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2008/11/15 23:34

사백이 사천이 커넥터 핀배열 공개 하겠습니다.
먼저 커넥터 핀의 배열은 편의상 왼쪽부터 1번으로 부르겠습니다.
그러면 1,2번 핀이있고 고정용 쇠가 있고 그다음 3번부터17번의 핀이 순서대로있고 다시 고정용 쇠가있고 18,19번의 핀이 있는 것이죠.

제가 알고 있는데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번핀- 모름
2번핀- 주변기기 감지용 센서
3번핀- 전원 - 단자 USB전원 -
4번핀- 전원 +단자
5번핀- 전원 완충 체크단자
6번핀-모름
7번핀-USB Green USB -
8번핀-USB White USB +
9번핀-USB(전원 +)
10번핀- 디지탈 오디오 출력
11-13 모름
14번핀- 디지탈 센서 입력 단자
15,16-모름
17번핀-3번핀과 동일
18-모름
19번핀-디지탈 오디오 출력및 센서

제가 테스트한 결과 사백이나 사천이가 외부 기기 장작및 확인은 2번과 3번또는17번과의 저항 값에 따라 확인을 합니다.

다시 쉽게 이야기하면 2번과 3번핀에 120K옴을 걸면 충전중이란 아이콘이 뜨면서 외부전원입력으로 인식 합니다.
공구한 충전 싱크 케이블에도 위의 저항만 연결하면 충전중이란 아이콘을 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450K옴을 걸면 외장 키보드로 인식 합니다. 그리고 14번핀에 디지탈 출려선을 연결하면 외장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키보드는 해보지 못했지만 서비스 센터에서도 않된다는 삼돌이 키보드 개조해서 연결하니 사백이 정품이랑 똑같이 작동 했습니다.
14번핀은 디지탈 센서 입력단자라 GPS센서와 키보드 센서 모두 14번 단자로 입력됩니다.

***************************************************************************************

모든 음원은 windows 폴더에 있습니다.

보시려면 반드시 파일 탐색기에서 빈 공간에 길게 태핑하여 팝업창을 부른 뒤 '모든 파일 보기'
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음원 파일들이 '숨김'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파일 덮어씌우기는 사사미의 파일 탐색기에서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시도를 성공하신 분은
아마 PC 쪽에서 액티브싱크로 파일 전송을 한 걸로 보입니다.

기본 분류에는 각 10개의 파일이 있습니다. mx1 ~ mx10입니다 (x = a ~ d). 확장자는 모두
.mmf이며 파일 탐색기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Janus님 요청에 따라 파일 이름 / 용량 / 내부
사용 이름 순으로 표시했습니다.

맑은빛깔
ma1: 3.32K / 맑은 벨
ma2: 3.37K / 소풍가는 아이들
ma3: 2.80K / 어깨 동무
ma4: 7.06K / 소풍 전날
ma5: 2.91K / 시계들의 합창
ma6: 2.37K / 종달새
ma7: 5.23K / 네잎 클로버
ma8: 3.66K / 산들바람
ma9: 55.9K / 상쾌한 아침
ma10: 5.77K / 오월

사랑느낌
mb1: 4.17K / 꽃과 벌
mb2: 4.56K / 동경 러브 스토리
mb3: 3.16K / 슬퍼 마세요
mb4: 5.35K / 하늘 연못
mb5: 4.97K / 저녁 노을
mb6: 4.40K / 내 사랑 받아 주세요
mb7: 3.77K / 손잡고 걸어요
mb8: 3.12K / 보고 싶은 마음
mb9: 4.29K / 큐피드의 화살
mb10: 6.06K / 평화의 기도

댄스댄스
mc1: 28.9K / 난 멈추지 않아
mc2: 51.4K /오직 그대만을
mc3: 11.0K / 변덕쟁이
mc4: 89.5K / 흥겨운 베이스 연주
mc5: 7.56K / 내 마음의 여유
mc6: 6.53K /이방인
mc7: 119K / 양팔을 올리고
mc8: 36.7K / 그대와 드라이브를
mc9: 42.9K /게임
mc10: 13.0K / 신나는 드라이브

깜짝이벤트
md1: 96.1K / 중국의 아침
md2: 96.4K / 산사에서
md3: 38.9K / 전화 받으세요
md4: 95.6K / 메리 크리스마스
md5: 53.7K / 엄마 아빠
md6: 57.4K / 행복한 하루 되세요
md7: 140K / 쎄쎄쎄
md8: 139K / 너에겐 내가 있어
md9: 73.7K / 사랑은 느끼는 것
md10: 110K / 우리 아기 사랑해

폰에디션 기본 음원이 빈약해서 사백이에서 벨소리 불만이 상당히 컸기 때문인지 사사미에선
MMF음원을 40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모닝콜에서는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는데
통합보관함에서는 1번이 맨 끝에 있는 걸 주의하세요.

사사미는 폰어플이 폰에디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mmf 음원 재생을 위해 실질적으로
벨소리 선택을 하는 곳이 통합보관함의 '소리나라' 섹션에 있지요. Rings 폴더는 본래 폰에디션
폰어플이 벨소리를 보관하기 위해 쓰는 곳이었으나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통합보관함에서
벨소리를 고르게 되면 윈도우 폴더에 (이름) .mmf라는 0바이트 짜리 더미 파일이 생성되고
이것이 폰 설정의 벨소리 이름으로 뜹니다. 이름 뒤에 공백 하나 붙는 건 사백이 쓰셨던 분들은
추억(?)이 밀려올 겁니다.

다음은 멀티메일에서 쓰는 음원입니다. 멀티메일 > 환경설정 > 메시지알림 설정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확장자는 모두 mmf입니다.

sms_alert00: 18.9K / 알림음1 (띵디리링~)
sms_alert01: 36.3K / 알림음2 (편지왔어요~ #1)
sms_alert02: 41.8K / 알림음3 (편지왔어요~ #2)
sms_alert03: 17.5K / 알림음4 (뚜루루룽~)
sms_alert04: 5.14K / (사용하지 않음; 뻐구기 소리)

추가로 다음의 음원들을 통합보관함의 '멀티메일 사운드 > 애니콜 사운드'에서 볼 수 있으며
(김민혁님 제보 고맙습니다) 확장자가 mmf가 아니라 ma3인 걸 유의하세요. 멀티메일 보낼
때 샘플로 보낼 수 있게 주어진 것 같습니다. 벨소리 설정은 '통합보관함' 말고 '멀티메일 >
첨부파일 보관함' 쪽에서 할 수 있습니다.

me1: 30,4K / 그대와영원히
me2: 38.9K / 아름다운세상
me3: 30.4K / may be

 

지금까지의 얘기를 종합해서... 사사미의 충전/데이터 케이블이 될 수 있는 조건이라고 할까...
아무튼 련결케이블과 관련한 문제를 정리하고 낭패보는 일을 줄이고자 합니다.

충전/데이터 케이블이라 함은 별도의 전원 콘센트를 쓰지 않고 USB에서 공급되는 전압을 전적으로 의존해서 휴대폰을 충전하고 USB 데이터선을 리용하여 PC와 통신을 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케이블입니다.

정통부 규격에는 2가지의 충전 입력 전압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4번과 5번 핀에서는 +5V를, 21번과 22번 핀에서는 +4.2V를 공급받을 수 있게 해놨습니다. GND(접지)는 12번과 19번 핀을 씁니다.

USB 데이터 통신의 경우 10번이 DATA-, 15번이 DATA+, 16번이 전원 공급(+5V)으로 쓰입니다. 접지는 공통이므로 USB의 4개 핀에 모두 대응이 가능합니다.

