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와 있으면서 자전거라도 타야 살 거 같아서,
진작에 자전거는 가져다 놓았는데,
도대체 이놈의 겨울이 얼마나 춥고, 눈내리고, 바람도 세게 부는지..
자전거 탈 기회가 없더라...
이번주부터 자전거 타겠다고 자전거를 실험장에 실어 놓았는데,
화욜저녁에 지부장께서 오시는 바람에 못타고,
수욜날 저녁에 퇴근에 자전거 타고 갔는데
목욜은 또 비가 내리고..
금욜 아침에 길바닥이 젖었는데, 그래도 자전거 타고 출근은 했는데,
온갖 물과 모래와 진흙이 다 튀어서 옷을 다 빨아야 할 판이다
그래도 한시간동안 자전거에 몸을 실었더니
몸이 조금 개운하다는 생각이 든다.
안동 시내에서 풍산읍까지 왕복 4차로의 국도 양쪽 옆에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있어
자동차에 위험하지 않게 탈만한 길인데,
날씨가 영 받쳐주지 않고 있네..
다음주 부터는 좋은 날씨 되겠지...
오늘은 아침부터 필력이 활발하게 움직였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친구에게 찬사를 보내네
고맙소 친구..ㅎㅎ
아이폰으로 (아직)진보넷 글쓰기가 되지 않아 추천 못하겠네요. 그래도 이것저것 쓸만합니다. 전 올들어 잔차타고 2번출퇴근. 엉덩이에 근육통ㅋㅋㅋ
아이폰 사줘도 못쓸거 같은데요..ㅎㅎ
새로 시작할때 마다 엉덩이 아픈건 어쩔수 없네요...ㅠㅠ
그러니까 지금 계신 곳은 풍산읍내라는 거죠? 이 봄이 가기 전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요..ㅎㅎ
풍산읍에서 가깝죠... 산오리 보러 오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