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던가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무슨 공연이 있었는데,

여기서 장사익을 처음 보았다.

노래꾼 장사익을 처음 들었다.

그의 노래가 가슴을 울렸다.

어쩌면 그의 노래가 우리들의 한을 풀어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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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평화바람 자게에 비라네 님이 올린걸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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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5 16:54 2004/08/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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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nori 2004/08/05 16: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근데, 이 노래는 왜 금지곡이 되었지?
    퇴폐적이지도 야하지도 않고,
    군사정권에 반항한 것도 아닌데...

  2. neoscrum 2004/08/05 17: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당시 금지 사유가 '왜색풍'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왜놈 장교하던 박정희가 왜색풍이라고 노래를 금지시킨다는 건 정말 시대의 코메디인듯 싶네요. 어쨌든, 장사익은 정말 캡이여요.

  3. sanori 2004/08/05 21: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기네가 친일하고,
    일본군 장교까지 한 놈이,
    그리고 한일협정으로 나라를 팔아먹은 놈들이
    그래 왜색풍이라고 금지곡으로....
    세상은 그래서 살만한가 봅니다.
    네오스크럼님 반가워요...누군지 몰라 궁금했는데
    이제는 알거 같아요..ㅋㅋㅋ

  4. 스머프 2004/08/07 05: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점점 기술이 조아지시네요..^^
    이젠 플래시까지? 하튼 못한다고, 어렵다고 엄살은 부리면서도 이렇게 척척 해내는 산오리를 보믄, 그 기본(?)실력은 속일 수 없는건가 봅니당.
    정말 부러버요~
    그리구, 열정적인 모습이 넘 이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