USB 데이터 통신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10, 15, 16번 핀과 함께 12번 또는 19번 핀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정통부 표준이라서 소위 EVDO 데이터 통신 케이블이라는 휴대폰용 데이터 케이블을 가지고도 사사미를 비롯한 PDA폰과 컴퓨터를 련결할 수 있습니다.

근데 충전이 문제죠.

앞서 언급했듯이 +5V랑 +4.2V가 있는데, 문제는 여기서 갈립니다. 휴대폰의 경우 충전 회로를 간단히 하는 것을 꾀하기 위해서인지 대개 +4.2V만 입력받습니다. 이게 왜 충전 회로를 간단히 하느냐? 휴대폰에 쓰이는 리튬이온 전지는 완충 전압이 4.2V이기 때문입니다.

리튬이온 전지를 충전할 때는 대개 완충전압에 상당하는 전압을 전지에 흘려보내서 전지 전압이 입력 전압과 같아질 때까지 유지시킵니다. 그러므로 충전기 측에서 4.2V 전압 유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봅니다. 이런 걸 규격화시켜놓고 검증 기준을 통과한 게 휴대폰 살 때 꼭 사라고 하는 TTA 인증 충전기라는 물건 되겠습니다.

그런데... PDA 측에서는 어떻게 된 것인지 USB 입력 전압과 같은 +5V를 일관되게 충전 전압으로 활용하는 방향을 골랐습니다. POZ X301같은 기종에서는 USB 전원 입력 (16번 핀)만 의존해서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는 곧 기기 내에서 자체적인 5V -> 4.2V 레귤레이팅을 하여 배터리 충전 관리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4.2V 전원 입력은 무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PDA용 충전 케이블은 21번, 22번 핀을 무시하고 휴대폰용 충전 케이블은 4번, 5번 핀을 무시하는 경향이 생겨버렸습니다. 상대편의 케이블로 충전이 안되는 것이죠. 다행히 핀 자체는 표준으로 정의가 되어 있기에 설령 PDA용 케이블을 휴대폰에 연결한다고 해서 과충전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사미가 나왔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삼성전자가 작정하고 휴대폰으로 마케팅하려고 했는지 휴대폰 쪽 관행에 따라 사사미는 +4.2V 입력만 쓰게 되었습니다. 졸지에 기존에 PDA폰 쓰다가 기기 바꾼 저같은 사람은 충전케이블이 말짱 무용지물 되었습니다.

여 기에 한 가지 커브볼을 삼성이 던지게 되는데, 바로 1번 핀의 활용입니다. 이 핀은 충전기의 용량을 파악하도록 저항을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TTA 충전기 말고 일반 충전데이터 케이블은 이 핀을 무시했습니다. 그냥 전압이 공급되면 충전이 이루어지니까 말입니다. 근데 사사미는 1번 핀이 감지되지 않으면 충전기가 련결되어 있지 않다고 굳게 믿습니다. 충전이 되고 있더라도... -ㅈ- 그래서 처음에 휴대폰용 충전데이터 케이블을 련결했는데도 충전이 안되는 것으로 오해를 샀습니다.

자... 그럼 어떤 걸 사야 하냐...
우선 휴대폰용 TTA 인증 충전기는 사사미에 쓸 수 있습니다. 그건 넘어가고...
컴퓨터에 련결해서 충전과 데이터 통신을 동시에 꾀하려면 휴대폰용 EVDO 충전/데이터 케이블이라고 하는 것을 사면 무난할 것입니다.

참 고하시라고 사진 하나 올렸는데, 보시면 충전 커넥터에 핀이 듬성듬성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커넥터에는 10, 12, 15, 16, 19, 21, 22번 핀이 나와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핀들과 대조하면 4.2V 입력과 USB 데이터선이 고스란히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 눈에 알아보려면 그림에서 보듯이 아래쪽에 3개의 홈이 나 있는 쪽을 아래로 향하고 비스듬히 해서 보실 때 오른쪽에만 핀이 나와있는지 보십시오.


 

 

 

PDA폰용 데이터 케이블은 아마 +5V만 결선되었을테니 사사미에서는 안될 가능성이 높으며, 일부 제품들은 모든 핀이 다 나와있기도 해서 위의 방법으로 구분이 가지 않을 수 있으니 방금 알려드린 방법은 혹시나 명확한 표시가 없을 때 차선책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한 편, 앞서 언급했듯이 충전이 가능한 케이블이라고 할지라도 1번 핀을 안 쓰는 문제로 사사미에서 충전이 안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충전 전에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시고 (미츠 런쳐에서 배터리 아이콘 눌러 확인) 케이블을 련결한 뒤 1시간 정도 후 그래프에 변화가 있는지 보시면 충전이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충전/데이터 케이블 고르시는데 참고하십시오.

 

 

==== 질문 과 답변 100문 100답====

<1. 114등 자동응답시 키패드 먹통되는 상황> : 질문 1위. 질답란에서 114로 검색.

<2. 사사미와 네이트 드라이브 연결가능 여부>
   2005 2월 이전제품만 가능 (그이후 제품 상당한 내공 필요...)
   TTL 13번개조. Whoisit 님이 올려주신 COM1 활성화 유틸 설치.

<3. 기타 다른 GPS와 연결가능여부> :  가능. 개조할수있는 내공에 따라 달라짐.

<4. 라디오청취나 실시간 TV 시청이 가능한가?>
  (1) 무선랜 접속 (2) 컴퓨터와 크래들을 통한 인터넷 접속 (3) CDMA 접속 (FIMM240)
  각각의 방송국 사이트 주소가 첨부되어 있는 자료 이용 (자료실)

<5. 벨소리 사용여부> : MMF파일지원. 사용자 벨소리 변경을 원할시는 WES 설치.
              
<6. 벨소리 제작 방법> : MP3파일을 WAV로 만든후 WAV에서 원하는 부분만 편집후에
                       MMF로 만듬.
               
<7. 그룹별 벨소리 지원> : 기본적으로 불가능 /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가능.(링톤엑스)

<8. 전원 스위치> (1) 왼쪽 락키를 아래로 내렸다 올리면 전원.
                (2) 왼쪽 락키를 아래로 내렸다 한참후 올리면 라이트 꺼짐
                (3) 위로 올리면 키락
                (*) 정면에 보이는 취소키 오른쪽에 있는 버튼은 전화기 종료버튼.

<9. 통화시 녹음 방법> : 아래 도구 옆에 메모그림 클릭 TAPE 아이콘 클릭후 녹음버튼.
                      오른쪽 스피커 모양으로 음량 조절

<10. 키패드 소리변경 여부>
   일,이,삼 등 사람목소리로 변경 가능. 그러나 끊겨서 들리기때문에 권장하지 않음

<11. 카메라 촬영시 무음 방법> 레지스트리 수정/ 무음파일 덮어쓰기/ WES설치로 가능

<12. 카메라 동영상 촬영시 320모드> 레지스트리 수정/ WES설치로 가능

<13. 네스팟 키버튼 다른 기능으로 할당> WES설치시에만 가능.

<14. WisBar2 설치시 생기는 문제> : 전화를 받지 못하거나, 폰어플이 깨지거나, 다운이 되거나
   버벅되거나, 기타 충돌등을 유발 시키고. 전체적으로 너무 무겁기때문에 권장하지 않음.
   그래도 잘 사용하고 있는분들은... 미스테리.

<15. USB 케이블을 통한 충천> : 사사미 기본제공 케이블로 안됨. 별도의 케이블 구매.
    
<16. 동영상 재생> : 자체제공되는 미플로도 가능은 하지만 비추.
                   BetaPlayer 새로운 이름 TCPMP 추천
                  "바닥"등을 이용해서 PPC에 맞게 인코딩. (성능및화질 뛰어남)

<17. 액정보호필름 떼는방법> : 양옆에 스카치 테이프를 붙힌뒤에 한쪽에 힘을주고 떼어냄

<18. 백업베터리> : 충전량 알수없음/ 보통 20~30분정도의 효력이 있음.
                  방전시 기본메모리에 있는 프로그램 소멸.

