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우리의 전면대결전을 그 무슨 《도발》과 《위협》으로 오도함으로써 천만군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전면대결전의 의미를 희석시키고 정의의 보복타격을 피해보려고 어리석게 꾀하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의 속셈을 성토했다.

논평은 “미국을 비롯한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이 《북도발》과 《위협》이라는 상투적 언사를 되풀이하며 반공화국 고립압살책동과 전쟁연습소동을 끈질기게 감행하여왔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절대로 통 할 수 없다.”며 “적들의 반공화국 고립압살 책동과 전쟁연습소동의 도수가 높아지면 질수록 우리 공화국의 국력은 백배, 천배로 강화되고 원쑤들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적개심과 보복의지는 날로 더욱 굳세어지고 있다. 우리 군대는 우리 식의 전면전을 개시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있으며 천만군민이 최후결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결사항전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우리민족끼리는 “적들이 우리를 또다시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망동을 해댄다면 우리 군민은 천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민족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의 역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고야 말 것”이리고 천명해 작은 불씨 한나도 전쟁으로 이어 질 수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키리졸브 합동군사훈련이 종료되는 시점부터 조선이 행동을 개시 할 수있다고 예측하고 대책 마련애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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