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명이는 화투 섯다에 푹 빠져 있다.
노는 날이면 친구들 가득 불러서 섯다판을 벌이고, 학원갔다 와서 밤 늦도록 인터넷으로 섯다판을 벌인다.
아침이면 피곤하고 졸립다고 어기적 어기적 거리고...
집에서 나오면서,
- 야 짜샤 그렇게 피곤한데 일찍 잠이나 자지, 왜 섯다나 하고 있냐?
= 섯다 열심히 해야되,
- 왜?
= 그래야 혈액순환이 되거든...
- 켁.
옆동네 사는 동명이 친구넘 하나 학교에 같이 태워다 준다, 차에서 물었다.
- 야, 너도 밤에 섯다 열심히 하냐?
= 아뇨..
- 그럼 너는 혈액순환 안되서 어케 사냐?
- 네?
동명이 자식은 옆에서 우하하하 하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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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오리형이 멋지삼~
말걸기도 요즘 찌뿌둥한 게 혈액순환이 안되는 듯한데 섯다나 하며 살까 싶네요. ㅎㅎㅎ.
저희 형제는 정신건강을 위해 고스톱판을 벌렸지요ㅎㅎ
근데, '섯다'가 뭐예요?? 쩝~
스머프/섯다는 세명이상 다섯명까지 할수있는 놀이랍니다.그래서 섯다?산오리/맞지요?ㅎㅎㅎ
바다소녀 / 머가요?
말걸기 / 혈액순환이 잘 된다면 산오리도 해 보고 싶은데요..ㅎㅎ
곶감 / 정신건강은 좋을지 모르지만, 육체건강은 백배쯤 나쁠듯..ㅎ
스머프 / 화투놀이죠..
민주애비 / 세명, 다섯명이 아니라 열명도 하던걸요..
오래전에 MT가서 '섯다' 하다가 의 상한 사람들 봤는데.. 그게 한 번 쓸어버리면 판 돈이 꽤 크더라구요.ㅋㅋㅋ
오리형은 다 멋짐 ㅎㅎ / 취했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