<19. 크래들 접촉시 흠집우려> : 요령이 생기면 자유로이 탈,장착 가능해짐.

<20. 'KEL DB 오픈 에러입니다'> : 라는 문구가 생기는 경우. 스윙스토어 MagicNstore
    로 들어가서 관련된 파일을 삭제해도 이상이 생긴다면. 전부 삭제후 하드리셋.
    또는 공장초기화.

<21. 소리나라 등에 벨소리 제목이 사라진경우> : 마찬가지로 스윙스토어 내에 매직엔스토어
    삭제후 하드리셋. 또는 공장초기화.

<22. 공장초기화> : 시작-> 설정-> 전화-> 보안-> 에서 실행 최초 비번: 0000
   전체초기화시 스윙스토어및 세이프스토어 내용까지 전부 소멸 (백업필수)
   처음부터 모든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할때 권장. 특히 WES설치시에.

<23. 배터리 사용량> : 소용량 보통 하루// 대용량 이틀에서 사흘
   사용하는 방법과 관리에 따라서 소용량 이틀. 대용량 나흘까지도 가능.

<24. 유격> : 그리 민감하지 않으면 사용하는데 지장없음.
   처음에 유격에 대한 기준이 불분명한 관계로 유행처럼 번진것이라 사료됨.
   차이는 카드 한두장차이.

<25. 유막> : 3일정도 사용해보고 사라지지않으면 교품및 액정교체 권장함.

<26. 잔상> : 잔상 말그대로 화면이 꺼졌을때 나타나는 현상.
         너무 오래 가거나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아니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함.
         보통 5초미만으로 사라짐.===> 이번 업데이트로 해결.

<27. 탐색기에서 파일이 보이지 않을때>
   스타일러스를 길게누르고 모든파일 보기.
   왠만해서는 기본탐색기는 권장하지 않음. Total commander 이나 GSfinder 등추천.
   유료프로그램중에선 Resco explorer가 편리하나 몇가지 버그가 있음.
  
<28. 인터넷 사용시 요금 부과>
   Fimm240 사용시 무제한 인터넷사용 : 한달 2만4천 -> 추가 요금 없음
   크래들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 : 무료
   Fimm240 서비스가 아닌상태에서 CDMA 사용시 : 패킷량에 따른 부과.
   무선랜 접속하여 사용시 : 네스팟 서비스에따른 종량,정액제 선택.

<29. 패킷량이란>
   시간제가 아닌 데이터 전송량. 시간과 관계없이 업로드 다운로드된 데이터량에
   따라서 요금이 부과됨. (MP3한곡 다운시 4~5천원정도 나갈수도 있음)

<30. 사사미의 메모리 분류> : ROM 64M + 기본메모리 64M + Store메모리 64M = 총 192MB
   ROM중에서 8MB는 safestore로 할당. / 기본메모리 실제사용량은 57MB
   swingstore 실제사용량은 60MB
  
<31. 문자메시지 알림소리 변경 방법> : 윈도우 폴더내에 sms_alert00.mmf ~ 04.mmf
   과 동일한 파일이름으로 덮어쒸움.

<32. 슬라이드음 변경 방법> : 윈도우 폴더내에 SlideUp_one_sound.snd 의 파일등에
   동일한 파일명으로 덮어쒸움.

<33. 사사미로 전자메일 이용여부> : 가능함. 첨부파일(사진등)을 보내고 받기도 모두 가능
   설정방법 아웃룩과 비슷함. 자세한 내용은 팁란에서 전자메일로 검색
  
<34. 바탕화면에 프로그램 아이콘을 꺼내어 바로 실행할수 있는 방법>
   포켓플러스, 포켓플래너, 배터리팩 및 투데이 어플 이용
   cLaunch/ tdlauncher/ rhino 등 런쳐어플 이용.
   (*) 추천 : cLaunch과 포켓플래너의 궁합. 사사미와 잘 어우러짐.

<35. 시작 ->설정에 들어있는 제어판 옵션들을 아이콘으로 만드는 방법>
   ctlpnl.exe 를 링크시킨후 옵션에서
   ctlpnl.exe cplmain.cpl,1,2 등과 같이 해당 탭번호 입력 자세한사항은 팁란 참고.

<36. 프로그램 설치 방법>
   (1) exe파일을 컴퓨터에서 설치
   (2) cab파일을 사사미에서 직접실행 설치
   (3) PPC용 파일을 직접 COPY 명령으로 사용.

<37. 메모리 관리>
   (1) WES 설치후 청소어플등으로 주기적인 관리
   (2) 메모리관리를 해주는 유틸리티 사용 Memmiad 추천
   (3) 레지스트리역시 불필요한 정보 삭제및 정리필수
   (*) 기본메모리에서 프로그램부분은 최소 20MB이상 확보하기를 권장.
      팁란 메모리로 검색

<38. 통화시 스피커 모드> : 통화중 통화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스피커모드전환.

<39. 1번 단축키를 음성메일이 아닌 기타 단축번호로 사용하는 방법>
   설정->전화 에서 음성메일 부분을 원하는 전화번호로 등록.
   단 미리 연락처에서 해당번호 삭제후 음성메일에 입력.
   다시 연락처에 등록하여야지만 1번을 누르면 음성메일이라고 뜨지 않고
   주소록에 있는 이름이 뜬다.

<40.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전원 종료하기>
   기본상태에서는 불가능.
   기타 전원종료프로그램을 이용 런쳐어플등을 이용해서
   바탕화면에 꺼내어 놓는 방법과, 버튼으로 할당시키는 방법.

<41. 배터리 절약법>
   LOCK모드로 해둔상태에서 슬라이드를 내리면 3분후에 전원이 종료됨.
   때문에 바로 전원종료 프로그램으로 종료를 하는것과, 전원스위치를 아래로
   내려서 슬립모드로 전환하기를 권장.
   종료전에 실행되어 있는 프로그램 역시 종료하기 바람.
   CPU 모드는 절약모드로 해두기를 권장.
  
<42. 프로그램 완전 종료방법>
   (1) 설정->시스템->메모리->실행중인 프로그램.
   (2) 런쳐키 기본 4번키를 길게누르고 방향키 아래버튼으로 종료.
   (3) 기타 어플 GSPMAGIC/매직버튼/SMALLMENU 등을 이용.
   (4) 자료실에 유틸리티 중에 EXIT라는 종료어플 이용
   (*) 추천 : GSPMAGIC과EXIT를 병행하여 사용하면 OK.

<43. CDMA 접속 차단하는 방법>
   설정->연결->연결->고급->네트워크 선택->편집->편집->
   모뎀 선택에서 "COM1의 Hayes 호환" 선택
   (*) 일반적인 문자전송은 가능하나, 장문멀티메일과 전자메일은 안됨.
  
<44. 수신표시율에 대해서>
   사사미의 수신표시율이 보통 다른 PDA폰이나 휴대폰보다
   적게 표시 또는 0으로도 자주표시.
   그러나 실제 수신율이 떨어지는것은 아님으로 0이라고 해도 전화는 터지는
   경우가 많음.
      
<45. 백업 및 복구>
   액티브 싱크를 통한 백업은 비추/ 시간과 정확도에서 많이 뒤쳐짐
   내장되어 있는 Sprit백업을 강추. 팁란 참조

<46. 미플 말고 다른 MP3 PLAYER> : GSPLAYER 추천.

<47. 리모콘으로 전화가 안받아지는 경우> : 홀드가 되어있는지 확인.

