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 쑤퉁 / 아고라

from 읽고 보고 2007/08/12 16:40

이혼지침서를 썼던 쑤퉁의 소설이다.

 

한 사내가 홍수로 모든것을 잃어 버리고

고향을 떠나서 다른 마을에서 살아간 일평생을 기록한 소설이다.

갖은 수모와 배고픔과 폭력을 견디고 쌀집의 사위로, 주인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온갖 인간 군상들이 벌이는 인생과 투쟁의 역사라고 하면 될까..

 

너무 잔인하고, 인간이 그럴수 있을까 하는 장면들이 많다.

그 잔인함이 인간의 본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08/12 16:40 2007/08/12 16:40
Tag //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sanori/trackback/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