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지침서를 썼던 쑤퉁의 소설이다.
한 사내가 홍수로 모든것을 잃어 버리고
고향을 떠나서 다른 마을에서 살아간 일평생을 기록한 소설이다.
갖은 수모와 배고픔과 폭력을 견디고 쌀집의 사위로, 주인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온갖 인간 군상들이 벌이는 인생과 투쟁의 역사라고 하면 될까..
너무 잔인하고, 인간이 그럴수 있을까 하는 장면들이 많다.
그 잔인함이 인간의 본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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