<48. 시작했던 프로그램 목록 삭제방법>
   사백이때는 recent라는 폴더가 있어 그것만 지우면 없어졌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사미에서는 별도의 파일형식이 아니라 레지스트리에 저장이 됨으로
   정 지우고자 한다면 레지스트리를 수정하는 방법밖에 없음.

<49. 버튼들이 눌려서 계속 전원이 켜지는 경우>
   설정->시스템->전원->기타로 들어가서 "ㅁ전원버튼으로만 PDA 켜기" 체크
   전원 버튼위치는 위에 8번 전원스위치 참조

<50. 진동으로 해두었는데 갑자기 풀리는경우>
   볼륨조절 버튼이 눌리면 진동은 풀리게 된다.

<51. 미플. 등록했던 라이브러리 쉽게 듣는 방법>
   우선은 옵션에서 라이브러리에서 시작을 체크.
   미플을 실행시키고 OK버튼 연속으로 2번누르게 되면 바로 음악감상.

<52. 폴더별로 음악을 듣고 싶다면>
   미플에서 메뉴 파일 열기를 통해서 장르별 감상 가능.

<53. 왜 굳이 MP3를 미플로 들어야 하는가?>
   조용한곳에서 음악을 들을때 전화가 올 염려때문.
   다른 플레이어 사용시 스피커로도 음악이 잠시 나옴.

<54. 음악을 듣는중에 전화가 오면 스피커로 벨이 울린다>
   폰만 진동으로 해두면 됨 팁란 참고.

<55. 처음 벨이 작게 울리다가 커지는 이유는>
   삼성에서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고 함. 이게 좋은듯 함.

<56. EVDO, CDMA접속 종료하는 방법> : 폰 종료 버튼을 길게 누름.

<57. 글자 폰트 변경여부> : 가능은 하지만 권장하고 싶지는 않음.
   기본 폰트가 가장 가독성이 좋으며, 기타 폰트들은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와, 한자폰트가 내장되어 있지 않는 문제등.

<58. 똥침이 무슨말?> : 소프트 리셋이라는 뜻 밑면 왼쪽에 보면 RESET이 있음.

<59. 많은 양의 주소나 전화번호 입력시 팁>
   PC상에서 아웃룩을 통한 입력을 하고 사사미와 동기화.

<60. 하드리셋시 네스팟 CM/IDisk 등 자동으로 설치되는것을 막으려면?>
   swingstoresetup 안에 파일들을 0파일로 만들면 됨.

<61. 0파일만드는 방법> : 원본파일에서 링크를 한후 뒤에 이름을 수정.

<62. 배터리 교체방법> : 전원끄고 교체.

<63. 천지인 사용시 특수문자와 한.영.숫자 변경 방법>
   특수문자=# / 한영,숫자변경=*표를 누르면 된다

<64. 통화 음량이 너무 클때> : 통화가 아닐때 아무리 줄인다고 해도
   통화음량과는 관계가 없음. 통화중일때 볼륨버튼으로 줄이면 됨.

<65. 프로그램을 제거했음에도 프로그램이 지워지지 않는경우>
   탐색기 등으로 windows시작 메뉴프로그램 폴더안에 들어가서 지움

<66. 시작을 누르면 나오는 프로그램목록을 내맘대로 정리하려면>
   탐색기 등으로 windows시작 메뉴 로들어가서 폴더와 아이콘을 정리하면됨.

<67. 통화목록을 개별적으로 지우는 방법> : 해당 목록에서 스타일러스 길게 태핑

<68. 전화프로그램 종료가 안되는 이유> : 원래 안됨. 강제 종료로도 종료를 못함.
   그렇기때문에 강제종료하는 포켓플러스 매직버튼, GSPmagic, 위즈바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게되면 종료도 되지않고 최소화도 되지 않는다.
   이때는 해당프로그램 설정으로 들어가서 종료가 안되는 프로그램을
   최소화시키는 옵션을 체크해 두면된다.

<69. 매직엔 실행후 종료가 안되는 문제> : 이것도 왠만해서는 종료가 되지 않지만
   강제 종료시에 종료할수 있다.

<70. 하드리셋 후 컴퓨터와 싱크시 기존에 파트너 관계 삭제하는 방법>
   싱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액티브 싱크 실행(컴퓨터에서)
   파일->모바일 장치 선택후 아래 파트너 관계삭제.

<71. 싱크시 계속 GUEST로만 접속되는 경우>
   사사미 windows 폴더에 ConfigMgr 이란 폴더가 있는지 확인
   없으면 만들면 됨.

<72. 단축버튼 99개까지 밖에 지정이 안됨> : 개인적으론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

<73. 사사미를 모뎀으로 사용하는 방법>
   애니콜랜드에서 SAMSUNG USB Modem driver를 다운.
   USB 설정에서 모뎀으로 변경. (fimm240사용자가 아니면 사용금지)

<74. 문자메시지가 저장되는 장소> : swingstoreMMS

<75. 충전 관련> 일반 휴대폰 충전기 대부분 충전가능. (TTA규격에 맞는...)

<76. 배터리 소모량에 대해> : 일정하지 않음 금방떨어질때도 있고
   30%정도 남았음에도 하루종일 가는경우도 있음. 이건 사백이때도 마찬가지.

<77. 가로화면 보기 방향> : 자체적인 기능으로는 오른쪽회전만 된다.
   기타 프로그램을 사용시엔 왼쪽회전도 가능 (TCPMP 사용시 양방향)

<78. 부팅시 실행되는 프로그램> : Windows시작 폴더. 초기에 5개정도 있음.
   개인적으론 kmon 이외파일은 불필요하기때문에 전부삭제하고 사용.
   각 파일작용에 대한것은 팁란 참조

<79. 매직엔에서 다운받은 벨소리 저장소> : swingstoreMKEL

<80. 컴퓨터 키보드의 단축기능> : 일반적인 단축기능이 모두 똑같다.
   Tab / alt+c / alt+v 등. 단 Alt+TAB 의 기능은 4번 런쳐키를 길게눌러야 한다.

<81. 받기싫은 전화가 올때> : 볼륨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소리가 안들림.

<82. 시간을 맞추는 방법> : 소프트 리셋을 하거나 전화를 종료후 다시 실행.(종료키)

<83. 사사미 이름을 바꾸고 싶을때> : 설정->시스템->정보->장치ID에서 원하는 이름으로...

<84. 전화가 올때 사진이 뜨게하려면> : 별도 프로그램 설치 자료실. 그러나 권하고
   싶지 않음. 아직은 불안정. 기타문제 발생우려. 차후 안정된 버젼사용 바람.

<85. 가사지원되는 MP3> : winvibe, lyricsplayer

<86. 클리핑 프로그램> : iSilo, 핸드스토리,World off-line / World off-line 추천

<87. 웹프라우져> : ftxPBrowser 강력추천 VERY GOOD!!

<88. 바탕화면에 MP3플레이어를..> : TodayPlayer - OGG/MP3 플레이어 역시 굿!

<89. 일정관리> : 엄청많지만 쉽고 편한 프로그램은 포켓플래너,마이아젠다 퓨젼.

<90. 녹음기> : MP3로 녹음. Vito soundexplorer/ resco Recoder

<91. 뷰어> : Resco picture viewer 약간은 부족한점이 있음.

<92. 기타 응용프로그램> : 셀수없이 많음 특히나 요근래들어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음.
   설치만 하는것도 벅참. 자신의 입맛에 맞게 고르는 요령이 필요.

<93. 쉬는 타임 ㅡㅡ^ 100문 100답인데 약간 넘을것 같음..>

<94. 키패드가 안먹는 또다른 문제> : 키패드 음량을 무음으로 해두었을시 발생되는 버그.

<95. 빈폴케이스 사용시 유의할점> : 슬라이드를 올렸는데도 키버튼이 안먹는 경우
   빈폴케이스가 카메라버튼등을 눌렀을경우 발생하는 문제.

