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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내일 엠티때문에 오늘 또 못 가는 게 아쉬워 죽갔다. 다 너무 좋아서 씨디도 다 사고 싶긔. 돈 벌어서 사야지!
반다랑 이승환을 누가 섭외했을까? 이야기하는데, 소개 영상에서 촛불 집회 때 공연 사진 한 장이 나왔다. 오 몰랐는데 그랬구나 그래서 나왔구나. 그랬는데 이승환씨가 섭외가 없어서 섭섭하다고, 본인이 자진해서 나왔다구 한다. 오오... 신기햄. 그랬다. 근데 오늘 블랙홀 나온대매=ㅁ=?! 블랙홀... 우오
공연을 보면서 내가 참 음악과 먼 라이프를 구가해대는구나 음악 촘 들어야지, 와 너무 좋다아~~ 그러다가 가끔씩 눈물 찔끔 거리고-ㅁ-;;
무엇보다 연대하는 마음에 너무너무 감동해가지구...
내가 다른 사람의 한계를 너무 쉽게 지었구나 깨닫기도 하고.
연대라는 단어 참 아름다운데 이쪽 계열 아니면 안 쓰는 말이다. 돕기, 봉사로 많이 쓰지. 그리고 그런 단어를 쓰는 사람들을 나는 무시해왔는데, 그렇지 않아!!!!!!!!!!!! 그냥 연대라는 말을 모를 뿐이야. 잘 모르지만, 살아가는 영역이 보이기엔 실제로 굉장히 다르지만, 다 옳지도 않지만 그래도 아무튼 어쨌든간에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연대잖아!!!!!!!!!!!!!! 나는 무척 감동을 먹고 흑흑 ㅜㅜ
어제 다 얘기한 거라서 더 쓰기가 싫다-_-;; 암튼 연대란 말을 쓰지 않아도, 다들 연대하는 마음이 있구나.
콘서트홀은 완전 별로였다. 2, 3층 중에 3층에 앉아가지구 프로젝트 빔의 거센 빛이 눈을 강렬히 찔러대다가 객석을 비추는 무대조명이 완전 눈을 멀게 했다. 두 개나-ㅁ-!! 두 개나 내 눈을 정면으로 거세게 들이박았어. 조명을 3층 객석보다 더 높이 쏴야하는 거 아님니까...ㅜㅜ 마지막엔 그랬다. 중간엔 계속 눈을 게슴츠레 뜨고 봐야했다-ㅁ-;;
그것까지 감안해도 너무나 재미있고 감동적인 공연이었음.
아현역 2번 출구에서 추계예술대학교 가는 길에 굴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 굴 직전에 8585라는 떡볶이 집 튀김이 죽음이다 카레가루를 섞어 튀겨서 완젼 색다른 맛 맛있었쪄 떡볶이도 달달하니 맛있고 단 거 싫어하는 사람인 떡볶이는 싫어할 듯 난 느므 좋았다 우리 팔연대 사무실이 그 근천데도 이런 명소를 모르고 살았어!! 앞으로 많이 먹어주자 포레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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