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 타기 오픈..

from 잔차야! 2010/03/02 16:10

금욜 전화가 왔는데,

도대체 누구인지 알수가 없었다.

누구요? 누구요? 누구요?

이렇게 세번이나 묻고서야 그가 삶자의 친구인줄 알았다.

카페에도 들어가 본지 오래 되었고,

날씨 추워서 벙개도 있고 살았더니,

벙개 올라와 있다고 토욜 올라오면 나오란다....

잔차는 안동 와 있고,  집에도 출퇴근용이 있긴 하지만,

헬멧과 신발도 가져 가야 하는데..... 했지만 챙겨서 올라갔다.

그리고 토욜 아침에 백마역으로 나가서는

원당으로 곡릉천을 따라서 금촌에 가서는 보쌈과 막걸리.

그리고 다시 곡릉천을 따라서 송촌교... 자유로휴게소를 들러서

일산.. 그리고 뒷풀이에서 다시 막걸리...

졸다가 깨서 집에 왔다..ㅎㅎ

 

간만에 70km 정도 탄거 같은데,

엉덩이는 아프지, 자전거는 잘 안나가지..

점심때 마신 막걸리 덕분에 얼마나 힘든지...

 

일욜 아침에 일어 났는데, 왼쪽 무릎이 엄청 아프다.

근데, 이건 이상하게 아프다,

자전거를 타서 아픈게 아니라, 어디 무릎 위쪽을 뭔가에 맞은거 같다.

껍데기가 아픈거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디 부닥친 기억이 없는데,

잠자자가 혼자서 벽이나 방바닥에 나혼자 무릎을 꽈당 찣었나???

맨소래담으로 바르고 문지르고 했더니, 담날 되니 멀쩡해 졌다..ㅎ

 

주말 일산까지 가서 잔차 벙개에 나가는 정성도 대단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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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2 16:10 2010/03/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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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두기 2010/03/02 22: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드뎌..시작되었군요..
    심란할 때 자전거로 공기마시며..고고씽!!

  2. 삐딱 2010/03/05 11: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잔차 타기 좋은 계절이 오네요. 안동에서도 가끔 타셈..^^

  3. 김수경 2010/03/10 20: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잔차를 보니.. 봄이군요. 좋아보이네요. 주말에 오심 한 번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