<96. 메시지와 멀티메일의 차이점> : 메시지(전자우편 EMAIL) / 멀티메일 (문자메시지)
   SMS는 단문 80글자까지 이고 넘어가면 멀티메일로 발송이 된다.
   요금에 차이가 있는듯 함.

<97. 카메라 촬영시 한박자 늦게 찍히는 경우> : 대부분 폰카가 그렇다고함.
   준비음을 없애고 촬영모드를 320모드로 하고 촬영시 괜찮아짐.

<98. SD카드 이름을 바꾸는 방법> : regedit 를 실행후 find로 기억 장치 카드
   를 찾는다. 원하는 이름으로 바꿔준다 (3개정도 나옴 모두 바꾸면됨)

<99. 프로그램 삭제가 안되는 경우> : 해당프로그램이 실행되어 있으면 삭제가 안됨.
   windows시작 폴더를 확인후 해당링크파일 삭제. 소프트리셋후
   해당프로그램 삭제를 하면됨.

<100. 연락처 등에서 단축문자가 안되는 경우> : 연락처 내에서 방향키를 길게누르고 있으면
    단축문자가 나와야한다. 그렇지 않은경우는 설정->단추 에서 "위/아래 컨트롤
    을 확인해보기 바란다. 지연시간은 최소/반복속도는 최대로 해두었을시
    단축문자가 안되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

<101. 카메라기능을 좀더 쉽게 사용> : 키패드 번호를 이용해서 카메라를 조정할수있다.
    1.해상도 2.화질 3.밝기 4.조명 5.후레쉬 6.메뉴 7.화면전환 8.효과 9동영상

<102. 사사미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컴퓨터에서 보려면> 애니미디어 or 곰플레이어 설치

<103. 사사미 MP3 성능은?> : 음감이 좋은 분들 말을 빌리자면 좋다는 평이다.
    MP3전용 플레이어와 별차이가 없다고 한다. 다만 기본제공되는 이어폰이
    떨어지기때문에, 이어폰을 교체함으로서 큰효과를 볼수있다고 한다.

<104. 사사미와 알육이와의 비교> : 너무도 많은 질문이 있었던지라
    있는그대로 사사미와 알육이라는 명칭을 썼다.
    PDA성능면에서는 둘다 대등소이하다고 할수있다.
    폰어플의 차이와. 디자인. 가격적인 메리트를 고려한뒤 선택하기 바란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두제품 모두 훌륭한 제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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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5 23:34 2008/11/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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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 2008/11/12 03:18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서 존재할 때, 호모사피엔스는 한없이 나약한 존재이다. 먹이사슬의 중간, 혹은 그보다 훨씬 아래쯤에나 위치할 수밖에 없는 신체적 한계로 인해, 인간은 자신의 생존을 이어나가거나 심지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라도 군집생활을 하게 되었고 이는 '사회'로 발전해왔다. 이 가련한 진화의 과정에서 '집단에의 소속 욕구'는 인간의 숙명적 본능으로 유전되어 왔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무리에서 벗어나는 것, 집단에서 내몰리는 상황에 대해 본능적으로 생존의 위협으로 느끼게 되며, 이를 피하기 위해 어떠한 것도 감내할 자세를 갖추게 된다. 자신의 자주성과 자발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인간이 집단에 속하고자 하는 것은 이같은 이유때문일 것이다. 이런 본능적 욕구를 이용하여 어느 집단이건 '권력'은 집단에서 배척하겠다는 협박이나 집단으로 받아들이고 남아있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회유를 통해 개인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가지곤 한다. 어느 영국학자의 말처럼 집단에서 배척당하지 않고 소속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야 말로 인간을 선과 악의 경계를 뛰어넘도록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인 것이다. 게다가 끔찍한 것은 스스로 판단하기를 멈추고 집단의 힘에 밀려 선과 악의 경계를 넘어선 자들은 스스로가 겪는 가치관의 혼란에서 벗어나고 인지부조화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이유를 대며 합리화를 시작한다는 점이다. 인류의 자랑인 '뇌'가 사회적 본능이랄 수 있는 소속에의 욕구, 소외에 대한 공포에 굴복하여 본연이 기능을 망각하고 조작과 왜곡을 향해 폭주하게 되는 것이다.

 

필립 짐바도르 교수가 1971년 스텐포드대학에서 실시한 실험은 이같은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짐바도르는 자신의 실험에 지원한 70여명중에서 정신과적 면점과 검사를 통해 '심리적으로 건강한' 20여명을 피실험자로 선정하고, 대학의 지하실에 설치한 모의감옥에서 2주일간 죄수와 교도관으로 생활하도록 했다. 물론 이들은 모두 한번도 감옥에 가본적이 없는 사람들이었으며 죄수와 간수역할은 무작위로 선정하여 배정했다. 그러나 채 이틀도 되지 않아 간수역할을 맡은 피실험자들이 죄수역할을 맡은 사람들을 강압적으로 통제하고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대해 죄수역할을 맡은 피실험자들은 폭동으로 맞섰다. 폭동이 발생하자 간수역할을 맡은 피실험자들은 소화기까지 사용하며 신속하고 폭력적으로 진압했고, 진압후 죄수역할을 맡은 이들에게 신체적, 성적 학대를 가하기 시작했으며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질서유지에 나섰다. 또한 이들은 죄수들이 화장실에 가는것까지 허가를 받도록 통제했으며, 폭동 가담정도에 따라 죄수들을 구분, 소수는 안락한 감방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하고 다수는 알몸으로 한꺼번에 한방에 집어넣는 방식을 도입했다. 놀라운 것은 처음 반나절은 폭동가담정도가 미약한 자들을 편한 감방에서 생활하게 하였다가, 다음 반나절은 가장 적극적으로 가담한 몇사람을 편한 감방에서 지내게 하는 수법으로 죄수들간의 불신을 조장하여 죄수들끼리 단결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단 한번도 감방근처에도 가본적이 없던 피실험자들이 단 며칠만에 철저하게 프로페셔널한 간수가 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피실험자중 한사람이 자해를 하며 실험에서 이탈하겠다고 요구했고, 이 사람이 귀가하자 나머지 죄수들은 탈주를 모의하기 시작했다. 연구자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죄수들의 탈주를 막을 방법을 모색, 실험장소인 모의감옥에 탈출방지장치를 설치했다. 실험에 참가하지 않은 다른 팀의 연구자가 와서 "도대체 무엇을 실험하고 있는가?"를 묻기 전까지 연구자들은 스스로 또다른 간수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실험은 6일만에 중단되었다.

 

짐바도르는 실험이 끝난뒤 35년만에 "무엇이 선량한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가"라는 부제가 붙은 자신의 책 '루시퍼이펙트'를 통해 "'썩은 상자 제조자'에 해당되는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썩은 상자' 속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심지어 선량한 사람들조차도 사악하게 돌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악한 사람, 악한 기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순식간에 악의 나락으로 빠질 수 있다는 것이며, 따라서 인간은 자신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짐바도르의 실험에 앞선 1961년의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에서도 피실험자들중 65%가 고통스러워하는 다른 피실험자에게 450v의 전기충격을 가한바 있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흰가운을 입은 대학 연구자의 권위'와 '실험비를 받았다는 부담과 양심'에 굴복한 것이다.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던 2004년 미군의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의 학대사건을 다룬 '스탠다드 오퍼레이팅 프러시저'에서도 포로학대에 참가했던 미군들의 한결같은 인터뷰내용은 "모든것이 Standard Operating Procedure(표준작전절차)였을 뿐이고, 명령에 따랐을 것이다"였다.

