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입학했을때
기술 시간에 책꽂이 만들기가
처음 있었던 실습이었던 거 같다.
물론 준비물은 나무와 못,
그리고 황토와 니스... 뭐 이런 거였을 텐데,
문방구에서 사 가야 했으니까
부모님께 얼굴 못들며, 미안해 가면서 겨우 겨우
준비해 갔던 거 같다.
그리고 한 단에 두칸인가 세칸짜리
책꽂이를 만들었던 생각이 난다.
여기 실험장에 물고기 아파트를 만들고
남은 나무조각들이 있어서 이걸 갖고 뭘해 볼까 하다가
책꽂이와 앉은뱅이 탁자를 만들었다.
물론 혼자 만든 건 아니고, 산오리는 보조역할정도밖에..
이 나무들이 약물에 절인 게 아니라고 해서
(물고기들이 살수 있어야 하니까..)
그냥 황토나 니스칠 하지 않고 그냥 두기로 했다.
뭔가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다.
책꽂이..
앉은뱅이 탁자.... 다리를 길게 만들었더니, 발과 다리를 쭉 뻗고 앉아도 편하다...ㅎ
용도는 책꽂이와 탁자이지만,
실제로 쓰이는 건 잡다한 거 마구 올려 놓는 거나, 이불을 올려 놓는 이불탁자가 되지 않을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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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무 멋집니다^^. 견물생심이 마구 생기는군요^^.
나무의 촉감이 좋습니다..ㅎ
@@ 무지무지 탐나요.
ㅋㅋ 하나 만들어 보세요.
장영 참 기억력이 좋다 덕분에 나도 책꽂이 만들던 생각이 났다
아마도 2칸짜지 책꽂이였던 것 같다 황토바르고 니스 바르고 마르면 또 니스 바르고...
요샌 안동생활에 적으이 됐나싶다 좌우간 세월은 간다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이겠지만 인동이는 3월말부로 회사에서 퇴직했고 직장 준비중이고...
훈이는 지방에서 농작물 키우는거 알아본다고 지방 가있다
진호하고는 인근에서 한잔했고.. 니 카페 주소 알려달라고 해서 나중에 알려줄 참이다
간간히 소식 띄우마. 바이~~
얼굴 보기 점점 어렵게 되어 가는구먼..ㅎㅎ
역시!!!
절대 낙동강 오리알이 되지는 않으실꺼라고 기대를 했는데 ㅋㅋ
끌려 다니지 않고 스스로 즐기는 모습흐뭇합니다.
어디에 가시든 즐거움을 창조하시는 ... ㅎㅎ간직하시길~
감사!!
낙동강 오리알은 아니고, 낙동강 강오리가 될 모양임다..ㅎㅎ
저도 하나 맹그러주세용..ㅎㅎ
나무가 없어요... 짜투리 남은 걸로 맹글다 보니까..
나무 구해서 보내 주세요..ㅎㅎ
언빌리버블
빌리버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