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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from 단순한 삶!!! 2009/01/15 15:58

너무 놀고 있다 싶었는데, 공부라도 좀 해보라고 옆에서 권유해서,

수유너머 공간에 강좌 한개를 신청했다.

어제 첫시간.

 

무려 3시간을 앉아서 강의를 들었는데,

어느 시절에 회사에서 보내준 직무교육에 가서 종일 있었던거 빼고는

뭔가 내가 하고 싶어서 가서 들은 교육은 첨이 아닌가 싶다.

공부 하면 신물이 나고, 뭔가 책을 읽고 공부한 사람들에게

관념적인 얘기를 들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강좌 제목은 어려웠지만, 내용은 그리 어려운 건 아닌듯 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나오는 어려운 이름의 학자들과,

그들이 얘기한 유명한 말이나 글은 어려운 거였다.

공부는 역시 어려운 것이 분명하다.

 

첫강좌에다, 내 스스로 듣겟노라고 신청한 거라서

졸지않으려고 무지 노력했고,

실제로 그리 졸리지는 않았다.

근데, 세시간을 넘기니까, 몸이 뒤틀리고,

감기덕분에 기침도나고,,

결국 막판에는 약간 졸았다.

 

그런 세상들이 있는지 몰랐었는데,

공부하는 사람들 참 많더군..

20대~30대쯤 되어보이는 여성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남성들은 역시나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그런가 했다.

대충 둘러보니 산오리가 가장 연로한 거 같아서,

공부도 좀 젊을때 해야 하나 보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강좌 좀 들어보고, 재미 좀 붙으면,

다른 것도 좀 해 볼까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 공부는 만만하게 볼게 아니고,

가장 어려운 일인듯 하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남이 해 놓은 공부라도 들어보는건 행복하리라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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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15:58 2009/0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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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뚜렷한 이유없이, 감기에 잡혔다,

어제 종일 마른 기침이 나오더니,

저녁쯤에는 콧물과 머리까지 점령당했다.

잠 푹잤지만,

기침 계속 나오고, 머리 어질어질 하고,

온몸이 쑤시기도 한다.

약을 먹었지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고..

 

간만에 찾아 와서 그런지,

반갑기는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원체 무섭다고 하니까.

괜히 겁도 난다.

 

이넘을 어떻게 빨리 떼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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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15:47 2009/01/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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