 

결국 집단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권위와 권력에 복종하는 '침묵하는 다수'의 존재야말로 인간사회에서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온갖 악행의 든든한 밑거름인 것이다. 악이 승리하는 방법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상황과 시스템에 '조용히 참여'하며 수동적으로 생활하는 것은 결국 그 상황과 시스템의 한 구성원으로서 기능하는 것일뿐이다. 세상을 바꾸는 변화의 첫걸음은 "그것은 잘못된 일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용기이다. 영화 '베오울프'의 주인공 레이 윈스턴의 대사 "내가 악해지지 않는 방법은 악에 맞서 싸우는 것뿐"이란 말을 되새겨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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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03:18 2008/11/1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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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 2008/11/09 02:52

기질과 사귐
출처: MBTI NWSLETTER 제30호(2003.04.24)
신영규(INTJ, 한국MBTI연구소 연구부장)
(*이 글은 David Keirsey의 "Please understand me II"의 Mating 중 발췌 번역한 것입니다.)

■ SJ(보호자)의 사귐

사랑하는 사람과의 확고한 결속을 원하는 경향성에도 불구하고, SJ들은 다른 모든 기질과 행복하게 사귈 수 있다. 특히 그 사귐이 가정이나 가족에 높은 가치를 둘 때는 더 그렇다. 그러나 함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SJ-NF의 짝

SJ-NT의 짝

SJ들은 NF들과 사회에 대한 관심, 행동의 도덕성, 바르게 행동하고 타인을 돕고자 하는 바램 등을 다룬다. 그와 동시에 NF들의 영성이나 가능성을 보는 안목에 감명을 받을 수 있다. 그것은 FJ의 현실에 기반한 전통적인 삶의 방식과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한 불일치하는 영역도 존재한다. SJ의 시각에서 전통을 깨트리고 안정된 가정을 위태롭게 할 염려가 있는 어떤 아이디어를 실행하고자 하는 NF들의 경향성과 열정에 SJ들은 꽤 비판적일 수 있다. 그리고 진행과정에서 어떤 단서도 없이, 관계의 깊이와 의미를 증대시키고자 하는 NF들의 요청에 의해 상당히 좌절될 수 있다.

SJ들은 NT들의 회의적인 태도와 일에 대한 집념-그것은 마치 NT 고유의 비관주의와 의무감처럼 보여지는데-에 편안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들은 종종 마치 전문서적에 근거한 듯한 고유한 신뢰성에서 나오는 NT들의 독창성을 경외한다. 그러나 SJ들은 NT들의 지적 생활에 좌절을 느낄 수 있고, NT들의 관례나 관습을 무시하는 태도에 경멸을 느낀다. 사실 모든 기질 중에 아마도 NT들이 SJ의 일상생활의 관심, 가정주부의 문제 등에 가장 적은 관심을 표할 것이고, SJ 배우자의 돌봄에 감사를 표하기에 인색할 것이다.

SJ-SJ의 짝

SJ-SP의 짝

SJ들은 다른 SJ 배우자와 유사하다. 두 SJ는 서로에게 끌리고, 의외로 서로 잘 지낸다. 처음에 SJ들은 서로의 관계에 있어서 친밀성이나 예측가능성 때문에 특별히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하나의 껍질 속에 들어있는 2개의 완두콩처럼 오히려 편안함을 느낀다. 그후 두 SJ는 익숙한 안정감 속에서 아주 많은 관심을 나눈다. 예를 들면 가정이나 가족에 대한 헌신, 근면한 직업윤리, 양육, 여가, 소비와 저축, 소속감이나 기부, 시민의 책임 등에 대한 보수적 태도 등이다. 상대방이 배려와 기꺼운 맘으로 허드렛일을 한 것에 대한 감사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이 결혼도 문제는 있다. 두 SJ는 가족과 배우자를 위해 애쓰고, 서로 자신의 관례가 옳다고 주장하느라 서로를 추월할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쁜 점은 SJ-SJ 결혼에서 한 사람의 비판적인 태도가 상대방의 비판적 태도와 부딪힐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명의 심판이 서로 상대의 볼과 스트라이크를 판정하려고 외치는 단호한 태도를 상상해  수 있다.

평균적으로 SJ들은 SP들과 가장 성공적인 짝을 이루는 것같다. 그 조합이 서로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신화에서 염려 많고 근실한 데메테르가 무책임하고 감각적인 디오니소스와 짝하듯이- 이러한 개미와 배짱이의 결혼은 상당히 상호보완이 되는데, SP가 이리저리 씨를 뿌리고, SJ는 조심스럽게 추수를 한다. SJ에게 있어서 충동적인 SP는 돌보아야 할 아동인 동시에, SJ의 책임감으로부터 기분전환을 돕는 존재이다. 반대로 SP에게 있어서 신중하고 끊임없는 책임감을 지닌 SJ들은 그들의 길잃어 버린 삶을 위한 고정된 구심점이며, 충동적인 즐거움으로 멋지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보호하는 부모와 같은 존재이다.

■ SP(장인)의 사귐

느긋하면서도 주위를 즐겁게 하는 SP들은 모든 기질의 사람들과 성공적으로 사귈 수 있지만, 특히 성적인 부분에서 서로 잘 맞아떨어질 때 더 그렇다.

*SP-NF의 짝

SP-NT의 짝

일반적으로 SP의 흥미나 감각은 NF의 열정이나 낭만성과 멋지게 맞아떨어지며, NF의 영성이나 개인적 윤리 읫기에 의해 호기심 당길 수 있다. 그것은 SP만의 쾌락주의와는 또 다른 것이다. 그러나 SP들을 점점 당황해 하게 하고, 또 약간은 냉소적이 되게 만드는 계기가 있는데 그것은 SP들이 때로 '공기 속의 요정'같은 숭고함이나 환상의 비행이라고 부르는 NF들의 도덕적 고상함과 개인적 영적 계발에의 욕구 때문이다.

SP들은 NT들의 이론적 관심이 사물에 대한 SP 고유의 실제적이고 수완좋은 이해와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감동을 받을 수 있고, NT들의 자연스런 실용주의나 도구에 대한 애정 때문에 가정에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한편, SP들은 NT들의 폭넓은 지식에 대한 욕구를 점점 참지 못하게 될 것이다. 또한 NT들의 냉정함, 마음과는 분리된 듯한 삶에 대해 심지어 분노를 느낄 수도 있다. 그것은 마치 NT들의 추상적인 고상함의 견지에서 보면 SP들만의 물리적 쾌락은 뭔가 열등한 것처럼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SP-SP의 짝

SP-SJ의 짝

SP들은 다른 SP와의 사귐에 상당한 시간을 갖는다. 두 SP배우자는 일단 동일한 세계에 산다. 즉 외적 세계, 물리적 현실의 세계, 구체적 대상에 대해 동일한 언어로 말하는 세계다. 그들은 또한 재미있고 흥분되는 그들만의 어린아이 같은 사랑을 공유한다. 두 SP는 보편적으로 너무 많은 흥미와 활동-여행, 스포츠, 파티, 쇼, 의상-을 가지며 다른 기질의 사람과는 가능하지 않은 방식으로 놀이친구로서 함께 지낼 수도 있다.유일한 문제는 양쪽 다 너무 열심히 살고 놀다보니-같은 방향으로 너무 빨리 달려서-너무 빨리 서로를 소진시키거나 흥미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늘을 밝게 비추고 불타오르고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SP들의 패턴은 흔한 일이다.

