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2, 3회차

  • 등록일
    2012/07/02 00:41
  • 수정일
    2012/07/02 00:42
  • 분류
    영어 공부

역시나 예상한대로 2회차는 안 썼다...; 지금 간단히 씀

 

영작하기

 

한겨레 사설 한 문단을 영작하였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무려 8조3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차기전투기(FX) 3차 사업을 임기 안에 강행할 태세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고성능 전투기 6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단일 무기로는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이다. 방위사업청은 그제 기자회견을 열어 18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10월에 기종을 결정하겠다는 일정을 밝혔다. 마치 특정 시점을 정해놓고 밀어붙이는 느낌이다. 올해 국방예산(약 32조9000억원)의 4분의 1 이상이 드는 천문학적 규모이고, 한번 결정하면 쉽게 재조정하기 어려운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란 판에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를 모르겠다.

- [사설] 차기전투기 사업, 다음 정권으로 넘겨라

 

어렵다...ㅜㅜ 여기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아래 정답을 일단 보시긔<

 

The administration is poised to push through the purchase of FX fighters before the end of Lee Myung-bak’s term as president. This project, which carries a hefty price tag of 8.3 trillion won (about US$7.1 billion), involves phasing in 60 high-performance fighters starting in 2016. It is the largest single-weapon acquisition in the history of the South Korean military.
A few days ago, the Defense Acquisition Program Administration (DAPA) held a press conference to announce that proposals would be accepted through June 18 and a decision made in October. So it appears everything is being rushed along to meet a particular date.
 
This decision requires caution, given the astronomical cost involved - about one-quarter of the 2012 defense budget of 32.9 trillion (about US$28.3). It is unclear why the administration is in such a hurry.

- [Editorial] Don’t rush multi-billion jet purchase

 

어렵다... ㅜㅜ(아 밥먹어도 배가 고픈 건 뭐지? ㅜㅜ 배고파)

 

'강행할 태세다'의 ~할 태세다에 해당하는 'be poised to'를 맹렬히 연습하였습니다. 구글북스에서 poised to가 들어간 문장을 10개씩 찾아오고 한 번씩 써오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몇 사람은 각 문장을 열번씩 쓰란 말씀으로 오해하고 총 백 번 썼다는...; 이제 be poised to가 ~할 태세라는 건 영원히 잊지 않을 태세다...;

 

3회차에 해온 숙제는 마리신님이 번역하신 바버라 에린라이크의 글 『사회주의 여성주의란 무엇인가?』의 한 문단을 영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여성주의는 또 하나의 익숙한 불평등에 대해 고민한다. 모든 인간 사회는 성별간의 일정한 불평등으로 특징지어진다. 우리가 인간 사회를 역사적으로 훑어보고 여러 대륙의 인간 사회를 훑어보면, 공통적으로 몇가지 특징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가족 내부에서와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남성 권위에 대한 예속, 여성을 자산의 형태로 대상화하는 것, 여성의 일을 아이 키우기, 성인 남성을 위한 개인적 서비스 제공, 특정한 (보통은 지위가 낮은) 생산 노동 형태에 한정함으로써 노동의 성별 구분 등이 그 특징이다.

Feminism addresses itself to another familiar inequality. All human societies are marked by some degree of inequality between the sexes. If we survey human societies at a glance, sweeping through history and across continents, we see that they have commonly been characterized by: the subjugation of women to male authority, both within the family and in the community in general; the objectification of women as a form of property; a sexual division of labor in which women are confined to such activities as child raising, performing personal services for adult males, and specified (usually low prestige) forms of productive labor.

- 전문은 What Is Socialist Feminism?

 

여기서 가장 역점을 두고 숙제를 내주신 건 "address itself to"였습니다. '다루다', '고심하다'의 뜻을 담고 있구욥. 숙제는 역시 구글 북스에서 "feminism addresses itself to", "socialism addresses itself to", "capitalism addresses itself to" 등의 문장을 20개 찾아서 이 중 복잡하고 긴 문장 10개 정도를 손으로 써보자는 것. 각자가 찾은 걸 모아서 정리해서 프린트해서 나눠 갖고 보면 address itself to의 용례를 확실히 기억할 수 있겠죠? be poised to처럼요.

