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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데가 없군;;

  • 등록일
    2004/08/31 09:52
  • 수정일
    2004/08/31 09:52
  • 분류
    슬램덩크
너희를 다시 본다니... 그림까지 찾아보니 왠지 감동적이군... 

90년대 수많은 만화팬들에게 감동을 주며 96년에 연재를 끝마친 최고의 인기를 주가하던 만화, [ 슬램덩크 ] 가 두달후 2004년 10월경에 연재를 새로 시작한다고 한다.

슬램덩크는 1990년에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井上 雄彦)' 씨가 연재를 시작해 1996년 연재를 끝마칠때동안 일본에 인기없는 스포츠였던 농구를 최고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로 만들었으며 '슬램덩크'로 생긴수많은 아이템들로 사회적인 이슈를 만들었다. 연재가 끝나도 '슬램덩크' 의 인기는 식을 줄몰랐으며일본 뿐만이 아닌 대만과 한국에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있다. 일본에서 9475만부라는 어마어마한기록으로 역대 일본만화판매부수에서 5위에 랭크되어있다. 또, 한국에서도 100만부 이상 팔릴 정도로대단한 인기를 누리고있다.

그동안 '슬램덩크 2(가명)' 가 나올것인지에 대해 수많은 소문들이 있었는데, 드디어 팬들이 기다리던소식이 온것이다. 출판은 다시 '集英社(슈에이사)' 에서 맡으며,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井上 雄彦)'씨가 현재 인기리에 연재하고있는 '베가본드' 의 연재 역시 계속될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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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추억은 전혀 아니고 다만 2부는 반갑지 않지만 나 역시 대단한 팬이니까 좋아해야 하는 건지

 

너희는 모두 오빠 언니였는데 이제 애기들이 됐구나. 좀 자랐을까? 변했을까?

나 중학교 때 한 20권대에서 일본에서 연재된 분량에 의하면 서태웅은 잠병 걸려 죽었다고....

ㅋㅋㅋ 그랬었는데 아하하 난 믿었었따-_-

무슨 내용일까? 배가본드나 좀 빨리빨리 내 주지. 물론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 이 작가님의

역량도 놀랍지만 성실성이 가장 놀랍다.

아 맞아 씁쓸한 기억 있다. 중3땐가 2때 연재완결 기념으로 한국에서 싸인회 했었는데

제기랄 앞에 한 20명 정도 남기고 짤렸다ㅠ_ㅜ 학교 끝나자마자 100원짜리 떡볶이 네 개만 먹고

부랴부랴 갔는데 서울 사는 인간들을 어찌 당하리. 출판사는 용산에 있었구. 아 그 때 너무 화가

나서 챔프에 있던 그 초대장을 박박 찢어 버렸더랬지... 다다음호엔가는 즐거운 싸인회의 한 때가

기사로 실리고... 싸인회에서 맛있는 오찬(?)도 했다고 해서 더 화났던 듯.. ㅋㅋ

 

싸인회 하면 역시 이적 옷잡아당기고 자동차 두드리면서 쫓아갔던... 그 싸인회가 압권이었다.

딱 나한테서 끊겨서 그 때 너무 분노했었는데.. 아 이거 생각만 해도 졸라 웃겨>_<

 

 

*그 후 이 소식이 개뻥이란 말을 듣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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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터 탈퇴

  • 등록일
    2004/08/31 09:51
  • 수정일
    2004/08/31 09:51
  • 분류
    우울한일기

이 놈의 결벽증.. 이라고 아무렇지 않은 척 말해본다.

글터에 남은 건 습관 뿐이야.. 라고 습관처럼 생각했었다. 이젠 습관조차 지운다.

내가 성격이 지랄같다는 건 알지만,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세상에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널렸는데, 그 사람들이랑 신나는 얘기 하고 함께 고민할 시간도

모자란데 내가 왜 답답하게 얘기해야 하지??

아니다. 이것은 안일하고 비겁하다. 나는 이유를 갖다 댈 수 없다. 나의 잘못이다.

나는 계속 죽어 나가고 있다. 이것도 살기 위해서라고 하면 너는 날더러 비겁하다 하겠지.

 

여러 이유가 있겠지. 최고는 한국이 둘로 쪼개져 있고 악마같은 김정일이가 언제 쳐들어올지 모른다는. 아휴 우스워, 그래서 미국이 지켜줘야 한다고.

그거 다 맞을지도 모른다. 아니 맞다. 미국이 한국을 너무나 사랑해서 지켜주는 게 아니라도

지네 이익때문에라도 한국 지키는 거 맞다. 그래서??? 그래서????? 그들의 목숨을 담보로,

나의 생명을 유지하겠다? 아니다. 생명을 유지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면 함부로 욕할 수 없다.

너의 생명을 담보로 내가 살겠다고? 그러면서 국익이 어쩌니 한국민 보호가 어쩌니 생명에

서열을 두고 가치평가를 하는 당신들의 기만이 역겹다. 토하고 싶다. 하지만 나는 토하지 않는다.

먹은 거 아깝잖아?

 

이런 이기적인 주제에 논리적인 척 하는 당신들을 견딜 수 없다. 너네가 가 씨발 너네가 가

너네가 죽어 왜 다른 사람 못 죽여서 안달이야 씨발 니가 죽어 니 안전을 위해 니가 죽으라고

복수? 아메반가?? 왠 복수? 저항세력이 전에도 한국인 죽였냐? 대체 이라크랑 한국이랑 서로

관심이나 있었냐? 뭐야? 씨발 재건을 위해 니가 죽어 니가 죽으라고 니가 죽으면 되잖아 니가 죽어

 

라고 잠시 흥분을 해 보았으나... 파병 찬성 여론도 확산되고 있단다. 앞뒤 안 가리고 내가 당했으니

너도 당하라고? 그럼 그 전에 그들이 당한 건 어쩌냐? 왜 먼저 한 짓은 생각 못 하냐?

아무도 알-자카리아를 잘 했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을 증오한다. 그들이 민중을 위한 조직이라면

파병을 찬성하든 전쟁을 찬성하든 일개 민간인을 죽여선 안 된다. 정말 죽이고 싶은 대상을 죽일

능력이 안 되니까 가능한 힘없는 민간인을 죽인 당신들은 스스로 목적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다.

이라크 민중이 살아야 하는 만큼, 한국인도 미국인도 세계 모든 민중이 살아야 한다. 우린 모두 살고 싶다. 이제 그만 하라. 제발 그만 두라고. 다 뒤질 떄까지 할 꺼야? 씨발 이라크전 반대한단 사람을 왜 죽여? 미국이랑 똑같이 하면 어떡할 거야? 누구 지지를 받을 거야?

욕심부리지 마 씨발 나때매 사람들 죽잖아 욕심부리니까 다른 사람 죽잖아 병신새끼

 

앗 그러고보니 이 글은 글터 탈퇴지.. -_- 이런 이유로 탈퇴하게 된 것이다.

전에 이정애 선생님께서 탄핵때문에 분노해서 집회까지 나가려는 걸보고 너무 실망해서 팬싸이트와 선생님 싸이트 탈퇴해 버렸지.. 이것도 씁쓸하군. 그 때는 그냥 너무 화가 났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모든 고통과 불의에 눈감으면서, 이런 일에 뛰쳐나가는 그 감성이 지긋지긋했다. 하지만 아직도 선생님을 사랑해. 글터도 싫진 않아. 이렇게 된 것은 내가 아무 노력도 안 해서지만, 할 수 없다. 할 수 없긴 뭐가 할 수 없나. 관두자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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