SP에게 가장 안정적이고 만족스런 결혼은 SJ와 하는 것이다. SP뿐만 아니라 SJ들도 그들의 가정을 구체적인 세상으로 꾸미지만, 그들의 자연스런 상호보완성은 서로의 기질들의 공백을 매워주는 것처럼 보인다. 모험적이고 즐거운 SP의 사랑이 있고, 새로운 경험에의 흥미에 대한 불타오르는 에너지와 열망이 있고, 이것이 사회의 확립된 규칙과 전통을 감시하며 서있는 Gibraltar의 견고한 요새같은, SJ, 구체적이고 책임감 강한 SJ들에게는 매력적이다. 여러모로 SP-SJ짝은 어울리지 않아 보이고 설명하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들이 결혼을 위해 SJ를 선택하는 빈도가 많은 것은 어쩔 수 가 없다. 아마도 그들이 부족한 안정성을 추구하고, 그들 삶의 잃어 버리기 쉬운 중심을 잡기 위해, 돌봐줄 누군가를 필요로 하기 때문데-그 이유가 무엇이든 SP들은 다른 어느 기질보다도 많이 SJ들과의 결혼을 선택한다.

■ NF(이상가)의 사귐

따뜻하고 사랑스런 관계의 창출은 사실 NF들의 제2의 천성이다. 그들은 다른 모든 기질들과의 결혼에서 대인관계의 마법을 엮어낸다. 그러나 여전히 낙원에도 어려움은 존재한다.

*NF-SP의 짝

NF-SJ의 짝

NF들은 실제세계에서의 SP배우자들의 자유와 자발성을 온전히 즐긴다. 그리고 NF들의 찢어지고 상처받은 삶의 경험과는 너무나 다른, 순간을 예술적으로 살아가는 SP들의 단순함에 탄복한다. 또한 SP배우자의 관능성과 성적 대담함이 NF들의 호기심을 돋우고, 낭만적 상상력에 불을 당긴다. 그러나 이 NF-SP 결혼에는 한 가지 유력한 불만의 원인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SP들이 그들의 내면의 삶을 표현하는데 대한 흥미의 부족이다. NF들이 초월적 명상이나 깊은 의식의 'TRUE SELF'에 대해 말할 때, SP배우자는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추상적인 주제에 대한 열정이나 통찰을 많이 부여할 수 없다. 그리고 슬프게도 이러한 관계에서 NF 파트너가 SP배우자의 내적 자각을 증가, 배양시키기 위해 모든 상상력을 다해 애쓸 수도 있다.

SJ배우자를 지닌 NF들은 가정에서 편안하고 위안을 주는 안정감과 신뢰감을 발견한다. SJ들 역시 확고히 고정된 도덕정 중심-옳고 그른 것에 대한 확고한 감각-을 갖는데 NF들은 도덕적 문제에 대해 너무나 자주 두 마음이 되기 때문에 SJ를 깊이 존중한다. NF와 SJ 양쪽 모두는 매일의 삶을 지배하는 규칙과 법을 따르거나, 존중하는데 대한 수많은 갈등을 진정시키는 사회적 협력자들이다. 그러나 NF들의 풍부한 내면적 삶을 공유하는데 SJ들이 곤란을 겪는다. NF배우자의 영혼의 결합이나 낭만적 性 생활에 대한 깊은 열망 때문에 SJ는 실망할 수 있다. SJ들은 NF들의 비약적 상상을 의무적으로 경청할 것이고, NF를 기쁘게 하려고 더 환상적이고 열정적이 되려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곧 SJ는 이해되지 않음을 느끼며, 저항하기 시작할 것이다-그리고 그 결과 싸움에 직면한다.

NF-NF의 짝

NF-NT의 짝

NF들은 같은 기질과 가장 갈등이 적다. 종종 NF들은 다른 NF들과 유난히 잘 지낸다. 두 NF는 서로의 내면의세계를 나누며 서로의 개인적 발전을 탐색하는데 깊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비록 그들의 윤리적 관심이 너무나 유사하고 너무 오랫동안 동일한 영적 목표를 추구했다 해도 그것은 다소 편협하게 헌신된 순교자적 여행이 딜 수 있고, 그 여행 내내 자신을 탈진시킬 수 있지만 말이다. 게다가 두 열정적 NF들은 잠시동안 우아하게 친밀한 유대관계를 창출해 낼 수 있지만, 마침내 그러한 상호 내사(introjection)는 파트너의 사생활을 침범할 수 있다-서로의 피부에 지속적으로 접촉하면 서로의 신경을 건드릴 수 있듯이.

NT배우자의 선택은 NF의 성공에 대한 최상의 보증처럼 보인다. 그들의상호보완성의 기초는 NF와 NT 양쪽이 모두 우선 추상적 개념의 세계-이론과 가능성의 세계, 통찰과 상징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현실에 더 기반하는 실제적인 마음을 지닌 SP나 SJ와 데이트를 한 후, NT와 첫 참 만남을 가진 어떤 NF는 고백하기를, 새롭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형의 사람 즉, 세상을 꿈꾸고자 하며 또 그럴 수 있고(NF처럼), 공중에 성을 건설하고, 마음의 눈을 통해 아주 멀리 볼 수 있는 사람과 만났다고 했다. NT의 침착함과 자율성 역시 매력적이며, 이 특징은 NT의 장점-자신에 대한 확고한 이해-인데 그것은 쉽게 흔들리고 영혼을 추구한느 NF들에게 대단한 경외감을 일으키고, 심지어 모방하게끔 한다. 이러한 NF-NT관계가 항상 조화로운 것은 물론 아니다. NT의 자기-통제에 맞선 NF의 정서적 표현, NT의 논리성에 반대되는 NF의 직관, NT의 기술적 실용성에 맞선 NF의 윤리적, 인도주의적 관심은 최상의 NF-NT 결혼에서조차 도전받을 수 있다. 사실 NF들은 종종 정서적 표현에 대한 NT들의 저항을 고려한다. 그러나 불꽃이 튀기 때문에-또는 불꽃 때문에-NF들은 다른 기질들보다 NT들을 만나게 된다.

■ NT(합리론자)의 사귐

여러 가지 오해에도 불구하고 NT들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사실 그들의 배우자에게 매우 잘 대하고, 다른 모든 기질들과 매우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한다. 그러나 주의해야 한다.

*NT-SP의 짝

NT-SJ의 짝

NT들은 소유욕이나 거부감이 적어서 SP들의 자유를 갈구하는 본성과 매우 잘 맞아떨어진다. NT들은 SP들만큼이나 불손하고, 관습을 기꺼이 무시하고, 결과지향적이다. NT들은 SP들의 도구에 대한 흥미나 도구사용기술에 감탄하고 동시에 SP들에게서 즐거움과 즉흥성, 자발성-심지어 장난끼조차-경향을 찾는다. 그것은 NT들로 하여금 머리를 떠나 밖으로 나가 날아다니는 방법을 보여준다. NT들은 노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고, SP들은 그들의 유희성이 주위로 확산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SP들이 놀이나 게임을 지나치게 강요한다면 NT들에게 천박하게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보다 SP들의 내적 세계에 대한 관심의 부족이 NT배우자를 더 실망시킬 수 있다. NT들은 배우자에게 그들의 이론과 가설, 최근의 발명품과 패러다임 설명하기를 즐긴다-사실, 아침식사 때의 대화가 길고도 매우 세밀한 강연으로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NT들이 그러한 추상적 주제와 이론적 근거로 SP들의 관심을 잡아두기란 어려운데, SP들은 그것에 흥미가 소멸되기 쉽고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의 대화로 옮아가기 때문이다.

SJ들은 일반적으로 결혼결정을 주도하기를 원치 않는 반면, NT들에게 배우자로서 매우 귀중한 선물-가정의 안정적이고 믿음직한 중심-을 제공한다. 상아탑에 몰두한 나머지, NT들은 종종 가정생활에서의 일상에 대한 감각을 잃어 버린다. 집안에서 되어진 일들과 되어질 일을 자세히 단계적으로 바라보는 SJ배우자는 행복하게 그것들을 돌본다. NT와 SJ는 친구와 가족을 결속하는 강한 충실성을 공유한다. NT들에게는 관계, 사회적 기능, 가족전통 등을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고, SJ들은 그런 사회적 의무기억을 돕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너무 심하면, SJ의 사회적 조언이 NT들에게는 잔소리로 들릴 것이고, NT들은 SJ두목으로부터 그들의 자율성을 강하게 보호하려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SJ들이 아무리 그들의 구체적인 논리적 역할에 있어서 지성적이라 해도, NT들의 체계분석과 기술적 설계라는 추상적 세계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NT들은 만약 직장동료와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만 있다면, 배우자와 상당한 정도의 지적 상호교류를 원하지는 않는다.