 

유용한 표현 정리

  1. address oneself to something: to turn one's complete attention to something, such as a problem or an issue.
    • ** address oneself to someone: to speak directly to a particular person, rather than someone else.
      • ex) I did not address myself to you!
  2. be marked by: 특징지어지다
  3. some degree of: 일정한
  4. survey something at a glance: 훑어보다
  5. sweeping through history and across continents
  6. the subjugation of women to male authority: 여성의 남성 권위에 대한 예속  -> 구의 형식에 주목.
  7. both with the family and in the community: family 앞에 the가 쓰였다. 걍 이런 표현은 외우긔
  8. a sexual division of labor: 노동 관련해서는 '구분'하는 얘기는 보통 division을 쓴다.
  9. 문장 형식에서 :과 ;의 쓰임 -> :는 that is to say와 같은 뜻. ;는 문장이 너무 길 경우 콤마는 어디서 끊기는지 불명해서 명확하게 끊어주는 것. ;로 이어지는 문장이나 단어는 반드시 대등해야 함.

그래서 두 번째 숙제는 :과 ;이 들어간 문장을 구글북스에서 50개 찾아서 복잡하고 긴 거를 5개 뽑아서 1번씩 손으로 쓰라는 거임. 근데 아직까지 colon과 semicolon으로 검색해서 그런 예문을 못 찾았다.. 좀더 찾아보고 이 숙제는 안 되겠다고 말씀드려야겟다...;

 

마지막 숙제는 -ㅅ- 나눠주신 에릭 홉스봄이 자기에 대해 쓴 글을 영작해 오는 것... 너무 어려우니까 각자 만만한 문장을 몇 개 뽑아서 알아서 해오라심;

 

에릭 존 어니스트 홉스봄, 키 크고 모난 데다가 축 늘어지고 못난 금발의 18살 청년이자, 피상적일지언정 상당한 일반 지식을 갖추고 일반 영역이나 이론 영역에서 독창적인 생각을 괘 지닌, 이해가 상당히 빠른 청년. 구제불능이다 싶을 정도로 점잔을 빼는데, 자기 스스로에게 이런 태도를 믿으라고 주문하기에 더 한층 위험하지만 가끔은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사랑과는 거리가 멀고 욕망을 승화시키는 건 분명히 꽤 잘하며 이 욕망은 자주는 아니더라도 자연과 예술을 황홀경에 빠져 즐기는 모습으로 표현되곤 한다. 도덕관념이라고는 없고 철저히 이기적. 어떤 이들은 그와 의견 일치가 불가능한 반면 일부는 좋아하지만, (대다수) 다른 이들은 그저 우습게 본다. 혁명가가 되고 싶으나 아직까지 조직화에 재능을 보여 주지 못한다. 작가가 되고 싶으나 소재를 형상화할 열정과 능력은 결여되어 있다. 산을 움직일 믿음은 없고 그저 희망만 품고 있다. 허영심과 자만이 가득하며 겁쟁이다. 자연을 아주 사랑하며 독일어를 잊고 있다.

 

정직하다 조으다...<

 

뭐 또 먹고 목욕갔다와서; 영애씨 보고 책 좀 읽다 쓰느라 왕 늦음... 아오ㅜㅜ 이제 그만.... 빠진 건 다음 회에. 누구든지 이거보고 쫓아서 중간에 합류하시라고 열심히 쓰는 거니까 관심 있음 댓글 주세연 항상 강조하듯 열심히 성실히 할 사람만 연락 주삼 ㅇㅇ

 

참 또 하나의 숙제가 조동사 정리였는데, 이제 그건 내가 정리하는 일만 남았긔... 이번주 금요일은 휴강이라 정리할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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