NT-NT의 짝

NT-NF의 짝

결혼한 두 NT는 서로의 연구와 발견, 도구와 기술력에, 그리고 함게 논리적이고 심원하고, 비평적이고 경쟁적인 강렬한 토론을 할 때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러한 경쟁은 때로 거칠어질 수 있다-NT는 논쟁의 뜨거운 핵심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그러나 NT배우자들간의 주요 어려움은 그 반대에 있다: 서로는 자신의 인지세계에 흡수되어 머무르려는 경향이 있고, 상대에 집중하는 것을 잊어 버리고, 따라서 관계에서 극복되어야 하는 거리감은 두 배나 된다. 두 NT는 그들의 직업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배우고, 개인적 차원에서 서로 교류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NF와의 결혼은 아마도 NT에게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NT와 NF는 추상적인, 내적세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공유하고, 그래서 서로 아이디어의 동반자, 통찰과 개념에 대한 상호 사랑의 관계로 감지할 수 있다. 심지어 추상적 언어사용의 유창성에 대한 동질감조차 그들을 안전하게 결속시킨다. 동시에 NF는 분석적이고 자기통제적인 NT와의 관계에서도 개인적 따뜻함을 부여하고, NT로 하여금 일을 옆으로 제쳐두고 개인적 시간을 내도록 돕는다. 물론 갈등은 존재한다. NT와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은 개념, 논리적 범주, 필수 결론을 넘어선 논쟁을 의미하고, 단지 짦은 시간동안만 그것도 다정하게 진행될 동안만 그런 토론에 기꺼이 참여하는 NF들에게는 힘겨운 일이다. 정서를 드러내는데 대해 냉정하게 저항하는 NT들과 정서표현을 갈망하는 NF들의 갈등은 끝없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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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9 02:52 2008/11/0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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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둘 글 - 2008/11/05 00:17

불행했던 과거를 기억하는 자만이 오늘의 행복 앞에서 오만하지 않다.

자신의 자랑스러웠던 과거를 기억하는 자만이 오늘의 시련 앞에서 의연할 수 있다.

현실 앞에서 결단이 필요할 때 지난날 겪었던 시련은 용기가 되고,

가야할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지나온 길은 나침반이 된다.

자기가 지나온 길을 잊어버리고 자기의 과거로부터 배우려고 하지 않는 자는,

그것이 개인이든 조직이든 역사의 시간 위에서 언젠가는 실종되고야 만다.

우리 노동자가 걸어왔던 길의 연장선상에 서서 역사의 눈으로 현실을 바라보기만 한다면,

우리 앞의 현실이 아무리 곤혹스럽다 할지라도 노동자의 대의가 어떤 것인지는 항상 명백하기 마련이다.

노동자의 대의와 운명을 함께 하려고만 한다면 그 결과가 아무리 위험스럽다 할지라도 선택은 단호하기 마련이다.

누구보다 불행했던 과거를 가진,

그러나 누구보다 당당하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온 이 땅의 노동자들은 얼마나 자기의 역사로부터 배우고 있는 것일까...

 

방현석 [아름다운 저항]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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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5 00:17 2008/11/0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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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둘 글 - 2008/10/12 18:01

플로렌스라는 여자가 1952년,
카탈리나 해협을 수영으로 건너기로 하자,
이 볼거리때문에 세상이 들끓었죠.
매스컴이 난리가 났었어요.
그런데 목표물 500미터 정도를 앞에 두고 그 게임을 포기했습니다.

많은 기자들 앞에서 플로렌스는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내 주위를 맴돌았던 상어나
온 몸을 얼어붙게 하는 추위 때문에 포기한게 아니라...
... 안개때문이었습니다.
500미터 앞이 해안이라는 사실만 알았어도...
끝까지 전진했을텐데..."

플로렌스는 두 달 뒤에 다시 재도전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안개때문에 앞을 볼 수 없었지만
플로렌스는 머리 속에 해안을 그리면서 그 목표만을 생각하면서 헤엄쳤고
마침내 성공했다.

매스컴 가라사대,
안개 때문에 보이진 않았지만
그 너머 목표물을 확신하는 플로렌스 채드윅의 눈빛은 생동감이 넘쳤다!
 

                                                                  - "내 파란 세이버"中 (박흥용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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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2 18:01 2008/10/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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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1 17:55

[선천성 그리움]

 

 

사람 그리워 당신을 품에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은 나의 오른쪽 가슴에서 뛰고
끝내 심장을 포갤 수 없는
우리 선청성 그리움이여
하늘과 땅 사이를
날아오르는 새떼여
내리치는 번개여 

 

-함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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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1 17:55 2008/10/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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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1 17:53

최영미 <선운사에서>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건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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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1 17:53 2008/10/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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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둘 글 - 2008/10/08 02:53

공감은 그것이 공포, 분노, 아픔, 혼란 그 무엇이던 간에 타인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느낌의 변화에 순간순간 민감해지는 것을 포함한다.

 

그것은 그/그녀의 삶 속에서 판단은 내리지 않고 세심하게 따르면서, 그/그녀가 가까스로 인식하는 것의 의미를 감지하면서, 하지만 그 사람이 전혀 인식 못하는 감정은 들춰내면 너무 위협적일 수 있으니 들춰내지 않으면서 일시적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공감은 그/그녀의 세계에 대한 당신의 느낌을 나누는 것도 포함되는데, 왜냐하면 당신은 그 사람이 두려워하는 요소들을 두려운 없이 새롭게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당신이 감지하는 것의 정확도에 대해 자주 그/그녀와 확인하는 것을 뜻하고 당신이 받는 반응에 의해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그녀의 내면세계 안에서 당신은 그 사람에게 믿을 만한 동반자인 것이다.

 

- 칼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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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8 02:53 2008/10/0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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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09 13:50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 정호승 ‘풍경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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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13:50 2008/09/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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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07 22:21

* 제대로 된 혁명

혁명을 하려면 웃고 즐기며 하라
소름끼치도록 심각하게는 하지 마라
너무 진지하게도 하지 마라
그저 재미로 하라

사람들을 미워하기 때문에는 혁명에 가담하지 마라
그저 원수들의 눈에 침이라도 한번 뱉기 위해서 하라

돈을 쫓는 혁명은 하지 말고
돈을 깡그리 비웃는 혁명을 하라

획일을 추구하는 혁명은 하지 마라
혁명은 우리의 산술적 평균을 깨는 결단이어야 한다
사과 실린 수레를 뒤집고 사과가 어느 방향으로
굴러가는가를 보는 짓이란 얼마나 가소로운가?

노동자 계급을 위한 혁명도 하지 마라
우리 모두가 자력으로 괜찮은 귀족이 되는 그런 혁명을 하라
즐겁게 도망치는 당나귀들처럼 뒷발질이나 한번 하라

어쨌든 세계 노동자를 위한 혁명은 하지 마라
노동은 이제껏 우리가 너무 많이 해온 것이 아닌가?
우리 노동을 폐지하자, 우리 일하는 것에 종지부를 찍자!
일은 재미일 수 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일을 즐길 수 있다
그러면 일은 노동이 아니다
우리 노동을 그렇게 하자! 우리 재미를 위한 혁명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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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7 22:21 2008/09/0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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